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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님, 사랑이를 살려주세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마을에 세 사람의 나그네가 지나가다가 어느 집 문을 두드렸습니다. "우리는 성공, 부(富), 사랑이라는 사람들인데 배가 고프니 우리 중 한 사람만 들어가게 하여 밥을 주십시오." 아들이 문을 열어 보고는 얼른 집안으로 들어가 가족들에게 말을 합니다. "밖에 성공, 부(富), 사랑이 있는데 한가지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답니다."
아버지는 "당연히 성공을 모셔들여야지." 하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아니에요. 부(富)가 더 좋아요. 부를 모셔들입시다."
그때 며느리가 말했습니다. "성공도 좋고 부(富)도 좋은데, 사랑이 없는 성공과 부는 오히려 불행한 일일 것 같습니다. 그러니 우리 사랑을 모셔들이는 게 어떻겠습니까?"
온 가족들은 며느리의 말에 동의를 하고 사랑을 모셔와 대접하기로 했습니다. 아들이 다시 나가 사랑을 들어오라고 하자 사랑의 뒤를 따라 성공과 부도 함께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성공이나 부를 선택하셨다면 선택한 것만 들어왔을 겁니다. 그런데 사랑은 항상 성공과 부를 양손에 잡고 다니기 때문에 사랑을 선택하면 모두 들어옵니다."
머니머니 해도 money가 제일 좋은 것이 아닙니다. 머니 보다는 '사랑'입니다. 사람이 돈만 밝히면 '짐승'이 되지만 '사랑'을 추구하면 '사람'이 됩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지 금수(禽獸)처럼 살아서야 되겠습니까?
온통 세상과 매스컴은 '경제'이야기만 하고, 성공 스토리만 방송하는 세태가 심히 불편합니다. 대통령부터 나서서 입만 열면 '경제' 이야기를 하는데 왜 이렇게 대다수의 사람들은 점점 더 살기가 힘들고, 오죽하면 스스로 생명을 버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통령님! 이제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몇 사람만 좋아지는 그런 '경제'는 그만 살리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랑'이를 살려 주세요. 사람이 사람답게 될 때는 사랑할 때입니다. 결국은 사랑입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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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934 <하루기도/생활성서>중에서지난글

침묵으로 듣기

누워서 라디오를 듣다가 문득 알게 됐습니다.
제가 온 몸에 힘을 주면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들리던 라디오 소리가
기지개를 켜는데 갑자기 잠잠함 거예요.
그러더니 기지개를 켜고 나서 제 몸에 기운이 빠지자
라디오가 다시 소리를 내는 겁니다.
몸이 잠잠해야 하늘 소리가 들린다는 옛사람 말이 옳았어요.
오늘도 주님, 제 몸과 맘에서 힘을 빼고
사물과 사물 사이의 허공,
소리와 소리 사이의 침묵으로 들어가
거기서 자주 당신을 만나 뵙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이현주 (목사)

 

 ●이해인 1276  민들레 영토 지난글

□ 감을 먹으며

하얀 눈 내리는 날
주홍빛 홍시를 먹는다
감을 건네 주는
할머니의 깊은 사랑도 먹는다

감은
활활 타오르는
그리움의 빛과 맛
감을 달게 익혀 준
햇볕과 바람을 나도 달게 마신다

감 속에 들어 있는
고향 하늘
붉게 타는 저녁 노을도 마신다   ⓒ이해인(수녀)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사진:최용우)

□ 비오는 날

아침부터 온 세상이 어둑어둑 해도 안 뜨는 것 같더니 하루종일 비가 내립니다. 봄비입니다. 비가 내리면 온 몸이 무거워져서 몸을 움직이기가 힘겨워지네요. 병든 닭처럼 꾸벅꾸벅 졸리기만 하고 도무지 일을 할 수 가 없습니다. 겨울이나 봄에 내리는 비는 회색빛 비 같아요.
점점 몸이 땅 속으로 꺼지는 것 같아 벌떡 일어나 밖으로 나갑니다. 며칠 전에 새로 깐 골목의 아스팔트 위로 비가 흘러갑니다. 비가 내리면 땅 속으로 스며들어야 하는데 이제는 시골에서도 빗물이 어디론가 흘러갑니다. ⓒ최용우 2014.3.12

 

●최용우 커피 연작詩58 지난시

 

 

059.gif 커피 전문점

커피 전문점에 갔다
커피 종류가 이렇게 많은줄 몰랐다
그런데 내가 먹고싶은
믹스커피는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