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62호 |
2013년10월7일에 띄우는사천칠백예순두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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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머리와 심장 3
심장은 단순히 피만 온 몸에 뿜어주는 펌프가 아닙니다. 심장은 네 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네 개의 방이 표면적으로는 각각 어떤
기능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심장의 기능으로 '감정'이 있습니다. 사랑을 표현하는 이모티콘인 하트(heart)는 바로 심장을
표현한 것입니다. 심장에 감정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 몸 안 어디에 계실까요? 심장입니다. 심장에 계십니다.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고 "내 영혼아 - "하고 불러 보세요. 그러면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그러나 심장에 두 손을 얹고 "내 영혼아 -" 하고 불러
보세요. 심장에 있는 영혼이 반응을 합니다. 한의사들은 손목에 맥을 짚어 보고 건강상태를 알아냅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아무리 손목의 맥을
짚어 보아도 뭐가 뭔지 알 수 없습니다. 아무리 천하의 한의사라도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몰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맥을 짚어 보면서 그
감각을 익혔기 때문에 맥박을 아는 것입니다. 영적 감각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심장에 계시는 하나님의 감동을 처음부터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랫동안 심장에 의식을 집중하고 세미한 하나님의 감동을 느껴보려고 노력한 사람들만 심장 가운데 뭐가 있어 반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의 선배들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이라고 설명을 했는데, 저는 이보다 더 탁월하고 기가막힌 설명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감동은 정말 세미하고 부드럽습니다. 우리 마음에 조금이라도 요동치는 것이 있으면 하나님의 감동은 순식간에 사라져버립니다. 우리의 마음이
고요한 바다처럼 평온하고 잠잠할 때, 심장에 계시는 주님이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고로 사람이 바쁘면 하나님을 뵙기가 어렵습니다. 기독교는
심장의 종교입니다. 하나님을 머리로 아는 것과 심장에 계신 주님을 감동으로 체험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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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488
<아이야 엄마가 널 위해 기도할게/말씀사>중에서 ○지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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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해야 할 두 가지 의무 |
부모로서 이 세상에 태어난 자녀에게 두 가지만 해 준다면 우리는 다 해 준 것입니다. 첫 번째는 아이가 이 사회에서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교육을 시켜주는 것이고, 두 번째는 예수님을 만나고 회심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한다면 부모로서 해야 할 모든 일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두 번째 일이 토대가 되지 않는다면 첫 번째 일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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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갈릴리로 가는 도중에 사마리아지역 수가에 있는 한 우물가에서 여섯 번이나 결혼한 여인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여러 번
결혼을 하면서 까지 행복을 찾았지만 그녀의 삶은 불행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메시아인 것을 밝히시며 자신을 믿으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영생수를 마시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꼬랑지] 사마리아 우물가의 여인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기쁨이 넘쳐서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달려가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와서
예수님을 만나게 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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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세종 산림박물관
어떤 대통령이 별장을 짓기 위해 장소를 찾던 중 뒤로는 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고 앞은 강이어서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으면서도 수려한
경관을 지닌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그곳에 살던 사람들 다 내쫒고 '대통령 별장'을 지으려던 중 우연히 대청호 주변에서 그곳보다 더 멋진 곳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 별장'은 그곳으로 결정되었고, 이곳은 수목원을 만들기로 계획이 갑자기 변경되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그렇게 해서 금강산림박물관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한때 산람박물관 옆에서 살기도 했었고 우리 아이들도 산림박물관 마당에서 인라인스테이트를 타고
놀곤 했었습니다. 오늘은 개천절이라 출근을 안한 아내와 함께 산림박물관을 거닐고 싶어서 무작정 갔습니다.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
"금남면민은 무료입장" 이라서 입장료 2천원 아꼈습니다. 가을 정취를 맘껏 느끼고 싶어서 야외정원을 뺑뺑 돌고 아는 사람만 갈 수 있는 임도를
한 5km 정도 걸었습니다. ⓒ최용우 2013.10.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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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팽이
일출봉 오르다 달팽이 만났다 달팽이는 더듬더듬 어디론가 가고
있다.산에서 내려오다 아까 그 달팽이 또 만났다. 달팽이는 더듬더듬 아직도 가고
있다.달팽이도 달리고 나도 달리고 우리는 어디를 그렇게 정신없이 달리는가? ⓒ최용우
>껌에붙은넘→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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