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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9월7일에 띄우는사천칠백마흔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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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삶으로중명하라(이찬수)11700원

2

팬인가 제자인가(카일)12000원

3

네가나를사랑하느냐(유기성)15000원

4

지성과영성의만남(이어령)15000원

5

메시지성경-구약역사서(유진)13500원

6

신구약중간사(조병호)13000원

7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케이티)13000원

8

5가지 사랑의언어(게리)15000원

9

마지막성도(데이비드)12000원

10

임재(존비비어)13000원

11

레디컬 투게더(데이비드)5000원

12

마지막신호(데이비드)9000원

13

평생감사(전광)10000원

14

지금은 성령시대(한홍)15000원

15

그 청년 바보의사(안수현)18000원

16

메시지성경-신약(유진피터슨)12600원

17

성경과5대제국(조병호)13500원

18

더 있다(이태형)11700원

19

같이걷기(이용규)9900원

20

방언기도의 은혜와 능력(정원)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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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자료!

 [재정] 돈에 대한 웨슬리의 교훈과

 [환경]핵발전소 사고-다음은 한국차례!

 [동영상] 세상을 바꾸는시간 15분

 [책]20세기 교회를 움직인 100권의 책

 [등산] 한국의 높은산 100산 오르기

 [언론보도] <세상의빛c포커스>인터뷰

 

 [독서일기] 김남준-빛으로 산다는 것은

매일 바뀌는 기독교 바탕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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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만 먹지말고 마음도 먹자

사람은 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사람은 나이도 먹고 사랑도 먹고 마음도 먹습니다. 세상 제대로 살려면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 사람은 마음 먹은대로 삽니다. 나는 쓸모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먹으면 정말 세상에 쓰임받는 사람이 됩니다. 나는 뭐든 할 수 있다고 마음먹으면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습니다.
사람이 힘써 먹어야 하는 것은 마음입니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진짜 건강한 사람이고,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진짜 부자이고, 마음이 행복한 사람이 진짜 행복한 사람이고, 마음이 평안한 사람이 진짜 복 받은 사람입니다. 그렇게 마음은 중요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밥 먹는 법은 알아도 마음먹는 법은 잘 모릅니다. 마음을 먹는 방법은 '말'이 바뀌는 것입니다. "할 수 있다! 한번 해보자! 될 것 같다. 꼭 하고 말거야!" 새해 아침에 다짐하는 그 말을 날마다 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소리를 내서 큰소리로 하는 것입니다. 안돼! 라는 말을 '안될 것 없지' 라고 하세요. '못해!' 라는 말을 '못할 것 없지'라고 하세요. '틀렸어!'라는 말을 '틀림없어' 라고 하세요.
"말해도 안 되던데..." 말을 해도 금방 안 되는 이유는 무형의 말이 유형의 실체가 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도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6일씩이나 걸렸는데, 인간들이 무슨 마술사도 아니고 말하면 말하는 순간 뚝딱 말이 실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말 한 대로 되는데 시간이 걸릴 뿐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말'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창조력을 인간들에게도 주셨습니다. 인간들도 '말'로 창조합니다. 마음을 다부지게 먹고 한번 크게 말 해보세요. "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는 아직 내 가능성의 1%도 사용하지 않았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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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466 <가상칠언/말씀사>중에서 지난글

 □ 어린양을 버리심

죄에 대한 하나님의 최상의 진노는 인간들을 내버려두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사망의 음침한 계곡을 지날 때도 있고 잔잔한 물가를 거니는 때도 있습니다. 푸른 초장에 누워 노래를 부르는 때가 있는가 하면 풍랑 이는 바다 한 가운데서 휘몰아치는 파도와 더불어 싸워야 하는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동행하시면 그런 것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만약 잔잔한 물가에서 안식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꼬랑지달린 성경 6 꼬랑지달러가기

 □ 못난 왕

헤롯이라는 왕이 있었는데, 한 마을에서 장차 왕이 될 한 아기가 태어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동네에 두 살 이하 아기들을 모두 죽입니다. 그러나 이미 그 아기는 다른 나라로 도망친 뒤였습니다. (마2:13-23)

[꼬랑지]
참 쪼잔하고 못난 왕입니다. 아기를 무서워하다니... ⓒ최용우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저도 간첩은 무섭습니다

산길을 홀로 걷다보면 정말 무시무시한 사람을 가끔 만납니다. 대전에서 '보만식계'를 성공했다고 하면 그 사람을 다시 보게 됩니다. 대전에는 보문산-만인산-식장산-계족산을 연결하는 실제거리 약 60km 되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빨리 걸어도 완주에는 20시간 정도 걸리며, 보통 저녁 10시쯤에 시작해서 밤새 걷고 다음날 오후 6시 정도에 끝내는 것이 정석입니다. 크고작은 봉우리 150개를 무박2일로 넘는 강행군입니다.
실제로 '보만식계'중인 사람을 봤는데 첫 인상이 딱 '간첩'이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는 아침에 산에서 내려오는 사람은 '간첩'일지 모르니 113으로 신고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때는 간첩 한 마리당 천만원인가 얼마인가 로또복권 당첨금 만큼 많은 돈을 준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뭔가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말투가 어눌한 사람에게도 "너 간첩같다"라고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간첩'이야기는 추억 속의 이야기처럼 아스라해졌습니다. 지금은 새벽에 산에서 내려와도 누가 간첩이라고 신고하지는 않습니다. 간첩이 새벽에 산에서 내려와야 될 이유도 없지요. 그런데 요즘 신문지상에 등장하는 '간첩'이라는 단어를 보고 갑자기 무서워졌습니다. '간첩'이란 단어를 보자마자 갑자기 온 몸이 굳어지는 게 저도 트라우마가 있나봐요.
트라우마(trauma)란 신체적인 손상과 생명의 위협을 받은 어떤 충격적인 사건 이후에 나타나는 '정신적 외상'을 말합니다. 일종의 정신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 중에 50대 이후의 분들은 집단적으로 '간첩'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한때 '간첩'이라고 누군가에게 신고를 당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어딘가에 잡혀 들어가 죽어서 나오거나 반쯤 병신이 되어 나오곤 했던 시절이 있었지요. 정말 무시무시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최용우 2013.9.5 목

 

●詩와꽃 - 최용우의 詩지난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