제3659호 |
2009년12월3일에 띄우는
삼천육백쉰아홉번째 쪽지! ◁이전 l 다음▷
l지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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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추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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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신나는 세상!
세상에 사랑이 식었다고 말하지 말라! -나의
사랑이 식은 것이다. 세상에 사랑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 - 나에게 사랑이 없는 것이다. 세상이 썩었다고
말하지 말라! - 내가 썩은 것이다. 세상에 선한
것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 - 내가 선하지 않은 것이다.
세상이 미쳤다고 말하지 말라! - 내가 미친 것이다.
세상이 재미가 없다고 말하지 말라! - 내가 재미없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세상은 오늘도 변함 없이
여전히 사랑으로 불타오르고, 생명력이 솟구치고,
감동과, 희망과, 눈물과, 재미가 넘쳐난다! 오
신나는 세상! 세상과 나를 양팔저울에 올려놓고
재 보면 세상은 위로 올라가지만 나는 아래로
내려간다. 나는 세상보다도 더 무거운 사람이다.
세상 탓하지 말라! ⓒ최용우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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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1277 <꿈일기/샨티>중에서○지난글 |
□ 별처럼
나비처럼 |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 또는 걷고 있는
발걸음도 별 같고 나비 같았으면 좋겠다. 언제나
때가 되면 그 자리에서 빛나는 별처럼 변함이 없으면서도,
한 송이 꽃에 붙잡혀 있지 않고 이 꽃 저 꽃 순방하는
나비처럼 자유로웠으면 좋겠다. 정해진 궤도를 따라
한치도 어긋남 없이 순회하는 별처럼 엄격하면서도,
봄날 아지랑이 타고 날아다니는 나비처럼 행보가
가벼웠으면 좋겠다. 별처럼 나비처럼" ⓒ이현주
(목사) |
□ 밭을 사려면
변두리를 보라
누군가를 알려면 그의 친구를 보라는 말이
있다. 그가 사귀고 만나는 친구가 곧 그의 됨됨이를
말해주기 때문이다. 신부를 고를 때 눈으로 고르지
말고 귀로 고르라는 말도 있다. 내 눈으로 직접 보니
눈이 가장 확실한 기준이라 생각할지 몰라도, 그보다는
사람들이 그에 대해 무어라 말하는지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음을 일러주는 말이다. 밭을
살 때도 변두리를 보라고 한다. 밭을 살 때 밭이
좋으면 그만 아니냐 생각할지 몰라도 그러다간 낭패를
당하기 쉽다. 아무리 밭이 좋아도 변두리가 좋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밭으로 가는 길이 없다거나,
주변에 큰물이 난다거나 하면 그 밭의 소용은 반감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는 말과 행동이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드러낸다. 믿음 따로 생활
따로는 없다. 주변을 보아 그를 알 수 있는 것이
밭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한희철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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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사람 환장하게 하는말 "그냥~"
"갔다 올께." "잘 다녀
오세요" ... 쪽! (아잉~ 한번 더..) 쭈우우...우우우...ㄱ!
그리고는 출근을 합니다. 그러나 버스 안에서
흘러나오는 뉴스는 아침부터 힘이 쭉 빠지게 합니다.
`일본의 지하철에 독까스 살포...대학 교수가 부친을
살해... 어느 나라에 폭탄 테러...미국에서 괴한의
기관단총 난사에 몇 명 사망...' 아침에 뽑뽀 쭉!
하고 힘차게 출근길에 나섰을 사람들이 한 순간에
아주 간단하게,그것도 아무 이유없이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가는... 우리는 지금 참으로 어이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유가 없는
세상! <고도를 기다리며> 를 쓴 세뮤얼 베케트가
어느날 파리의 길거리에서 낯선 청년의 칼에 찔려
병원에 실려갑니다. 입원해 있는 기간동안 그는
내내 왜 그 사람이 자기를 찔렀을까? 하고 궁금하게
생각했답니다. 정신병자였을까? 내가 모르는 어떤
원한이 있나? 경찰에 잡힌 그 청년을 만난 세뮤얼은
"왜 나를 찔렀소?" 하고 묻자 그는
"그냥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나를
미치게 한 것은 바로 그 대답이었다"라고 세뮤얼은
나중에 술회를 합니다. 아무리 황당한 것이라도
`이유'가 있다면 그래도 받아들였을텐데 `그냥'이라니...
공동묘지에도 이유없는 무덤이 없고,처녀가
애기를 낳아도 할말은 있다는데 요즘 세상은 사람을
죽여놓고도 이유가 없는 참으로 어이없는 세상입니다.
그냥. 그냥 썼습니다.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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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일상에서
경험하는 주님의 은혜>를 읽다.3 |
□ 오늘을 재미있게 사는 행복 |
나는 지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일이 되면 다시 내일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나는 행복합니다. 부담과 의무감으로 지금 이
순간을 희생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쩌면 내일은
존재하지 않는 날인지도 모르지요. 존재하는
것은 현재, 지금뿐인데 오지도 않은, 있지도 않은
미래를 위해 사람들은 너무나 많은 희생들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하기 싫은 것을
하더라도 언젠가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지...
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가 되면
아마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안 날지도 모릅니다. ⓒ정원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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