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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안에 보석 있다 보석은 어디에 갖다 놓아도 보석입니다.
오물이 묻어 있어도 보석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물 정도야 잠깐 닦아내면 보석은 그 영롱한 빛을
금방 다시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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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음식이 체하여 거북할 땐 토하는 게
상책입니다. 속에서 부글거리는 화는 체한 음식과
같지요. 누구의 언행이 맘에 들지 않아서 소화가
안되는 겁니다. 저는 술만 마시면 영락없이 토해서,
실은 그게 싫어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제 속이 알코올을
소화해내지 못하는 거예요. 음식 체하는 데도 종류가
있어서, 음식 자체가 상한 것일 수도 있지만 멀쩡한
음식을 내가 잘못 먹을 수도 있습니다. 화가 나는
것도 그래요. 상대방이 그릇되었을 수도 있지만
내가 잘못 보았을 수도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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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설거지 비와 관련된 우리말 중에 우리가 잘 알지
못하거나 즐겨 쓰지 못하는 말들이 있다. '비그이'라는
말은 '비가 올 때 잠깐 피하여 멎기를 기다리는 일'이며,
'비거스렁'이라는 말은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일'이다. '비빌이'는 '가뭄에 비 오기를
비는 일'을 말한다. '비꽃'이란 말도 있는데, '비가
오기 시작할 때 성글게 떨어지는 빗방울'을 말한다.
비가 떨어지기 시작할 때 '비꽃이 듣는다'고 표현하면
되는데, 그저 '비가 온다' 하는 것보다 훨씬 운치
있고 그윽한 말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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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가 있어서 그래요 언젠가 친구와 함께 우리 집에 놀러오신
어떤 분이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친구에게 '햇볕같은이야기'
소개를 받고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 봤는데 뭐, 다른
홈페이지들 보다 세련된 것도 아니고 특별히 눈에
확 끌리는 것도 없어서 별다른 느낌 없이 여기저기
클릭질을 하다가 보니 어느새 두시간이 지나 있더랍니다.^^
그래서 참 별일이다 싶어 다시 한번 살펴보니 채팅창에
동시접속자가 100명 하루 방문객이 1만명이 넘어가는
카운터를 발견했다나 뭐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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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뱀의 유혹을 받아 그 나무 열매를
보았을 때 그것은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게 보였습니다. 선악과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름답게 보입니다.
그 내면에는 죽음이 가득하지만 그 외면은 아주
매력적이고 아름답습니다. 자연도 이러한 원리를
보여줍니다. 독이 있는 버섯은 아름답게 생겼습니다.
독뱀도 아름답고 날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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