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체포할 이유를 찾을 수 없는 사람들
교부들의 성경주해서를 읽다보니 참된 그리스도인과 참된 교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1세기말 로마 황제 트라얀에게 비두니아의 총독
폴리니가 올린 보고서의 내용입니다. <본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에 스파이를 잠입시켰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낯선 사람이 와도
따뜻하게 환영하였고, 어느 나라 어디 출신인지 따지지 않았고, 노예나 여자들도 함께 어울려 서로 진심으로 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스파이라는 사실이 들통났어도 끝까지 형제처럼 대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언제나 미소를 지었고, 노래를 불렀으며, 모일 때마다 서로 식사를
나누었고, 자기의 것을 스스럼없이 내놓아 가난한 자들을 도왔다고 합니다. 그들은 두려움이나 불안함이 없이 언제나 사자같이 담대하고, 평화로운
사람들이었으며, 만일 예수 믿는 것이 이런 것이라면 그들은 진정으로 '참된 신자들이며, 그들의 교회는 참된 교회'라 판단됩니다. 제가 판단하기에
그들을 체포할 만한 이유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사랑하시는 하나님, 선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 그리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굳게 믿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죄와 구별된 사람이기 때문에 이기적인 탐욕에 사로잡혀 상습적으로 죄를 범하는 생활에서 근본적으로
떠나있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주어진 모든 일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라는 '소명의식'이 있기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무얼 해도 다
잘됩니다.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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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물은 왜 워터(water)가 아니고 쎌프(self)인가
아침에 배달된 신문 사이에 동네에 분식점을 개업했다는 광고지가 들어있어 그걸 보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광고지에는 "신선한
재료, 친환경 신토불이로 정성껏 만든 음식! 친절하게 모시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정말 먹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음식 사진이
가득하였습니다. 분식점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본 글자가 있었으니, 거꾸로 엎어놓은 정수기 물통에 커다랗게 써 붙여 놓은 <물,
물수건, 반찬은 쎌프(self)입니다.> 그 글씨를 보는 순간 "못된 것부터 배워가지고는...."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이제는 전국의
모든 분식점에서 서로 짰는지 대놓고 <물은 셀프>라고 하네요. 물은 워터(water)인데... 아마도 처음에 어느 분식점에서
바쁘기는 하고 일손은 달리고 했을 때 기다리다 못한 손님이 직접 물을 가져다 먹었겠지요. 그런데 그 모습을 본 종업원이 장난삼아 <물은
셀프-서비스>라고 써서 붙여놓았습니다. 바쁠때는 물 한잔 정도는 손님이 가져다 드시면 고맙겠다는 의미였겠지요. 한국적인 정서에서는
'물'은 곧 인사입니다. 어느 집에 갔는데 물 한잔도 안 줘봐요. 되게 기분 나쁩니다. 물을 가지고 와서 "무얼 드시겠습니까?" 하고 주문을
받는 게 '친절하게 모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독 분식점에서만 <물은 쎌프>하라고 누가 허락해 줬나요? 이제 더 나아가서 물수건,
반찬까지도 쎌프네요. 나중에는 음식도 주방에 들어가서 알아서 쎌프로 만들어 먹어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신선한 재료로 친절하게
모시겠다고 광고를 하면 뭐합니까. 손님이라고는 저 혼자밖에 없고 종업원은 할 일이 없어서 놀고 있는데도 <물은 쎌프>라고 우기니...
전국에 있는 분식점마다 돌아다니면서 <물은 쎌프>라는 쪽지들을 다 떼어버리고 싶습니다. -불편한 진실 여기서 마칩니다. ⓒ최용우
201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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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심지가 굳은 사람
원수는 신령한 법의 공의가 적용되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당신의 정신의 동의만 추구합니다. 그것을 확보한 후에, 우리로 하여금 회개의
수고를 하게 만들거나, 아니면 회개하지 않으면 통제할 수 없는 불행으로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때때로 원수는 우리로 하여금 이 불행에 저항하게
함으로써 괴로움을 증가시킵니다. 그리고 우리가 죽을 때에, 이 조급한 저항을 믿음이 부족한 증거로 제시할 것입니다.
- 심지가 굳은 사람은 뇌화부동(附和雷同)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마귀가 그럴듯하게 유혹한다해도 회개할 일을 하지 않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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