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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9월30일에 띄우는사천칠백쉰여덟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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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내영혼이주를찬양365 (396)15000

[시집]어부동의아침 (128면) 9000원

[시집]설레임 (132면)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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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햇볕같은이야기2 (638면)20000원

[칼럼]햇볕같은이야기1 (618면)20000원

●9월 베스트(출판소식.갓피플 통계)

  표시는 이번달 새로 순위에 진입한 책

1

삶으로중명하라(이찬수)11700원

2

팬인가 제자인가(카일)12000원

3

네가나를사랑하느냐(유기성)15000원

4

지성과영성의만남(이어령)15000원

5

메시지성경-구약역사서(유진)13500원

6

신구약중간사(조병호)13000원

7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케이티)13000원

8

5가지 사랑의언어(게리)15000원

9

마지막성도(데이비드)12000원

10

임재(존비비어)13000원

11

레디컬 투게더(데이비드)5000원

12

마지막신호(데이비드)9000원

13

평생감사(전광)10000원

14

지금은 성령시대(한홍)15000원

15

그 청년 바보의사(안수현)18000원

16

메시지성경-신약(유진피터슨)12600원

17

성경과5대제국(조병호)13500원

18

더 있다(이태형)11700원

19

같이걷기(이용규)9900원

20

방언기도의 은혜와 능력(정원)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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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자료!

 [재정] 돈에 대한 웨슬리의 교훈과

 [환경]핵발전소 사고-다음은 한국차례!

 [동영상] 세상을 바꾸는시간 15분

 [책]20세기 교회를 움직인 100권의 책

 [등산] 한국의 높은산 100산 오르기

 [언론보도] <세상의빛c포커스>인터뷰

 

 [독서일기] 김남준-빛으로 산다는 것은

매일 바뀌는 기독교 바탕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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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주소서

주님,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신앙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 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 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 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이 간단한 기도문은 주기도문 다음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암송하는 기도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대체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를 몰라 무작정 돈을 많이 벌어보기도 하고, 높은 지위를 탐내보기도 하고, 온갖 방법을 다 찾아보지만 결국에는 허무함으로 끝나버리는데, 이 기도문은 우리 인생의 가장 고상한 자아(highest self)가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저는 이 '평화의 기도'를 산길을 걸을 때는 마치 성프란시스코가 된 것처럼 큰소리로 암송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정말 다람쥐들이 다가오거니 새들이 날아오기도 하지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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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484 <가상칠언/말씀사>중에서 지난글

 □ 조국 교회에 필요한 것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의 복음이 전해지고, 복음을 듣는 죄인마다 이 십자가 앞에 참회하는 것 말고는 세상은 희망이 없습니다. 교회는 이 일을 위하여 존재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에 귀를 귀울이지 않은 채, 고통스러워 하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대답은 오직 십자가 뿐입니다. 십자가 없이는 이 모든 세상의 비참한 죄악은 해결의 길이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땅을 고치도록 부름받은 조국 교회에 필요한 것은 금이나 은이 아니라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피묻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감격하며 십자가를 삶으로 보여주는 그리스도인들과 그 복음의 능력에 대한 확신에 불붙은 교회가 세상 속에서 소명을 따라 존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날이 속히 오기를 기다립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꼬랑지달린 성경 24 꼬랑지달러가기

 □ 가버나움 예수

가버나움은 예수님의 제2의 고향입니다. 가버나움에는 예수님의 집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와도 될 만큼 큰 집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여러 번의 전도여행을 마치고 꼭 가버나움의 집으로 돌아오셨습니다.

[꼬랑지]
여우도 굴이 있고 새도 집이 있는데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마8:18)는 말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은 집도 없을 만큼 가난했다고 생각하는데 아닙니다.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했지 집이 없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최용우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모저리 호박

추분 지나고 한로가 가까워오면 밭의 곡식들이 바빠집니다. 이슬이 내리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열매를 키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슬이 내리기 시작하면 더 이상 곡식들은 자랄 수가 없습니다. 그때부터는 이제 색깔을 예쁘게 하고 맛이 들게 하지요. 자연의 섭리는 참으로 오묘합니다.
호박이 떨어져 골목에 굴러다닙니다. 사람들이 한번씩 발로 차고 다니네요. 모저리 호박입니다. 처가에 갔더니 모저리 참외가 마당에 굴러다니고 있었습니다. 뭔가 조금 모자란 사람을 '머저리'라고 합니다. 머저리는 모저리-모자라다에서 온 말입니다.
때도 모르고 열리는 열매나 꽃을 모저리라고 합니다. 여름에 수박이나 참외를 먹고 껍데기와 함께 씨앗을 버렸는데 땅에서 싹이 나고 자라 가을에 주먹만한 수박이 열리기도 하지요. 그 수박은 절대로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게 모저리 수박입니다.
찬바람이 나기 시작하면 호박넝쿨은 온 힘을 다해서 마지막 열매를 달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더 자랄 가능성이 없는 호박을 스스로 떨어뜨리는데 그게 모저리 호박입니다. 웅이네 담벼락에 있는 호박넝쿨에서 떨어진 모저리 호박을 동네 아이들이 축구공처럼 차고 다닙니다. 저도 한번 툭 차 봅니다. ⓒ최용우 2013.9.28

 

●詩와꽃 - 최용우의 詩지난일기

□ 임씨네 경운기

우리동네 농부 임씨
몰고 다니는 자가용
경운기는 투덜투덜투덜투덜
언제나 우투투투 투덜투덜
꼭 주인 닮았다

대통령 선거도 개좃같고
딸기 농사도 개좃같고
벼수매도 개좃같고
세상이 다 개좆같다는
우리동네 농부 임씨   ⓒ최용우 2013.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