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59호 |
2010년12월20일 삼천구백쉰아홉번째
쪽지! ◁이전 l 다음▷ 지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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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바꾸는 두 세 사람
'세 사람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세
사람만 똑같이 말하면 그 말을 사람들은 진짜라고
믿는다는 이론입니다. 높은 빌딩 앞에서 한 사람이
위를 올려다보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두 사람이 위를 올려다보고 있으면 가끔 따라서
위를 올려다보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세 사람이 위를 올려다보고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위에 뭐가 있나 올려다본다는 것이지요.
'세 번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세 번만 똑같이
말하면 그 사람들은 진짜로 말한 것처럼 된다는
이론입니다. 멀쩡한 친구에게 다가가 "너 어디
아프냐?"하고 물으니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다른
친구가 또 "너 어디 아픈 것 같아." 하고 말하면
아니라고 하면서 자기 이마를 짚어봅니다. 또 다른
친구가 다가가 "너 오늘 좀 이상하다. 어디 아픈
사람 같아"하고 말하면 그 멀쩡하던 사람은 진짜
아픈 사람처럼 되어서 의무실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1단계는 부인, 2단계는 반신반의, 3단계는 믿음입니다.
뭐든 세 사람이 세 번만 하면 그것은 실제가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두셋이 합심하여 기도하면 무엇이든지
응답 받을 수 있다고 하셨으며(마18:19), 두 세 사람이면
교회를 세울 수도 있고(마18:20), 두 셋이면 하나님의
진리가 설 수 있습니다.(민14:30) 두 셋이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최용우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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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457 <보는것을 보는눈이
행복하다/kcm>중에서○지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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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전언 (마1:24) |
잠 속에서 주의 천사를 만나 하늘 메시지를
전해들은 요셉은 잠에서 깨어나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꿈에 아내를 마리아로 맞은 것이 아니다.
주님, 요셉에게 천사를 시켜 지시를 내리셨듯이
저에게도 천사를 시켜 지시를 내려주세요. 벌써부터
그렇게 하셨다고요? 다만 그것을 제가 알아듣지
못했다고요? 아이쿠, 죄송합니다. 드럼 이제부터는
천사를 알아보고 그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제 눈을 열고 제 귀를 뚫어 주십시오. 간절히 기다리며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이현주 (목사) |
□ 귀기울이는 사랑
항상 잘 듣는 이의 모습은 항상 아름답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군요!'
'제가 어떻게 도우면 좋을까요?'
저의 사소한 문제들도 유심히 귀기울여 듣고
자신의 일처럼 염려하는 당신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지곤 했습니다
해결의 길에선 아직 멀리 있어도
제 말을 잘 들어준 것만으로도
이미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판단은 보류하고 먼저 들어주는
사랑의 중요성을 다시 배웠습니다
잘 듣는 것은 마음의 문을 여는 것
편견을 버린 자유임을 배웠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말을 많이 하고
주제넘게 남을 가르치려고 한
저의 잘못이 떠올라 부끄러웠습니다 ⓒ이해인(수녀)
<향기로 말을거는 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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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빵 뻥 뿡 막 터지네
한 때 사람들을 '울려야' 흥행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눈물도 한숨도 말없이 씹어 삼키며'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영화' '울며 헤어진 부산항' '이별의 부산
정거장'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으악새 슬피 우는' 뱃고동이 울고
문풍지도 울고 으악새도 울고 온통 우는 것들뿐인
세상에서 누가 웃으면 '허파에 바람들어간 놈'으로
오히려 핀잔을 듣던 그런 암울한 시대가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사람들을 '빵' 터트려야 흥행합니다.
"빵 터졌습니다." "5초마다 빵 터지지
않으면 영화값을 돌려드리겠습니다." "최일구
아나운서의 영구 흉내에 배현진 아나운서 빵 터졌다"
여기저기에서 빵 빵 빵빵빵빵빵빵빵빵빵빵.... 막
터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요즘 우리동네에서는 도로를
넓히느라 산 언덕을 깎아 내며 계속 바위를 다이나마이트로
폭파시키고 있는 중인데, 가끔 멀리서 들려오는
스피커 소리 "잠시 후에 폭파가 있겠습니다.
진행중인 차량들은 잠시 정차하셔서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 팔 칠 육 오 사 삼 이 일 빵!"
사람들도 터지고 산도 강도 터지고 연평도에서도
터지고 온통 '터지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최용우
2010.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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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낮아짐의
은혜>를 읽다 63 |
□ 희망적이지 않은 주님의 말씀 |
조심하십시오. 위대함에 대한 비전은 사단의
중요한 무기입니다. 사단은 항상 위대하고 대단한
것들을 보여줍니다. 사단은 주님께도 휘황찬란한
세상의 영광을 보여 주면서 그것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사단은 지금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놀랍고 찬란한
영광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그 영혼을 노략하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따르는 제자들에게 위대함이나 안락함에
대한 메시지를 거의 주지 않으셨습니다. 그저 그분이
길이며 진이리며 생명이라고 하셨고 그를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면 위대하고 대단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도 두려움을 느꼈지만 그 말씀을
반복하셨습니다. 게다가 주님뿐 아니라 제자들에게도
각자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습니다. 좀은 길을 가라고
하셨습니다. 자기를 부인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길은 언뜻 보기에 매력적인 길은 아닙니다. 그것은
어리석어 보이며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이 아닙니다.
그것은 드러난 길이 아니며 감추어진 길입니다.
그러나 그 길을 한 걸음씩 따라가다 보면 세상에
감추어진 보화가 거기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놀라운
만족과 행복이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심령에서
경험하는 기쁨과 자유를 맛보게 되면서 비로소 그
길이 진리이며 숨겨진 천국인 것을 경험하고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정원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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