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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8월30일에 띄우는사천칠백서른세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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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삶으로중명하라(이찬수)11700원

2

팬인가 제자인가(카일)12000원

3

네가나를사랑하느냐(유기성)15000원

4

지성과영성의만남(이어령)15000원

5

메시지성경-구약역사서(유진)13500원

6

신구약중간사(조병호)13000원

7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케이티)13000원

8

5가지 사랑의언어(게리)15000원

9

마지막성도(데이비드)12000원

10

임재(존비비어)13000원

11

레디컬 투게더(데이비드)5000원

12

마지막신호(데이비드)9000원

13

평생감사(전광)10000원

14

지금은 성령시대(한홍)15000원

15

그 청년 바보의사(안수현)18000원

16

메시지성경-신약(유진피터슨)12600원

20

방언기도의 은혜와 능력(정원)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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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자료!

 [재정] 돈에 대한 웨슬리의 교훈과

 [환경]핵발전소 사고-다음은 한국차례!

 [동영상] 세상을 바꾸는시간 15분

 [책]20세기 교회를 움직인 100권의 책

 [등산] 한국의 높은산 100산 오르기

 [언론보도] <세상의빛c포커스>인터뷰

 

 [독서일기] 김남준-빛으로 산다는 것은

매일 바뀌는 기독교 바탕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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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 좋아하는 한국 사람

핀란드 중고등학생들은 하루에 평균 4.5시간 공부를 하는데 성적은 항상 전 세계에서 1등 2등을 다툽니다. 한국의 중학생은 하루에 9시간, 고등학생은 10시간 30분을 공부하는데 성적은 핀란드와 비슷합니다. 한국 학생들이 얼마나 비효율적이며 힘든 공부를 하는지 알 수 있지요?
핀란드의 교육 방법은 그룹교육방법이라고 합니다. 한 반을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 속한 학생들의 점수는 모두 같습니다. 서로 경쟁을 시키는 게 아니라 서로 협력을 시킵니다. 혼자만 잘해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내 그룹 안에 있는 친구들이 모두 잘해야 내 점수도 높아지기 때문에 친구들과 협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철저하게 개인주의입니다. 친구가 아니라 경쟁자이며 적입니다. 왜냐하면 1등에서부터 꼴찌까지 줄을 쭉 세우기 때문입니다. 밤을 세우고 학원을 몇 개씩 다녀서라도 친구보다 점수가 더 높아야 합니다. 4시간이면 되는 공부를 혼자 하려니 10시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공부 좋아하는 한국인의 특징이 기독교 신앙에도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한국 교회 안에는 무슨 프로그램이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교회는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한 학원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단들의 특징들 중 하나가 한국인의 이런 심리를 이용하여 '단계별 성경공부'를 합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마치 군대에서 계급이 올라가는 것 같이 한 단계씩 올라가는 성취감과 그에 따른 자부심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공부 많이 한 똑똑이들이 주로 이단에 잘 빠집니다.
그런데, 기독교 신앙은 공부와 프로그램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 신앙은 '공부'가 아니라 '실제'입니다. 하나님의 영의 흐름과 임재는 실제로 경험을 해야지 '공부'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공부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은 그래서 하나님을 믿되 실제적인 하나님 보다는 관념적인 하나님을 믿기가 쉬운 것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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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459 <가상칠언/말씀사>중에서 지난글

 □ 이 모습 이대로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경험한 사람들도 신앙적인 실패를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우리는 깨닫습니다. 바로 주님의 사랑을 많이 받아도 우리는 너무나 연약한 존재일 뿐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우리는 모두 너무나 어이없게 깨지고 마는 나약한 그릇들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 넘어지는 일 없이, 더욱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주님의 은혜를 배신으로 갚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누구나 그러한 삶을 꿈꾸지만, 사람들은 너무나 쉽게 무너집니다. 적게 사랑 받은 사람들은 가볍게 무너지고, 큰 사람을 받은 사람들은 크게 넘어집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꼬랑지달린 탈무드 407 꼬랑지달러가기

 □ 가장 큰 벌은 침묵

유태인 부모들은 자녀가 잘못하면 "지금부터 30분 동안 너와 말을 하지 않을거야" 하면서 '침묵 체벌'을 합니다. '유태인은 누애처럼 입을 쉬지 않는다' 는 속담이 있을 만큼 쉬지 않고 말하는 민족인 유태인에게 '침묵'은 견디기 힘든 벌입니다.

[꼬랑지]
요즘 우리나라 아이들에게는 "핸드폰을 뺏는다"는 벌이 가장 큰 벌이랍니다. ⓒ최용우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그림:최좋은

□ 7점

주일예배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면서 학생들 밥상 쪽에서 들려오는 대화가 정말 가관입니다.
"너 수학 점수 몇 점이야?"
"7점"
"헐.. 그냥 찍어도 10점은 넘겠다. 나는 그래도 두 자릿수야"
"찍는 것도 뭘 알아야 찍지. 모르면 찍어도 안 돼"
언젠가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어떤 학생의 성적표가 공개된 것을 본적이 있는데, 딱 두 과목은 100점이고, 나머지 여섯과목은 0점이었습니다. 시험을 안 본 것이 아니라 오답을 찍어서 일부러 0점을 만든 것입니다. 실력이 있어야 0점도 맞을 수 있지, 실력 없으면 0점 답안지 못 만들지요.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려면 1등급 두 과목만 있으면 된다네요. 그러니까  자기에게 필요한 두 과목만 1등급 점수를 만들고 나머지는 다른 친구들을 위해 일부러 0점을 만들어 줬다는 것이지요. 이런 친구가 인성과 실력을 갖춘 진짜 능력자라고 생각합니다. "7점??? 괜찮아 까짓거...유재석도 수학 4점 맞은적 있대. 그래도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이잖아." ⓒ최용우 2013.8.20 화

 

●만생 - 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일기

<이해> 어떤 목사님이 10년 전 젊었을 때, 설교시간에 조는 장로님을 눈에서 눈물이 날 정도로 야단을 치던 설교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10년이 지난 후 설교를 들어보니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앉으면 깜빡깜빡 좁니다. 나이엔 장사가 없나 봅니다.' 하고 설교를 하시네요. 10년 전 그 장로님의 처지를 10년 후에야 이해 한 것일까요?ⓒ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