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47

2010년12월3일 삼천구백마흔일곱번째 쪽지!    ◁이전 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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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베스트셀러(출판소식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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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의 대사(김하중)9900원

2

지성에서영성으로(이어령)13500원

3

그 청년 바보의사(안수현)18000원

4

목사님전도가너무쉬워요(손현보)10000

5

싫증(김남준)8100원

6

제자도(존스토트)7200원

7

주님은나의최고봉(오스왈드챔버스)

8

나는죽고예수로사는사람(유기성)9000

9

메시지-신약(유진피터슨)12600원

10

은혜(존 비비어)10800원

11

최고의삶-믿음이이긴다(오스틴)10800

12

오두막 (윌리엄영)11520원

13

부족한 기독교(옥성호)10800원

14

평생감사 (전광)9900원

15

새벽에너지(전병욱)9900원

16

증언(김길)9000원

17

청년들이몰려온다(최대복)9000원

18

잡초의힘(전병욱)9000원

19

별미성경여행 (필립얀시)15750원

20

영이깨어날수록 천국을누(정원)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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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든 방주인데

어렸을 때 텔레비전에서 '노아의 방주' 영화를 본 기억이 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노아가 오랜 세월동안 방주라는 큰 배를 만듭니다. 배는 배인데 동력이 없는 배이기 때문에 바지선(barge)쯤 되겠군요.
방주는 노아와 그 가족들이 만들기에는 너무 컸습니다. 그래서 노아는 힘쎈 기술자들과 목수들에게 돈을 주고 함께 방주를 만듭니다. 그런데 그 기술자들의 대화가 참 재미있습니다.
"뭘 만드는지 내가 알게 뭐야. 나는 일 한만큼 돈만 벌면 돼"
"나도 그래, 미친 영감 때문에 돈을 벌기는 하지만 심판을 믿지는 않아"
드디어 방주가 완성되고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설마 했던 사람들이 점점 불어나는 물을 보고 깜짝 놀라 방주로 달려왔지만, 이미 하나님이 방주의 문을 닫아버린 뒤였습니다.
"아.. 저 방주를 내가 만들었는데... " 사람들은 물에 빠져 죽어가며 방주를 안타깝게 바라봅니다. 방주... 내가 만든 방주...
사도 바울은 '내가 내 몸을 쳐서 복종시키는 것은 남을 가르치고 나 자신은 버림받을까 두려워하기 때문이다.'(고전9:23)라고 고백합니다. 방주를 만든 목수들처럼 남 좋은 일만 시키고 정작 자신은 멸망 받을까 두렵다는 고백입니다. 남을 구원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기 자신을 구원하기는 어려운 법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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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445 <보는것을 보는눈이 행복하다/kcm>중에서지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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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텅 비움 (요13:1)

촛불은 꺼지기 직전에 더욱 밝게 빛난다. 사람 생명도 마찬가지다.
죽을 때가 되면 평소에 하던 일을 더욱 극진히 하다가 숨을 거둔다. 자기 욕심에 이끌려 살아온 사람은 사나운 욕심덩어리가 되고, 자기를 내어주면서 살아온 사람은 허공처럼 텅 비워진다.

주님, 저도 언젠가는 죽기는 하겠지만, 그날에 어떻게 죽을까를 염려하는 대신 오늘 저에게 주어진 일을 어떻게 주님 가르치신 대로 할 것인지, 그것을 생각하며 살게 해주십시오. 그래서 막상 죽음을 앞두게 되었을 때 평소보다 더욱 극진히 하게 될 그 일이 부끄럽거나 값없는 일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처럼 죽음 앞에서 온 몸을 사랑으로 불태울 수 있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사랑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십시오. ⓒ이현주 (목사)

 

 ● 이해인 1027  민들레 영토 지난글

□ 가을편지

15.
가을엔 지는 노을을 바라보듯이 그렇게 조심스런 눈빛으로 매일을 살아갑니다.
당신과의 만남은 저 노을처럼 짧게 스쳐가는 황홀한 순간과,
보다 더 긴 아타까움의 순간들을 남겨 놓고 떠납니다.
그러나 오십시오.
아름다운 당신은 오늘도 저 노을처럼 오십시오.
 
16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 속에서도,
삶을 뜨겁게 사랑할 수 있는 믿음과 지혜를 이 가을엔 꼭 찾아 얻게 하소서.
꽃이 죽어서 키워낸 열매,
당신이 죽어서 살려낸 나,
가을엔 이것만 생각해도 넉넉합니다.
 
17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우산도 채 받지 않고 길을 가는 이들의 적막한 얼굴 속에서 나는 당신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삶은 비애를 긋고 가는 한 줄기 가을비일까] 혼자서 나직히 뇌어보며
오늘은 더욱 당신이 보고 싶고, 당신을 닮고 싶었습니다.
 
18
언제나 한(恨)과 눈물이 서린 듯한, 그러나 나를 낳아 준 모국의 정든 산천.
하루도 근심이 끊이지 않는 그녀의 쓸쓸한 이마를 보면 눈물이 핑 돕니다.
사랑하는 이들의 예기치 않은 죽음으로 인해
살아서도 이미 죽음의 순간을 맛보는 나의 이웃들을
지금은 그 아무도 위로해 줄 수 없습니다.
당신은 왜 그토록 힘이 없어보입니까.      ⓒ이해인(수녀)

 

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다들 대장만 하려고 하면

외출했다가 돌아오다 보니 마을회관 옆 담벼락에 선거포스터가 줄줄이 붙어 있습니다. 뭔가? 호기심에서 들여다봤더니 농협조합장 선거에 후보자가 열 명이나 출마했군요. 다들 자기가 조합장이 되어야 조합을 살릴 수 있다고 주장하네요.
근래 이런저런 선거 때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대장이 되겠다고 나서는 것을 봅니다. 어차피 뽑히는 것은 한 명 뿐이고, 나머지 떨어진 사람들은 두고두고 그 후유증으로 시달립니다. 아주 심각한 전력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군대를 지휘하는 사람은 대장입니다. 그러나 직접 총을 쏘고 대포를 쏘아 적을 죽이는 사람은 병사들입니다. 전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잘 훈련된 병사가 많아야 합니다. 대장은 한 명만 있어도 됩니다. ⓒ최용우 20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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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정원의<낮아짐의 은혜>를 읽다 51

□ 낮음의 향기,천국의 공동체

마음이 높은 이들은 진정으로 사람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단지 사람을 이용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높은 이들의 모든 인간관계는 허무할 뿐이며 진정한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그것은 필요에 의해서, 서로의 이익을 위하여 이루어지는 관계일 뿐입니다.
높은 마음과 높은 사람들의 관계에는 배려가 없습니다. 이기심과 무시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관계에는 고통과 상처가 끊이지 않습니다. 높은 마음의 사람이 있는 곳에는 오직 고통이 있을 뿐입니다.
아무리 물리적으로 가까워도, 아무리 오랫동안 알고 지낸 만남이라도 그러한 만남에는 서로 간에 상처만 남을 뿐 교제의 기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노년이 되었을 때 마음이 높은 이들은 지독한 고독에 빠지게 됩니다. 마음이 높은 이들은 항상 혼자일 수밖에 없으며 그러므로 인생의 중요한 기쁨인 교제와 나눔에 어려움을 겪는 것입니다. ⓒ정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