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23호 |
2010년2월23일에 띄우는
삼천칠백스물세번째 쪽지! ◁이전 l 다음▷
l지난호 |
|
|
|
|
|
|
이번 주 추천자료! |
|
|
|
|
□ 나는 아직 살아있다
가까운 곳에 수석 박물관이 있어서 가끔
갑니다. 그 박물관에는 수석뿐만 아니라 보석을
캐내는 원석도 전시되어 있는데 겉으로 봐서는 그냥
평범한 돌 속에 어찌 저런 찬란한 보석이 숨어있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런 돌을 알아보고 골라내어
반으로 잘라 속을 보여주는 전문가들도 참 대단한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전시장 한 쪽에는 원석을 가공하여 보석으로 만들다
만 미완성의 작품이 있는데, 상당히 크고 정교했습니다.
윗부분은 다듬어진 보석의 모습이고 아랫부분은
그냥 거친 원석으로 남아있는 그 미완성의 작품은
보석을 다듬던 기술자가 저만큼 작업을 했을 때
죽었다고 하네요.
그 미완성의 보석을 한참동안 살펴보면서 내 안에
있는 보석처럼 찬란한 꿈들이 막 되살아났습니다.
더디더라도 서서히 이루어져 가는 꿈도 있고, 저
보석처럼 딱 멈추어 버린 꿈도 있고, 아직 원석 상태로
남아있는 꿈도 있습니다.
주님! 주님은 각 사람에게 이 땅에서 성취해야 될
꿈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아름답게 이루어
가면서 살도록 모든 조건들을 다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저 작품이 되려다 멈추어버린 보석처럼 내 안에
있는 어떤 꿈들은 오랫동안 멈추어 있네요. 그러나
다행인 것은 나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살아있기에
아직 희망은 있어요. ⓒ최용우 more.. |
|
이메일을 적어주시면
매일아침 따끈한 말씀의 밥상을 차려서
정성껏 보내드려요. |
|

|
구독자:
13691명 |
|
|
이현주1341 <오늘하루/삼인>중에서○지난글 |
□강이냐
문명이냐 |
기독교 성경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강은
아마도 요단강일 거예요. 요단강은 모세가 에굽에서
종살이하던 히브리 백성을 이끌고 40년간 광야를
방랑한 끝에 목적지인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숨져간
바로 그곳에 흐르던 강이에요.
요단강을 건넌다는 것은 옛날 종살이하던 선조들에게서
태어났지만 그들과 전혀 다른 삶의 양식을 터득한
새로운 후손들의 출현을 뜻합니다. 그들은 사람의
생각과 사람의 욕심에 끌려 살지 않고 하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사람이
죽었을 때 "며칠 후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자"고
노래하는 것입니다.
그 요단강을 건너기 위하여 우리는 우리가 만든
안락하고 편리한 삶을 포기하여, 인간의 무지와
탐욕으로 말미암은 착취와 멸시로 썩어 악취를 풍기며
말라가는 저 강물을 살려내기로 결단하고 그 결단을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좀 더 잘
살아보려다가 너도 죽고 나도 죽고 모두가 죽는
파멸의 길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현주 (목사)
|
|
□ 외딴 곳에서 쉬어라(마가6:30-32)
열 두 제자를 택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다니시던
예수께서 처음으로 제자들만 둘씩 짝을 지어 보냈고,
이제 막 그들이 돌아왔으니 얼마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을까 싶다. 제자들은 제자들대로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아 이른바 선교보고를 하는데,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께서도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적지 않았을
것이다.
(누가복음 10장에 보면 일흔 두 사람을 파송한 이야기가
있는데, 그들은 돌아와 '주님의 이름을 대면 귀신들까지도
우리에게 복종을 합니다' 하며 들뜬 보고를 한다.
그 때 예수께서는 '귀신들이 너희에게 굴복한다고
해서 기뻐하지 말고, 너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일러주고 계시다.)
제자들의 보고를 듣고 '참 잘 했다'든지, '다음 번엔
이렇게 하라'든지, 여러 가지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겨지는데,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따로 외딴 곳에서 좀 쉬라고 말씀하고 있다.
잘 쉬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있다. 그 중요한 때 쉬라 권하시는 주님의 모습이
참 좋다. 하기야 그렇게 말씀하셨어도 몰려드는
사람들을 어쩔 수가 없어 오병이어의 기적을 돕느라
결국은 정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쉼을 권하시는
주님의 모습은 참 좋다. ⓒ한희철 목사 |
|
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혼자
있던 어느날
오늘은 집안에서 한 발짝도 밖에 나가질
않았다.
아침은 굶고
그래서 점심은 한 그릇에 반 그릇 더 먹고
손빨래 조금 하고
물 먹으러 왔다갔다 한 것 뿐이네!
창밖을 잠깐씩 내다보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를 세어보고
마당에 매여 있는 강아지 별이와
한 번씩 눈맞춤 하고
책 몇 번 뒤적거리다
나의 오늘 하루 이렇게 지나간다. 2003.12.12.
혼자 있을 때,
어떤 사람인지 알수 있다지...
홀로 있어보기를 하지 못해
사람들은 늘 무엇인가를 주변에 있게 하고
혹은 무엇인가속에 들어가 자신을 감추어 버린다.
ⓒ이인숙 2010.2.10 |
|
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삶을
변화시키는 생명의 원리>를 읽다 42 |
□ 도구가 아닌 근원을 붙들어야
합니다 |
우리는 말씀을 읽으면서, 성경공부를 하면서도
주님을 놓칠 수가 있습니다. 기도하면서도 주님을
놓칠 수가 있습니다. 예배를 드리면서도 주님과
멀리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붙잡아야 할 대상은
기도도 아니고 말씀도 아니고 예배도 아니며 바로
주님입니다. 기도도 말씀도 주님을 붙잡는 도구이며
주님 자신은 아닙니다. 기도를 붙잡지 말고 기도의
주인이신 주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도구로 만족하지
마십시오. 오직 주님을 부르십시오. 오직 주님의
나무에 연결되기를 구하십시오. ⓒ정원 목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