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93호 |
2010년1월16일에 띄우는
삼천육백아흔두번째 쪽지! ◁이전 l 다음▷
l지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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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추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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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할 때 말을 안 들으면
"여러분, 전도할 때 사람들이 하나님을
쉽게 받아들이던가요?" "아니요"
"그럼, 그럴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지요?"
"뭐.. 그저" "제가 좋은 방법을 한가지
알려 드릴게요. 말로 해서 안 들으면 그냥 패버리세요...."
"하하하하 하하하하" "그렇다고 진짜
주먹을 휘두르면 큰일납니다. 제 말은 마음 속으로
때리라는 말입니다. 그 사람이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마귀가 그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마귀를 짓밟아버리세요. 악날하게!"
"오... 그런 방법이..."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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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1311 <오늘하루/삼인>중에서○지난글 |
□
무지개 원리? |
어느 집에 갔다가 그 집 대학생이 선물로
받은, 차 아무개 신부님의 '무지개 원리'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대강 내용을 살펴보니, 소문대로 많은
독자들이 사서 읽었겠다 싶더군요. 온갖 긍정적이고
좋은 생각들을 다 모아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적극적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합리적으로 격려하는데
누가 싫다고 하겠습니까? 그런데 한편으로, 이
책이 안내하는 건강과 행복한 삶(세계)이라는 게
성경의 전도서가 말하는 '헛되고 헛된 것들' 가운데
하나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어요.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면서 그것을 '감사 감사 감사'
하고 있는 나(ego)가 바로 이 세상을 고통과 어둠으로
몰아가는 말썽꾸러기 장본인 일 수 있다는 사실이,
이 책에서는 성찰경계되지 않은 것 같아서 말입니다.
무지개는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멀리서 바라보며
감상할 물건이지 가까이 가서 손으로 잡을 물건은
아니에요. 그랬다가는 인생 종치는 겁니다. ⓒ이현주
(목사) |
□ 흉년 곡식은 남아돌고, 풍년 곡식은 모자란다
흉년이면 당연히 곡식이 모자라고, 풍년이면
당연히 곡식이 남을 터인데, 흉년 곡식은 남아돌고,
풍년 곡식은 모자란다니? 흉년에는 흉년이라
곡식을 아끼고 아껴먹기 때문에 부족하던 것이 오히려
남게 되지만, 풍년에는 먹을 게 넉넉하다고 함부로
먹기도 하고 함부로 팔기도 하다가 어느 샌지 모자라게
된다는 뜻이니 일리가 있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했다.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 살아갈 시간이 또한 넉넉하지 않다는
것을 아는 것, 내가 살아가는 순간 순간이 하늘의
은총을 떠나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아는 삶은 아무리
가난하다 해도 실은 넉넉하다. 그러나 내게 주어진
시간이나 재물이 언제까지나 영원하리라고 생각하는
삶은 그가 아무리 많은 것을 가졌다 하여도 실은
빈궁하다. 부족함을 아는 삶이 결국 넉넉한 삶이다.
ⓒ한희철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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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내 것이 어디 있어?
<요즘은 저작권을 굉장히 엄격하게
따지지요. 저는 그런 주장에 반박할 생각은 조금도
없어요. 그분들도 다 뜻이 생각이 있어서 그러는
거겠지요. 다만 '나는 그러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저는 제가 쓴 글이나 제가 내놓은 것에
대해서 권리를 주장하지 않겠습니다. 누가 제 글을
가져다가 장사를 하고 돈을 벌어도 좋아요. 그렇게
해서 제가 쓴 글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게
된다면 저로서는 반대하지 않겠어요. 제 것은 괜찮아요.> (샘터 2009.8월호에서) 제가 모시는 스승님의
인터뷰 글을 읽으면서... 아, 나는 스승님의 발뒤꿈치도
못 따라가는 사람이구나. 스승님은 저작권을 주장하지
않는 것에서 더 나아가 "누가 제 글을 가져다가
장사를 하고 돈을 벌어도 좋아요."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가져다 쓰되,
ⓒ최용우 라는 꼬리만 떼지 말아주세요"하는
정도밖에 안 됩니다. 저는 언제나 스승님의 경지에
이르게 될지... 멀고도 험합니다. 여기저기 꼬리
떼어진 저의 글들이 많이 돌아다닙니다. 그런 글들에
대해서 마음이 언짢은 적이 있긴 하지만, 지금은
그러든 말든 아무런 생각이 안 드는 것을 보아 아주
조금씩 제 마음이 넓어지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새벽우물에 실린 1400여편의 글도 많은 분들에게
잘 이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져다가 장사만 안
한다면 어뜬 식으로든 사용해도 됩니다. 휴-- 저는
아직까지는 스승님처럼 '가져다가 장사를 하든 돈을
벌든 상관 않겠다' 는 말은 목구멍에 걸려서 안 나오네요
ㅠㅠ ⓒ최용우 201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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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삶을
변화시키는 생명의 원리>를 읽다 12 |
□ 쉬지 말고 기도한다는 의미는? |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은 모든 삶의 순간에
주님을 의뢰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예배를
드릴 때만 하나님의 말씀과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하루 종일 하나님을 갈망하며 그의
힘을 의지하고 그 음성과 인도하심을 기대하며 그
능력으로 살아가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당연한 삶이 되어야 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3:5-6) 이것이 바로 항상 기도하는
자세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정원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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