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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10월21일에 띄우는사천사백여든여섯 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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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김남준-개념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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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 정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자

어떻게 하여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우리의 믿음이 자랄 수 있을까요? 교회사에 나타난 기라성 같은 믿음의 성인들은 한결같이 모두 정욕적인 삶을 철저하게 절제하며 살았습니다. 성경은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13:14),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2:11),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갈5:24)
그러니까 우리의 '영혼'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육체'를 절제해야되며, 육체의 절제가 없이는 영혼의 성장도 없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의 영성이 이토록 허약한 것은 '육체'만 부흥시키고 '영혼'에는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이라 하겠습니다.
사람들은 '육체의 정욕'이라 하면 남녀간의 애정과 성적인 욕망을 생각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정욕은 인간이 가진 본능으로서 4애정과 5욕망이 있습니다. 4애정은 -혈육간, 친구간, 남녀간, 사물에 대한 애정입니다. 5욕망은 - 식욕, 성욕, 수면욕, 명예욕, 물욕입니다. 성경은 이러한 정욕적인 삶을 절제하라고 합니다. 정욕대로 사는 것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골3:5)
순간순간 정과 욕을 십자가에 못박으면서 절제하며 살아야 영혼이 맑아지고 깨끗해지고 하나님의 얼굴이 보입니다. 삶의 구석구석을 살펴서 정욕적인 것들을 찾아내어 하나씩 끊고 정리해야 마음이 어려워지지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좀더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 성숙의 삶을 사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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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748 <이오 비망록(二吾 備忘錄)/풍경소리>중에서지난글

□ 요셉은 꿈에

요셉은 꿈에 천사의 지시를 받고 피난길에 나섰다.
나 세상에서 수없이 많은 천사들을 만나
거짓사랑과 참사랑에 대하여 배울 만큼 배웠으니,
이제 남은 일은,
꿈에서 깨어나 참사랑의 길을 떠나는 것일까? ⓒ이현주 (목사)

꼬랑지달린 탈무드 304꼬랑지달러가기

 □ 싫소!

수 십명의 유태인들이 나치의 장교에 의해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장교는 그 중에 지도자인 교사에게 말했습니다. "유태교를 버리면 평생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게 해주겠다." 교사는 단호하게 "싫소!"하고 대답했습니다.
"유태교의 신을 버려라. 그러면 너희들을 지켜주마!" "싫소!"
"신을 버리겠다고 한마디만 하면 된다." "싫소!"
화가 난 장교는 권총을 뽑아 교사의 어깨를 쏘았습니다. 그 순간 교사는 쓰러지며 "아도셈 흐 할로컴, 아도셈 흐 할로컴(신은 신, 신만이 신)"
"이 새끼! 신이 너를 살려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를 살려준다는 걸 아직도 모르는가? 신이 없다고 한 마디만 하면 병원으로 옮겨 주겠다."
교사는 숨을 몰아쉬며 "싫소!"하고 말했습니다. 장교의 얼굴에 공포의 빛이 스치면서 그는 탕 탕 탕 정신 없이 권총의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유대인들은 "싫소!" "싫소!" "싫소"라고 중얼거리며 죽어가는 교사의 모습을 눈물을 흘리며 지켜보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뒷줄에 서있었던 교사의 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지켜보고 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꼬랑지] 예배당이 조금만 덥거나 추워도 "나 교회 안가!"하고 말하는 교인들과 얼마나 대조적인가! ⓒ최용우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머리가 아파4

의원에서 지어 온 약은 한번 먹고 그냥 버렸습니다. 밤에 자다가 머리가 너무 아파 진통제를 먹고 겨우 잠이 들기를 반복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머릿속을 지나가는 찌릿찌릿한 아픔이 사실상 아무일도 못하게 하네요. 너무 아프니까 햇볕같은이야기를 어떻게 만들어서 어떻게 발송하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 응? 머리를 감싸고 가만히 생각을 해봅니다. 언제부터 이랬지? 10월 5일 저녁부터야. 그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지? 금강 자전거 도로 10키로미터를 땅바닥만 보며 고개 숙이고 달렸지.
그때 아! 갑자기 머릿속에 전광석화와 같이 지나가는 어떤 한가지 생각! 머리가 아픈 것이 아닐수도 있다. 손으로 등 뒤쪽을 여기저기 눌러보다가 어느 지점을 짚으니 두통이 스르륵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어? 이게 뭐지?
인터넷에서 찾아봤더니 '근막동통증후군' 증상과 정확히 일치!
얼른 약국에 가서 후끈후끈 열을 내주는 파스를 사다가 등짝에 쩍 붙이니 잠시 후에 언제 아팠냐는 듯이 두통이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있는 일종의 '직업병'입니다. 옛날 어르신들은 '담'이라고 했지요. 등에서 머리까지 근육이 연결되어 있어서 그 라인이 위아래로 쭉 아픈 것입니다. 파스로 등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니 먼 곳인 머리 끝에서부터 통증이 점점 아래로 내려오면서 사라져 가네요. 
평소에도 어깨가 많이 저리고 고개가 아팠는데 마라톤을 한다고 나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고 10km를 여러 번 뛰어버렸더니 목의 인대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확실히 제 머리가 돌덩어리인지 달고 뛰면 무겁습니다. 하~ 이거 참~ 빨리 머리를 가법게 비워야 하는데... 등짝에 파스 한 장 딱 붙이니 머리도 안 아프고 혈압도 뚝 떨어졌네요.  세상에, 이렇게 간단한 것을 한의원, 의원 두루 두루 다니면서 침맞고 주사 맞고 고혈압 고시공부를 열심히 했네여. ....지금은 상큼합니다. 샤방샤방 샤랄랄라라라라.... ⓒ최용우 2012.10.17

 

●명품신앙 9 - 명품 신앙인은 '절제의 사람'입니다.

1..절제(節制)는 '방종하지 않도록 자기의 욕망을 이성으로 적절히 제어' 하는 것입니다. '절제의 미덕'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세상에서도 중요한 덕목이며 절제함으로 스스로를 지킬 수 있고, 분수와 도리를 지킴으로 상대에게도 결례를 범치 않을 수 있으며, 감정이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으므로 바른 분별을 할 수 있습니다.
2.구원받은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영으로 육체의 행실을 죽여 나가는 절제의 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성결되어 가는 과정에서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버리고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기 위해서(엡 4:22-24)도 절제의 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3.나서야 할 때와 가만히 있어야 할 때, 말을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분별하는 것, 어떤 일을 어느 선까지 하는 것이 자신의 위치에 맞는가?, 다른 사람의 입장과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주변에 끼치게 될 영향 등도 함께 고려하여 신중하게 행동하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며 화평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절제입니다.ⓒ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