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73호 |
2012년10월5일에 띄우는사천사백일흔세번째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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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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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과 거룩
등산을 하다보면 경치가 좋은 곳에는 예외 없이 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떤 절은 수 천년 전에 지어져 고색찬란하고 오래된 탑이나 건물들도
나라에서 '국보' '보물'이라 하여 특별관리합니다. 어느 절이나 가장 크고 웅장한 중심 건물은 '대웅전'(大雄殿)입니다. 대웅전 안에는
절에서 가장 큰 불상이 앉아 있는데, 이분이 바로 위대한 영웅(大雄)석가모니입니다. 불교가 추구하는 핵심 진리는 '장엄함'입니다. 그토록
오랫동안 스님이들이 벽을 보고 앉아서 얻고자 하는 최종목표인 '깨달음. 해탈'은 바로 '장엄'입니다. 그래서 대웅을 모신 대웅전을 최대한
장엄하고 위엄있게 짓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독교가 추구하는 핵심 진리는 무엇일까요? 무엇을 목표로 그토록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것일까요?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 이 목표인가요? 아니면 성화, 영화되는 것이 목표인가요? 아니면 커다란 성전을 짓는 것이 목표인가요?
아니면 예수 믿고 축복받아 부자되는 것? 아니면 순교하는 것? 무엇인가요? 기독교가 추구하는 핵심 진리는 '거룩'입니다. 불교에서는
석가모니처럼 '장엄'하게 되는 것이 목표이듯 성경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레19:1-2) 하나님처럼 거룩해지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은 '엄위로움'과 '밝게 빛남' 이란 두가지 의미를 포함합니다.(출15:11) 거룩하다는 것은 부정하고 속된 것이 없이
깨끗하게 구별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오! 우리 기독교가 불교에서 추구하는 '장엄'의 반 만큼이라도 '거룩'을 사모하고 추구하고
거룩해지기를 힘쓰고 노력한다면, 이 세상이 지금처럼 망가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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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735 <이오 비망록(二吾 備忘錄)/풍경소리>중에서○지난글 |
□ 네가
모르는 것은
네가 모르는 것은
볼 수 없다. 보아도 그게 무엇인지 모르니 보나마나다. 너한테 있지 않은, 그래서 그런 것이 있는 줄도 네가 모르는,
어떤 인간의 추한 모습이 너를 화나게 할 수는 없는 것이다.ⓒ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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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 두 사람이 동시에 100달러짜리 화폐를 주웠다면 누구에게 소유권이
있는가? 랍비는 50달러씩 공평하게 나누라고 권합니다. 그런데 두 사람
다 그럴 마음이 없다면? 먼저 보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보다 먼저 화폐에
손이 닿은 사람에게 소유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먼저 손이 닿았다는
것은 증명할 수 있지만, 먼저 보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꼬랑지]
그러니까 먼저 찜한 사람이 임자네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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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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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금성산에 올랐습니다
산 좋아하는 아내가 직장생활을 하면서부터 가장 아쉬운 것은 맘대로 산에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회가 있으면 열심히 산에 가자고
하네요. 오늘은 세종시 전의면에 있는 금성산에 올랐습니다. 비암사에서 출발하여 금성산에 있는 금이산성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왕복
7키로미터 거리인데 산길이 너무 평이하고 좋아서 마치 데이트 코스 같은 길이었습니다. 앞서 걷는 아내와 벌써 20년을 살았다니... 꿈만
같습니다. 어느 누구와 이렇게 오래 살아본 적이 없습니다. 중학교 졸업하고 집을 나왔으니 어머니하고도 15년밖에 안 살았는데... 20년을 산
아내와는 앞으로도 또 20년 이상 더 살아가겠지요? 그런데 저는 디게 좋은데... 아내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허니... 이걸 워째!
소나무 솔숲 사이로 솔향기가 그윽하고, 떨어지기 시작하는 갈잎은 발밑에서 가랑가랑 밟히기 시작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의 대화를 나누며
걷는 길은 더 할 나위 없이 행복한 길이었습니다. ⓒ최용우 201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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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말로
어떤 사람이 지혜를 나타내면서도 그것을 적용하지 않고 말만 장황하게 한다면, 그가 소유한 부는 수상쩍은 것이며 그의 수고한 것이 "외인의 집에 있게 될 것입니다."(잠5:10)
- 한 마디 말이 천금같은 사람이 있고 수만마디의 말이 쓰레기인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은 말로 흥(興)하고 말로 망(亡)하지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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