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59호 |
2012년1월6일에 띄우는사천이백쉰아홉번째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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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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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부터
잘해야지
철학의 아버지 탈레스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인가?" 하고 질문을 던진 다음 "그것은 자신을 아는 것이다"라고 대답합니다.
탈레스는 다시 한번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무엇인가?" 하고 질문을 던진 다음 "그것은 남에게 충고하는 일이다."라고
대답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인간다운 품격을 유지하고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하고 질문을 던진 다음 "그것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잘못했다고 비난하는 따위의 일을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라고 대답합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비판하지 마라. 너희가 비판한 그대로 비판을 받을 것이며, 너희가 판단한 기준에 따라 너희도 판단받을 것이다. 어찌하여 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작은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나무토막은 보지 못하느냐? 네 눈 속에 나무토막이 있으면서, 어떻게 네 형제에게 '네 눈
속에 있는 작은 티를 빼주겠다' 라고 말할 수 있느냐? 위선자들아! 먼저 네 눈 속에 있는 나무토막을 빼내어라. 그 후에야 잘 보여서 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낼 수 있을 것이다.'(마7:1-5) 소크라테스는 그 유명한 "너 자신을 알라!"는 한 마디 말로 인간 성찰의 빙점을 찍어버립니다. 얼마 전에 유행했던 "너나 잘하세요"라는
말도 생각해 보면 소크라테스의 말 만큼 놀라운 명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라기는 올 한해 선생노릇 조금만 하고 더욱 자신을 살펴 깊이 돌아보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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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325
<고린도전서13장
사랑>중에서○지난글 |
□ 하나님의
사랑이 밀려올 때 |
하나님의 사랑이 밀려올 때, 우리의 모든 상처는
거짓말처럼 사라집니다. 사랑은 자기 자신 대신 사랑의 대상을 주목하게
하기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상처를 받지 않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할퀴고 지나가도 그것이 시선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
말 없이도
말 너머 계신 당신께 말로써 나아가는 게 늘 어렵습니다.
저녁 어스름 강물 거슬러 제 집으로
돌아가는 물새처럼 말 없이도 길을 배우고 싶습니다.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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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 것들○지난일기 |
□
오늘은 소한입니다.
소한 추위가 대단합니다. 절기의 이름으로 보아 대한(大寒) 때가 가장 추운 것 같으나 실은 소한(小寒) 때가 우리나라에서는 1년 중 가장
춥습니다.. 그래서 속담에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춥습니다. 그러나 추위를 이겨냄으로써 어떤 역경도
감내하고자 했던 까닭으로 '소한(小寒)의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금은 참 보기 드문 풍경이 되어버렸지만,
이즈음 논밭에는 흰 눈 사이로 파릇파릇 보리가 자라는 시기입니다. 옛날에는 가을에 추수한 쌀을 겨울에 먹었고, 봄에 추수한 보리를 여름에
먹었습니다. 물론 철따라 나는 곡식을 맞추어 먹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또 다른 이유는 따가운 땡볕 속에 영근 쌀이 양기가 많은 식품이어서 온
누리에 음기가 가득한 엄동설한에 먹었고, 반대로 한여름에는 추운 눈밭에서 자란 보리에서 모자라는 음기를 보강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최용우
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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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천사
천사는 눈에 안 보이는 줄 알았는데 깨닫고 보니 눈에 훤히 다 보이네요. 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 그들이
천사입니다
316. 감사는 없을 때
감사는 아무것도 없을 때 해야지요. 그러면 이 세상에 감사가 아닌것이 없습니다. 무엇이 있을 때부터 감사하겠다고 마음먹는다면
그 무엇이 생기면 또 다른 무엇을 찾으면서 감사를 미루게 될 것입니다.
317. 리액션
무엇을 받았을 때 강호동 처럼 가능한 리액션을 크게 하며, 좋아 죽는 표정을 지어보세요. 무엇을 받았을 때 감사를 하는 것은,
더 큰 것을 받을 길을 미리 놓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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