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72호 |
2009년12월18일에 띄우는
삼천육백일흔두번째 쪽지! ◁이전 l 다음▷
l지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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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추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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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바르! 다바르다바르
사람들이 다 아는 것 같으면서도 잘 모르는
비밀을 한가지 폭로하겠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무엇을
향해 말로 명령을 내리면 우리 몸 속에 있는 세포는
그 명령을 듣고 그대로 행동으로 옮겨 그 말 한 대로
이루어지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생각만 해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완성 명령형'
형태의 말이 입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한 대로 천지가 창조되었습니다. 우리도 똑같이
말로 무엇이든 창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가리켜
성경은 '다바르' 즉 '선포'라고 합니다. 뭐,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여러번 들은 이야기를 가지고
'비밀 폭로' 어쩌구 저쩌구 호들갑을 떠냐구요?
제 말이 그 말입니다. 머리로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니까요. 지금 마음에 간절히 소원하고 있는
것을 하루에 5분씩 세 번 정도만 입으로 소리를 내서
'다바르' 해 보세요. 속으로 생각만 해서는 안되고
반드시 입으로 '말'이 나와야 합니다. 입에서 말이
나오면 그 말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말 한 대로
100% 이루어집니다. 다바르! 오케이? ⓒ최용우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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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1290 <오늘하루/삼인>중에서○지난글 |
□
간디와 히틀러 |
마더 테레사 말하기를 "내 안에 간디와
히틀러가 함께 있다"고 했습니다. 간디와 히틀러는
동시대를 살다 간 거물이지요. 두 사람이 인류 역사에
끼친 영향력은 참으로 컸습니다. 영향력의 크기로만
본다면 막상막하라 하겠지만, 그러나 그 내용은
하늘과 땅 만큼이나 다릅니다. 한 사람은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인도를 해방시킨 성자요, 다른 한
사람은 폭력으로 나치즘을 선양하려다가 조국과
자신을 파멸로 이끈 전범이지요. 한 사람은 적들한테서조차
존경을 받아냈고, 다른 한 사람은 측근들한테서조차
불신을 당했습니다. 1940년대 지구를 누군가 한눈으로
내려다보았다면 "하늘은 어찌하여 간디와 히틀러를
함께 냈는가!" 하고 탄식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현주 (목사) |
□ 뱃속은 밥으로 채우지 말로는 못 채운다
먹을 게 넉넉해진 요즘이야 밥보다도 따뜻한
말 한 마디가 더 필요할 때가 많지만, 여전히 굶주린
자에게는 말보다도 밥이 더 필요하다. 밥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그 아무리 좋은 말보다도 밥 한 그릇이
더 절실한 법이다. 그러기에 배고픈 이에게 밥 한
그릇을 내놓으며 이런저런 충고를 덧붙인다면, 그것은
밥에 모래를 끼얹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며 야고보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사람이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행함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런 믿음이 그를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어떤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그 날 먹을 것조차 없는데, 여러분
가운데서 누가 그들에게 평안히 가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배부르게 먹으라고 말만 하고 몸에 필요한
것들을 주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믿음에
행함이 따르지 않으면 그 자체만으로는 죽은 것입니다."
(약2:14-17)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굶주린
자에게는 말이 아니라 밥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
밥이 말일 때가 있는 것이다.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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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이야..진짜 옛날 추억의 사진...
□ 결혼 17주년 "크리스찬 모델가정"
"우리 엄마하고 산 기간 보다도 자기랑
산 기간이 더 길어. 아이고 징그러워." 아내가
그렇게 말합니다.
"나도 마찬가지여. 중학교 졸업하고 집을 떠났으니
어머니랑은 15년 살았는데, 당신이랑은 17년이나
살아버렸네. 징허네"
엊그제 결혼을 한 것 같은데 눈 깜짝 할 사이에 17년이
흘러가 버렸네요. 우리는 신학공부를 하면서 8월
달에 만나 12월 달에 결혼을 했습니다. 12월 10일에
기말 고사를 끝내고 딱 1주일 준비해서 12월 18일에
결혼식을 올렸지요. 방 한 칸 짜리 월셋방을 얻는
비용까지 합하여 약 300만원정도가 결혼비용의 전부였습니다.
결혼을 하면서 우리에게 붙여진 이름은 "크리스찬
모델가정"이었습니다. 청첩장에도 결혼식 순서지에도
<크리스챤 모델가정>이라고 큼지막하게 써서
만천하에 선포를 했지요. 17년을 살고 난 지금 돌이켜
'크리스챤 모덜가정'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반성해
봅니다. 참 부끄럽고 면목 없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크리스챤 모델가정이
되기를 도전해 볼라고 합니다. 17년 동안이나 꾹
참고 함께 살아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ㅎㅎ말로만...)
ⓒ최용우 2009.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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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일상에서
경험하는 주님의 은혜>를 읽다 16 |
□ 자녀교육은 강한 아빠가 |
사실 자녀교육은 아빠가 주도적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주관적인 판단이나 일시적인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일관성 있게 자녀를 인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아빠들은 너무 피곤하고 지쳐있기
때문에 엄마들이 주로 자녀교육을 담당하게 되는데
그것은 그리 바람직한 것이 아닙니다. 아빠는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고 엄마는 따뜻하고 풍성한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쪽으로 역할을 나누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대는 남성들이 약하고 기가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유약하고 강인하지 못해서
자녀를 거의 징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여성들이 강한 엄마, 사나운 엄마가 됩니다. 그것은
매우 비극적인 일입니다. ⓒ정원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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