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젊음의 열정
한 나라의 동력(動力, power)은 젊은이입니다.
젊은이는 한 나라의 '심장'입니다. 젊음의 열정은
개인에게 뿐만 아니라, 나라에 커다란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젊음의 열정이 가장 충만할 때 남자들은
군대에 가서 그 열정을 바칩니다. 젊음은 인생의
봄입니다. 봄은 씨앗을 뿌리는 계절인데, 열정이
없다면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을 것이고 나중에 거둘
것이 없게 될 것입니다. 젊은이들에게 뜨거운
열정이 없는 것만큼 비극은 없습니다. 열정이 식은
젊은이들은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취업걱정을
합니다. 그리고 취업을 위한 스펙(specification) 만드는
일에 아까운 열정을 낭비합니다. 빌 게이츠나,
에플컴퓨터의 스티븐 잡스 같은 젊은이들은 자신들의
내면에 드글드글 끓는 열정 때문에 대학졸업장이라는
스펙 정도는 우습게 여겨버렸습니다. 자신들의 열정을
담기에는 대학이라는 그릇이 너무 작다고 느낀 것이지요.
다행인 것은 나이든 사람들의 합리적인 눈에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좌충우돌하는 젊은이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입니다. 그건 안에서 들끓는 열정을 어떻게
주체하지 못해서 그래요. 저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인물은 그런 젊은이들 가운데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젊은이들에게는 열정이
있습니다. 그 솟구쳐 오르는 열정을 제한하지 마세요.
파팍! ⓒ최용우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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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정말, 디지는 줄 알았습니다.
아내가 감기에 걸려 비실비실 하더니 엄마랑
부비부비를 하던 밝은이가 비실비실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나는 감기쯤은 아무것도 아니여"
하며 절대로 병원에는 안 가려 합니다. 그러다가
밝은이는 한 이틀만에 멀쩡해집니다. 그런데
제가 오늘 아침에 눈을 뜨려고 하는데 꿈벅꿈벅
눈도 안 떠지고 온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져서 일어나지지가
않는 것이었어요. 아내의 감기가 돌고 돌아 나에게
온 것인가? 겨우 일어나 햇볕같은이야기를 겨우
편집해놓고는 그냥 엉금엉금 기어 이불 속으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정말, 디지는 줄 알았습니다.
머리가 빙빙 돌고, 혀는 바짝바짝 마르고, 정신은
몽로옹 그렇게 꽃피고 새우는 봄날 하루 하몽하몽
하늘하늘 별 이상한 꿈만 한 1000편 정도 꾸고 오후
늦게 일어나니 멀쩡해졌네요. 만약 아침에 정상적으로
일어났다면 소백산 철쭉산행을 갔었을텐데. ⓒ최용우
201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