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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의 십일조만 드려도 역사가 일어납니다 아무리 과학만능주의 황금만능주의 외모지상주의가
우상이 되어 판치는 세상이라 해도 그것들이 기도를
대체하지는 못합니다. 사람은 생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무릎으로 살도록 지음 받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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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다른 사람 목숨보다 내 집 돼지가 더 소중한 그런 사람들이 있다. 있어도 아주 많이 있다. 그들이 정치, 경제, 문화, 종교까지도 점령했다. 예수는 그래서 지금도, 남의 생명보다 자기 소유물이 더 소중한 사람들 땅에서 발 디딜 자리가 없다. 길 막고 물어보면,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냐고 대답할 사람 아무도 없을 겁니다. 하지만 주님, 지금 우리는 어딜 가서 무얼 하든지 먼저 돈 눈치부터 살펴야 하는 참 개떡같은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것도 누가 강제로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알아서들 그러고 있으니, 생각하면 기가막힐 노릇입니다. 돈이 아니라 사람의 아들로 세상에 오셨던 주님, 이 미쳐버린 자본주의 세상에서 사람의 자존심이라도 되찾게 도와주십시오. 돈 앞에 허리 꺾느니 차라리 말라 죽는 쪽을 택하겠습니다. ⓒ이현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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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시간에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꼬랑지] 계산에 밝은 것이 장사하는 집 자녀인가?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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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연휴가 시작되었네요. 20년 전 추석 - 고향에 내려가는 기차표를 사기 위해 예매일 전날 역광장에서 신문지 깔고 이슬을 맞으며 잠을 잤습니다. 그렇게라도 표를 구하면 땡잡은 것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엔 고속터미널 주변 골목에 세워져 있는 불법관광버스들 중에 '광주'행 버스를 찾아 몇 만원씩 내고 타고 내려가다가 중간에 장성에서 내렸습니다. 명절 때는 고속버스가 중간 중간 멈추어 사람들을 내려주는 완행버스가 되었습니다. 10년전 추석 - 안산의 작은 회사에 다닐때인데 회사에 전남 담양 사람이 워낙 많아 회사 출퇴근 버스가 담양, 장성, 광주 가는 사람들을 한 차 태우고 저녁 8시에 출발하여 자다보면 아침 동이 틀 때 장성에 도착하여 눈을 부비며 짐을 챙겨 내렸던 기억이 나네요. 현재 추석- 저는 가족들과 함께 화요일에 고향에 내려갔다가 수요일에는 처가에 갔다가 목요일에는 집으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연휴가 길어서 차가 막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자가용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힘들지 않습니다. 10년 후 -10년 후에는 명절이라고 어디 가고
오고 하는 일 자체가 없어질 것 같아요. ⓒ최용우
201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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