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75호 |
2013년2월13일에 띄우는사천오백일흔다섯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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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비 둬
버려
내가 나도 모르게 '내비 둬버려' 라는 말을 자주 쓰는지 누군가가 "전도사님 또 내비 둬버려라고 하네요"라고 합니다. 내가 그런 말을 자주
썼던가? 이게 좋은 말인지 나쁜 말인지... 에이, 모르겠다. 제가 그런 말을 하던 말던 그냥 냅 둬버리세요. '내비 둬버려' 라는 말은
주로 아이들이 말을 안 들을 때 씁니다. 말을 해도 안 들으면 그냥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놓아두라는 말입니다. 당연 그
결과는 본인 책임이겠지요. 아이들은 실수를 통해서도 배우기 때문에 내비 둬버려도 괜찮습니다. 어른들은 속상한 일이 있으면 진이 빠지도록
속상해 하고, 그게 보통 오래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나이가 어릴수록 아이들은 속상한 일이 있어도 금방 잊버리고 해해거립니다. 그러니 제가
'내비 둬버려'라는 말을 아무에게나 쓰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성인군자라 해도 살면서 언제나 옳은 결정만 하면서 살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때그때 기분 따라 좋은 것도 싫어 보이고, 싫은 것도 좋아 보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떤 결정을 얼마나 기분 따라 변화무쌍하게 하는지
모릅니다. 평정심(平定心)을 가지고 보면 분명히 옳은데, 평정심을 잃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굽어보입니다. 그럴 때는 뭐, 별다른 방법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냥 내비두는 수밖에....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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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837 <이오 비망록(二吾 備忘錄)/풍경소리>중에서○지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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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이 네 손에게
내 손이 네
손에게 말한다. “고맙다, 잡아주어서.”
손이 손에게 묻는다. “누가
누구한테 고맙다는 걸까?”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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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이 꽃을 피워
불러도 불러도 '왜 그래?' 하는 대답 없어 나를 슬프게 하는 엄마
엄마를 부르다가 흘리는 눈물은 나를 더욱 깨끗하게 하네요 슬픔 중에도 맑고 착하게 하네요
눈물이 어떤 말보다 향기로운 한 송이 꽃을 피워 기도로 날아가네요
ⓒ이해인(수녀) <엄마/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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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왜 딱지를 접지 않느냐
새로운 학년을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하기 위하야 아이들이 자기들 방을 대대적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다람쥐처럼 여기저기에 뭐를 그리 많이
주워다 숨겨놓았는지 방 하나에서 나온 물건들이 트럭으로 한 트럭은 될 것 같습니다. 그 중에 딱지가 한 보따리 나옵니다. 예전에 아이들이
초등학생일 때 '개똥이네집'이라는 월간지를 구독했었습니다. 그때 부록으로 매달 딱지를 끼워주었었는데 그걸 버리지 않고 다
모아두었네요. 제가 어렸을 때는 종이가 귀해서 맘대로 딱지를 접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밀가루 푸대로 왕딱지를 접어서 동네 아이들 딱지를
다 쓸어오곤 했었지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종이며 골판지가 흔해 빠졌는데도 딱지를 접지 않습니다. 딱지를 접을 줄 모르지요. 딱지는 종이로
접는 게 아니라 돈을 주고 문방구에서 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필요하면 돈으로 사면된다는 아이들의 그 못된 생각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일까요? ⓒ최용우 201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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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마음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방언기도의
은혜와 능력1>을 읽다 33 |
□ 집회에서
방언이 임할 때 |
방언이
나타나는 순간을 성령이 처음 임한 순간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방언이
나타나는 것은 이미 받은 성령이 바깥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말씀을
받고, 복음을 깨닫고 주님을 영접하여 주의 이름을 부르고 주님과 관계를
맺을 때, 그는 이미 성령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고(롬8:9) 또한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고전12:3) 그러므로
예수를 주라고 부르며 고백하고 따르는 자는 그리스도의 영, 성령이
이미 그 안에 내주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문제는 바로 이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영, 성령이 내주하시기만 하고 바깥에 나타나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풍성한 삶을 사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내주하시는
성령의 나타나심이 은사입니다. 방언은 그 중의 한 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원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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