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19호 |
2013년12월 17일에 띄우는사천팔백열아홉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
|
|
□ 사람의 마음
사람의 마음은 원래 지복(至福)과 명징(明澄)하게 창조된 순수한 것이다? 아니죠 선악과를 먹을 만큼 악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람의
마음은 원래 지복(至福)과 명징(明澄)하게 창조된 순수한 것이 맞습니다. 선악과를 먹을 만큼 악한 것이 마음속에서 활동하도록 마음을 방치하고 잘
관리하지 못한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내쫓겨도 할말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속성을 따라 사람을 만드셨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도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서 가장 중요한 마음을 쓰레기통으로 만들어 놓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을 리는 없습니다.
마음의 본성은 무엇일까요? 맑고 투명하고 온통 코발트빛으로 파란 가을 하늘을 떠올려 보세요. 태초부터 지금까지 끝없이 넓은 하늘은 그냥
텅 비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도 하늘처럼 텅 비어 있습니다. 마음은 본래 깊은 침묵처럼 비어있습니다. 거기에 구름이 흘러가고 황사가 끼고
스모그가 가득한 이 모든 것은 인간이 한 짓입니다. 마음의 본성은 무엇일까요? 밝고 맑고 그 무엇에도 방해받지 않고 스스로 빛을 내는
태양 같은 것입니다. 오만가지 생각이라는 더러운 '분심'을 잠잠히 잠재우고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가면 거기에는 상대를 가리는 일 없이 모든 사물에
공평하게 빛을 비추어주는 태양 같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내 마음 중심에 계신 태양처럼 밝게 빛나는
하나님을 밖으로 밝히 드러내어 사람들에게 다 보게 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잔뜩 욕심과 탐욕과 시기와 질투와 죄와 이기심의 먹구름이 끼어
있으니 하나님이 드러날 리 없고, 그러니 예수 믿는 사람이 뭐 저러냐는 비아냥을 듣는 것입니다. 오늘도 나는 침묵으로 내 마음에 드나드는
것을 차단하고 깊은 묵상으로 마음을 정화하겠습니다.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주세요
|
|
이메일을 적어주시면
매일아침 따끈한 말씀의 밥상을 차려서
정성껏 보내드려요. |
|
|
구독자:
14240명 |
|
|
●김남준1545
<목자와 양/말씀사>중에서 ○지난글 |
□ 별 사람을 다 부르셔서 |
저는 종종 목회의 길에 들어선 동역자들이 부르심을 받기 전에 어떤 일에 종사하였는지를 알게 될 때 너무나 흥미롭고 신비한 느낌을 받습니다.
한 교회가 서는 원리를 보십시오. 교회를 세우기 전 하나님께서는 먼저 목회자를 세우십니다. 할 일이 없이 지내다가 목회자로 소명을 받은 사람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의 직업에 열심히 종사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19세기 미국의 복음 전도자 빌리 센데이는 유명한
야구선수였습니다. 드와이트 무디는 제화 수선공이었습니다. 18세기의 전설적인 설교자 조지 휘트필드는 웨이터였으며, 찰스 피니는 법률가였고, 저
역시 서울 근교의 한적한 마을의 우체국장이었습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 눈
난분분 눈이 날린다 아찔한 하늘의 입맞춤 손바닥에 받으면 이내 한 방울 물이 단단한 얼음 조각 아닌 어린 새의
깃털로 춤을 추는 것인지 하기야 하늘 손길이 어찌 따숩지 않으랴 어미 새의 품으로 이 땅을 안는 하늘 사랑이 어찌
안쓰럽지 않으랴 눈 앞에 눈이 젖다 ⓒ한희철 목사
|
|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화장실 가기 힘들어요
"엄마... 화장실 가기 힘들어요" 변비 때문에 화장실 가기 힘들다는 딸의 말을 들은 엄마가 당장 저녁 식탁에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한 접시 올립니다. 엄마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면 뭐든 만들어 내는 요술 손을 가지고 있나봅니다. 내가 말할 때는 들은 척도 안
하더니.... ⓒ최용우 2013.12.10
|
|
●만생 - 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
<복종훈련>
군대에서는 전투에서 죽거나 다치지 않고 살아 남게 하기 위해서
상관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는 훈련을 많이 시킵니다. 개인의 성격이나
습관이나 기질이나 취향 같은 것과는 아무 상관없이 무조건 복종하도록
제식훈련을 많이 시킵니다. 그렇게 복종이 습관이 되어야 위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복종하게 됩니다.
<자녀
교육>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는 자식은 몽둥이로 때려서라도 순종의
자녀로 만들라고 했습니다.(잠20:30) 가정에서 자식을 제대로 교육시키지
못하면 가정의 울타리를 넘어서 사회에 폐를 끼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네 아들에게 채찍을 대어라. 그래야 걱정이 사라지고 마음에 기쁨을
얻는다. (잠29:17공)ⓒ최용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