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99호 |
2012년11월6일에 띄우는사천사백아흔아홉번째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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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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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상의 위기
"아빠! 제가 어젯밤 꿈을 꾸었는데요 우리 가족이 어떤 숲속에 있는 음식점에 갔어요. 한식전문 음식점이었는데요 음식이 깔끔하고 맛이
좋았어요. 엄마가 반찬을 드셔보더니 '여보! 조미료를 전혀 안 넣었는데요. 진짜 조미료를 하나도 안 넣고 음식 맛을 냈네. 어쩜' 그러니까
아빠가 '고뤠? 고럼 이 음식점을 먹거리X파일에 제보를 해야겠네' 하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어요." 하고 밝은이가 꿈 이야기를 합니다. 요즘
'먹거리X파일'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자주 보는데, 우리나라 밥상의 오염이 너무 심각합니다. 밥을 사람들을 위한 생명의 먹거리로 보지 않고
밥을 돈으로 보는 자본주의 시대의 커다란 재앙입니다. 농부들은 사람들이 먹기 때문에 곡식을 깨끗하게 잘 길러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돈을 더
받기 위해 농약을 푹푹 쳐서 벌레도 잡고 때깔도 더 나게 합니다. 땅은 심으면 심은 대로 적당한 열매를 주는데, 인간은 화학비료와 성장촉진재를
땅에 뿌려서 땅이 주는 그 이상으로 더 많이 뽑아내는 욕심을 부립니다. 그렇게 성장촉진재를 먹고 자란 곡식 안에는 미처 분해되지 못한 성분이
남아있어 인간의 몸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하여 인간도 오염이 되고 전에 없던 온갖 질병이 창궐하게 되었습니다. 수명은 늘어났지만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은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사람은 땅에서 나는 생명을 먹고살도록 지음을 받았는데(창1:24), 사람들은 땅에서 자란 음식보다는
공장에서 기계로 찍어낸 음식들을 더 즐겨 먹고 있습니다. 진짜 맛이 아닌 화학제품을 배합하여 만든 '맛'을 맛있다고 먹고 있습니다.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정말... 진실을 알고 나면 무서워서 세상에 먹을 것이 없습니다. 이제는 각자 자기 먹을 것은 자기가 직접 키워서
먹고 사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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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761 <이오 비망록(二吾 備忘錄)/풍경소리>중에서○지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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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을 앞두고
무슨 일을 앞두고
아래와 같은 생각이 떠오를 수 있겠다. 1. 이 일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2. 이 일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일이다. 3. 이 일은 보이게 또는 보이지 않게, 안에서 또는 밖에서, 요청된 것이다. 4. 이 일을 하면 이렇게 될 수 있고 그래서
우려(기대)가 된다. 5. 이 일을 하면 남들이 웃을(놀랄) 것이다.
1번이면 하지
않는 게 좋다, 될수록 하지 않는다. 2번이나 3번이면 조심스럽게 그러나 망설이지 않고 시도한다. 4번이나 5번이면 머리 한번 크게
휘둘러, ‘본인의 기대’와 ‘남들의 평가’라는 마귀를 떨쳐버린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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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빌린
돈을 갚으면 신용이 배로 올라갑니다. 2.빌린 돈을 갚지 못하면 도둑이
됩니다. 3.빌린 돈은 입구는 크게 열려 있고 출구는 좁습니다. 4.빌릴
때 웃으면 갚을 때 울게 됩니다.
[꼬랑지]
신용카드는 사실상 빚카드이지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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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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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수목원 가을 길 걷다
아내와 함께 오후에 잠깐 금강수목원에 단풍놀이 다녀왔습니다.^^ 전에 잠깐 도남리에 살 때는 금강수목원 바로 옆에 집이 있었지요. 그래서
개구멍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합니다. 온 세상이 가을이었습니다. 나무들은 잎사귀를 털어 내느라
부산하였고, 국화는 겨울이 오기 전에 마지막 꽃을 피우느라 바빴습니다. 단풍나무 잎사귀는 원래부터 예뻤고, 벚나무 잎사귀도 나름 아기자기하고,
새롭게 발견한 산수유 잎사귀가 정말 환상적으로다가 예뻤습니다. 나무를 올려다 볼 때마다 파란 하늘이 눈에 들어오고 흰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이 마음을 넉넉하게 해 주었습니다. ⓒ최용우 20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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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신앙 22 - 명품
신앙인은 '정직한 사람'입니다. |
1.정직은
하나님의 방식이고, 거짓은 세상 방식입니다. 우리는 정직함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정직은 율법인 동시에 믿음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세상은 정직한 자가 고통을 받고 손해를 보는
세상입니다. 정직하면 바보가 되고, 정직하면 손해를 보더라도 그래도
그리스도인은 정직해야 합니다. 2.정직하게 사는 것은 좁은 길을 가는
것이며, 십자가를 지고 주를 좇아가는 것이며,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하나님을 믿고 사는 가장 구체적인 길입니다.
그리스도인 하면 정직한 사람들이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정직에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정직한 사람들입니다. 3.사탄은
우리가 정직하게 사는 것을 가장 싫어합니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방식대로 사는 길이기 때문이며, 그것이 우리가 형통하게 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우리로 정직하게 살지 못하도록 이곳저곳에
많은 함정을 파 놓고 우리를 타락시키려고 노심초사하고 있으니 속지
마세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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