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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추천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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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는 천국 아들은 지옥
자신은 3대째 신앙생활을 한다느니 모태신앙이라느니
하며 가계의 신앙을 은근히 자랑하는 분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어떤 연민(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부모가 신앙인이라는 것은 아버지가 돈 많은 재벌인
것만큼 굉장한 축복이기는 하지만, 부모의 신앙이
자식에게 그대로 옮겨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부모가 돈이 많으면 자식들도 그 돈만 믿고 오만방자하게
행동합니다. 부모가 신앙인인 자녀들을 보면 영적인
오만함이 있습니다. 모태신앙을 흔히 '못해신앙'이라고
하는데 정말 맞는 말입니다. 정말 못 해서 못하는
게 아니라 '그 정도 쯤이야 흥!' 하면서 높아진 마음
때문에 안 하는 것이지요. '못해신앙'이라기 보다는
'안해신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모는 천국이지만,
자녀는 지옥입니다. 사람을 죽이고, 간음을 하고,
거짓말하는 사람을 죄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죄인보다
훨씬 더 나쁜 사람을 '괴수'라고 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가리켜 죄인중의 괴수라 하였습니다. 왜?
선인 줄 알면서 선을 행하지 않고, 악인 줄 알면서
악을 피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건만
무시하고,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저버리는
것은 하나님을 몰라서 믿지 못하고 죄를 짓는 사람들
보다 그 죄가 일곱배나 더 큽니다. 그런데도 선은
행하지 않고 원치 않는 악을 행하는 자신을 보니
이거 죄인이 아니라 괴수같더라는 것이지요.
모태신앙인 분들은 정신 바짝 차리고 긴장하세요.
모태신앙이 큰 축복이기는 하지만, 크게 받은 대로
크게 살지 못하면 그 벌은 일곱배나 더 큽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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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1398 <보는것을
보는눈이 행복하다/kcm>중에서○지난글 |
○책구입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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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일과 하느님의 일(잠16:33) |
사람이 주사위를 던지지만, 그 결과를 정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사람이 주사위를 던지지 않았는데,
하느님은 그 결과를 무슨 수로 정하실 것인가?
저로 하여금, 제가 할 일은 저에게, 하느님께서
하실 일은 하느님께로 돌릴 줄 아는 자가 되게 해
주십시오. 그러기 위해서, 어디까지가 저의 일이며
어디부터가 하느님의 일인지, 어디까지 잡고 있다가
어디에서 놓을 것인지, 분별하는 지혜도 함께 주십시오.
ⓒ이현주 (목사) |
"코렐 랍비님이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자네도 장례식에 갈 건가?" "내 장례식에도
오지 않을 사람의 장례식에 내가 왜 가나?"
[꼬랑지] 가족들 위로하러 가는 건데...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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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유심과 무심
아내의 직장 상사가 무심코 "네 남편이
작가라며? 돈 잘 버냐?" 하고 물어보기에 마음이
상했다고 하면서 어떻게 하면 그런 말에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분은
'무심(無心)'으로 말했는데, 당신은 '유심(有心)'으로
받아들였으니 상처를 받지. 무심은 무심으로 받아들여야
돼." 삶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며 모든 것을 먹을 것으로 연결시키는(요즘에는
돈으로) 물리적인 삶의 측면. 그리고 '돼지도 아니고...어떻게
사람이 먹고만 살아?'하고 말하는 정신적인 삶의
측면이 있습니다. 작가는 정신적인 삶의 측면에
해당하는 책을 쓰는 사람입니다. 물리적 생명연장과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돈이 안되더라도 정신적인 풍요를
위해서 작가는 글을 씁니다. 물리적인 삶의 측면에서
만족을 느낀 사람은 필연적으로 그 다음 상위 단계인
정신적인 삶의 만족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네 남편이 작가라며? 돈 잘 버냐?" 하는 질문은
아직 물리적인 동물 단계의 삶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질문입니다. 개가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왕왕왕... 거리는 것 봤습니까? 개는 아무 생각 없이
본능적으로... 그냥 짓는거에요. 그게 무심(無心)입니다.
무심은 무심코 받아 넘겨야 스트레스 안 받습니다.
ⓒ최용우 20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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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낮아짐의
은혜>를 읽다 4 |
□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사람 |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사람, 은혜가 쉽게
임하는 사람, 풍성하게 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은혜는
잘난 사람들에게 임하지 않고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그러한 이들을 비켜가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없이도 스스로 잘 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들, 모자라고 부족한
사람들에게 주님은 임하십니다. 은사와 임재는 성숙의
증표가 아니라, 낮은자 한심한 자의 증표입니다.
아무리 갈망하고 구해도 주님의 가까우심이
없다면 그 자신의 마음상태를 돌이켜 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이 높지 않은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낮은 마음만 있다면 어느 정도 기도의 분량이 쌓일
때 주님은 가까이 오십니다. 하나님은 높은 사람을
부르시며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은총과
임재의 비결은 오직 낮고 상한 마음입니다. ⓒ정원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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