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40호 |
2010년3월16일에 띄우는
삼천칠백마흔번째 쪽지! ◁이전 l 다음▷l지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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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추천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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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꼭꼭꼭꼭꼭꼭 주겠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9:8)
정말 굉장한 말씀이지요?
하나님은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항상 채워주시고, 쓰고 남아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을 만큼 풍성한 축복을 주신다는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든 그것과는
상관없이 우리에게 풍성하게 복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 짧은 성경구절 안에는 하나님이 '반드시' 주신다는
약속의 강조법이 일곱개나 들어있습니다. '모든,
넘치게, 모든, 항상 모든, 모든, 넘치게' 이것을 우리나라
말로 표현해 보면 "내가 너에게 복을 꼭! 꼭!
꼭! 꼭! 꼭! 꼭! 꼭! 주겠다"
그런데 말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간곡하게 꼬-----옥!
주신다는 데 현실은, 많은 사람들이 받지 못하고
가난하게 살까요?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원하기면 언제든지 항상
'자동적으로' 주시겠다고는 하지 않으셨습니다.
'능히' 주시겠답니다. 그러니까 '능히' 가 중요한
키 포인트군요. 능히 -기꺼이
능히 라는 말은 '자동적으로'라는 말이 아닙니다.
어떤 조건이 맞아 떨어졌을 때, 그러했을 때, 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조건은 아주 간단합니다.
답은 고린도후서9장 8절 이전인 6-7절에 나와 있습니다.
꼭꼭꼭꼭꼭꼭꼭 받고 싶으신 분들은 직접 찾아보세요
ⓒ최용우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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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1358 <오늘하루/삼인>중에서○지난글 |
□
천당 지옥은 정말 있는가? |
일본 무사 하나가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의
답을 얻을까 하여 선사를 찾아갔다.
"무슨 일로 오셨소?"
"스님, 말씀해 주십시오. 천당 지옥이 정말 있습니까?"
"흥!" 선사가 농담 반 조롱 반으로 콧방귀를
뀌었다. "어떻게 감히 자네 같은 무식쟁이 건달이
그런 것을 알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더란 말인가?
되지 못한 질문으로 내 시간을 빼앗지 말게."
순간, 무사는 얼어붙었다. 세상에 누구도 일본 사무라이에게
그런 식으로 말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것은 곧
죽음을 의미했다.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었나? 남의 아까운 시간
축내지 말고 어서 꺼지란 말이야!"
무사는 화가 폭발했다. 번개처럼 칼을 뽑아 선사의
머리를 겨누었다. 그런데, 칼이 선사의 머리에 닿으려는
찰라, 한 소리가 들려왔다.
"지옥문이 열렸군."
다시, 무사는 얼어붙었다. 자기의 분노가 공격받는
상대와 함께 자기에게도 지옥문을 활짝 여는 게
보였던 것이다. 그리고 지금 선사는 그것을 분명히
가르쳐주고자 목숨이 위태롭게 되는 것을 감수하고
있지 않는가?
심호흡을 하면서 무사는 천천히 칼을 거두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깊숙이 허리 굽혀 절을 했다.
선사가 웃으며 말했다.
"천당문이 열렸군."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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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와야 솔이 푸른 줄 안다
소나무 잎이 푸른 것을 누가 모를까만, 대부분은
관심 없이 지낸다. 나무에 특별한 관심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푸른 것이 소나무만은 아니어서이기도 하다.
봄부터 가을까지 거의 모든 나무들이 푸른 잎으로
서 있기에 나무는 당연히 그런 줄 알고 지낸다.
그러나 가을이 되어 잎새가 지기 시작하면 달라진다.
나무마다 단풍이 들고 하나 둘 잎새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늘푸른 나무들이 비로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푸를 때 같이 푸르다고 다 같은 것이 아니었음을
비로소 생각하게 된다.
그러다가 눈이라도 오고 나면 대번 눈에 띄는 것이
늘푸른 나무다. 눈이 올 때쯤이면 대부분의 나무에선
잎이 모두 졌을 때, 나무마다 앙상한 가지로 서 있을
때다. 하얀 눈을 뒤집어쓰고도 여전히 푸른 잎으로
서 있는 나무는 그제야 돋보인다. 네가 늘푸른 나무였구나,
비로소 알아보게 된다.
고난이 오기까지는 누가 누구인지 모르는 법, 고난이
다가왔을 때 그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누가
의연하고 푸른 마음을 가진 이였는지를 알게 된다.
눈이 와야 솔이 푸른 줄 비로소 알게 되는 것처럼.
ⓒ한희철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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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성공한 삶
이 다음에 내가 늙었을 때
내 입에서 나오는 한 마디 말을 듣기 위해
멀리서부터 애써 찾아오는 사람이 있다면
비로소 내 삶은 부끄럽지 않은 삶이 될 것이야. (최용우팡세
344)
제가 매주 화요일마다 서울에 있는 작은
수도원에 가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 9시에
집에서 나가면 저녁 11시 넘어 들어오지요. 자동차
->기차 ->전철을 갈아타고 하염없이 갔다가 올
때는 그 반대로 하염없이 돌아옵니다. 오고가는
시간이 훨씬 더 많이 걸리는 셈입니다.
그런데, 수도원에 찾아오는 분들을 보면 포항, 울릉도,
제주도, 광주... 다들 먼 곳에서 오십니다. 군산에서부터
오시는 분도 계십니다.
도대체 그분들은 새벽 몇 시부터 출발하는 것일까요?
이렇게 먼 곳에서 애써 찾아오는 사람이 있으니
머리가 허연 수도원 원장님은 얼마나 행복하신 분이십니까?
저도 저의 노년에 이렇게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최용우 2010.3.14 |
□ 중풍병자와 네 친구
내 친구를 고쳐주세요
내 친구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내 친구가 아파요.
내 친구를 살려 주세요.
"안심하라" 안심시켜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죄 사람을 받았느니라." 죄를 사해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일어나라" 일으켜 세워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침상을 들고 가라" 기적을 보여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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