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38호 |
2013년4월30일에 띄우는사천육백서른여덟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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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가지씩만 해 봅시다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고 살만한 세상으로 변화시키는 일은 무슨 거창한 혁명이나 운동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단위인 나 한 사람이
그냥 하루에 한 가지씩만 좋은 일을 해도 됩니다. 그 하나하나가 모여 세상을 보기에 참 좋도록 아름답게 만드는 것입니다. 반대로 이
세상이 이렇게 살기 힘든 것은 정치인들이 정치를 잘못해서도 아니고, 기업가들이 폭리를 취해서도 아니고, 편파보도를 일삼는 언론 탓도 아니고,
폭탄을 집어 던지는 테러리스트들 때문도 아니고 바로 '나' 때문입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 딱 한가지씩만 합시다. 나 하나 한 가지는 별로 큰 일이 아닐지 몰라도, 열 명이 동참하면 열 가지가 되는 것이고 백명이
동참하면 100가지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음 열 가지 중에 한가지도 못하겠다면 그건 사람도 아니지요. 인간이지. 1.누군가 한
사람에게 칭찬 한 마디 해줍시다. 2.내가 먼저 누군가를 용서하는 화해의 손을 내밀어봅시다. 3.아무도 모르게 무슨 일이든
선한 일을 한 가지 합시다. 4.오늘은 고상하고 근사한 생각 한 가지를 해 봅시다. 5.너무 인상쓰면 주름만 늘어납니다. 한번
웃음 지어 보세요. 6.너무 화가 나는 상황에서 심호흡을 하며 1분 동안만 참아 봅시다. 7.양보하세요. 무엇이든 상대방에게 한
번만 양보해 보세요. 8.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한번만 생각해 보세요. 9.아무리 바쁘더라도 오늘은 무릎을 꿇고 단 1분만
기도하세요. 10.누구에게든 먼저 인사해 보세요. 한 가지 뿐만 아니라 이미 여러 가지를 하고 있다고요? 고맙습니다. 바로
당신 때문에 이 봄이 이렇게 화사하고 행복한 것입니다.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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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412
<빛으로 산다는 것/말씀사>중에서○지난글 |
□ 신앙의
변증 |
기독교 교리는 단지 교회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끼리 주고받는 종교적 사실들이 아닙니다. 이 교리는 교인들이 자신들이 믿는 바를 확인하는
것이며 또한 이것들을 통하여 진리가 아닌 이 세상에 대하여 자신들이 믿는 진리를 표명하는 논리입니다. 이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나타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단지 자신들이 믿는 바를 선전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은 그 어둠을 사랑하기 때문에 어둠에 있으며
또 그 어둠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빛의 본질뿐만 아니라 어두움에 본질에 대해서도 연구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세상사람들이 사랑하는 어두움의 허구성을 드러내고 우리는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사유의 틀과 용어를 가지고 그들이 이해할 수 없는 빛을 이해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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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엄마
사람들이 나를 때로는 마음의 엄마라고 부른다
내가 낳은 시들 덕분에 엄마라고 하니 괜찮지 뭐 하다가도 문득 부끄럽고 부끄러운 마음
희생심이 부족한 내가 과연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이모나 하지 하다가 그래도
엄마라는 말이 참 좋다 마음의 엄마로서 마음을 잘 다스려야지
ⓒ이해인(수녀) <작은 기도/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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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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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심리
밝은이가 내일부터 2박 3일간 해병대 체험을 떠납니다. 그래서 주일예배를 마치고 물 속에서도 벗겨지지 않는 무슨 신발을 사야 한다며 꼭
대형마트에 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 신발이 이마트나 홈플러스에만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오늘은 대전지역 대형마트들의 정기 휴일이어서 문을 연
곳이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사모님이 혹시 쎄이는 문을 열었을지 모르니까 한번 가보라고 하여 서대전광장 옆에 있는 세이백화점으로 차를 운전하여 갔다가... 아이고...
세상에, 도로가 마비되어 빠져나오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백화점으로 들어가는 차들이 세 줄로 약 500미터는 늘어서 있어 차들이 오도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대형마트가 문을 닫으니 전부 이곳으로 몰린 듯 합니다. 대형마트 휴무제를 시행하는 이유가 재래시장을 이용하게 하려는
것인데, 사람들이 재래시장을 찾는 게 아니라 문을 연 다른 대형 마트로 이동한 것입니다. ⓒ최용우 201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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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마음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방언기도의
은혜와 능력3>을 읽다 24 |
□ 배에서
깊이 끌어내듯이 방언하십시오 |
가슴에서
무엇인가를 부드럽게 끄집어내는 듯이 방언을 하는 것이 인격성과 영의
감수성을 섬세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배에서 깊이 끌어내듯이
방언을 하는 것은 권능과 굳건함과 관련이 있습니다. 배에 힘을 주고
낮은 음으로 천천히, 육중하게 배의 깊은 부분을 끌어내듯이 방언하십시오.
평안과 기쁨과 자유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배에 힘을 주고 강력하게
방언을 충분히 하면 평안과 기쁨과 후련함이 일어나면서 마치 생수의
강이 흐르는 듯한 시원함과 기쁨, 권능을 맛보게 됩니다. ⓒ정원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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