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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와 독수리
똑같은 조류이지만 오리와 독수리는 생각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인간들 가운데에도 오리형 인간이 있고 독수리형 인간이 있습니다.
오리는
1.매사에 무기력하다. 누가 일을 시키기 전에는 자기가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모른다. 2.항상 희생자처럼 행동한다. 3.그 어떤 것도 자신의
힘으로는 넘어갈 수 없고 날아오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 4.다른 오리가 하는 것을 따라한다. 늘 하던 일 외에 새로운 일을 해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못한다. 5.많이 꽥꽥거린다.(말이 많다) 6.반응이 빠르고 민감하다. 7.혼자는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항상 떼지어 다니며 분위기에
휩쓸려 일한다. 독수리는 1.혼자 있어도 힘이 넘친다. 2.감정과 혼란과 상황과 방해물을 넘어 높이 날아오른다. 2.정해진 규칙을 따르지
않고 더 일하며 항상 책임을 지려고 한다. 3.수완이 비상하다. 4.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일한다. 5.눈이 높고 차원이 다르다. 6.모든
종류의 도움과 자원을 활용한다. 7.시간을 들여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한다. 8.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 9.한동안
혼자 지낼 수 있다. 이제 자신에게 한가지 질문을 해 보세요. -나는 오리인가 독수리인가?
이 세상은 소수의 독수리형 사람들이
수많은 오리형 사람들을 먹여 살리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오리로 사는 것보다 독수리로 사는 것이 멋지지 않나요? 아이...다 귀찮아...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요? 그건 무기력한 오리나 할 생각이지요!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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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666 <이오 비망록(二吾 備忘錄)/풍경소리>중에서○지난글 |
□ 피
묻은 가르침 하나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가 흐르는 총탄에 숨을 거두었단다. 할 일 모두 마친 괴물보살이 초라하게 돌아가셨구나. 사람들이 듣거나 말거나, 어떤
명분으로든지, 고약한 악에 맞서는 더 고약한 악은 되지 말라고, 피 묻은 가르침 하나 총총 던져주시고.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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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리도
서툴렀습니다 인색했고요 안쓰럽게 여기소서 우리는 이리도 당신을 사랑할 줄 모릅니다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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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오늘은
소서입니다.
오늘은 '작은 더위라는 뜻의 소서(小暑)입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더운 날씨로 접어들지요. 110년만의 가뭄 끝에 내린 비는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요. 농약을 쓰지 않고 농사를 지으려면 정말 쐐가 빠집니다. 메뚜기와 각종 병충해가 들끓어 이를 감당할 농법을 개발해야 하고,
사흘이 멀다고 김매기와 피사리로 허리펼 날이 없고, 퇴비와 유기질 비료를 만드느라 일손을 다 뺏겨야 합니다. 그야말로 비효율의 극치가 아닐 수
없지요. 그러나 요즘은 다양한 제초제와 기계화로 인해 손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다한 제초제와 농약살포는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줍니다. 땅을 죽이고 자연을 죽이는 농법에서 벗어나 자연에 순응하며 벌레와 지렁이와 공생하는 생태농법, 유기농법이 점점 더 활발해져야 할
터인데 좀 더 편하면서 생산성을 높이려는 자본주의 농사법은 지금 그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시골에서도 가족이 먹는 농산물과 파는 농산물을
따로 키우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4대강 공사로는 절대로 가뭄을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이제는 하늘을 바라보며 하늘의
도움을 간절히 기대할 수 밖에 없네요. 그래서 비 내리는 풍경을 그려봤습니다. ⓒ최용우 20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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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똥밥
작은 허물이라도 깨끗이 제거하지 않으면 더 큰 죄를 짓게 될 것입니다.
- 아무리 맛있는 밥이라도 거기에 '똥'이 한 알만 들어가도 먹지 못하는 '똥밥'이
됩니다. 밥이 한 솥 가득하고 똥은 단 한통리라 해도 '밥똥'이라 하지 않습니다. '똥밥'이라
합니다. 죄는 마치 똥과 같은 것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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