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37호 |
2014년5월13일에 띄우는사천구백서른일곱번째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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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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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께서 도우신다⑤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육체의 불의한 행실을 죽일 힘을 주십니다.(롬8:13) 우리가 죄의 본성에 따라 산다면,
우리는 모두 죽을 것입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몸이 죄 가운데로 가지 않도록, 그리하여 악한
일을 죽이고 영원히 살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육체의 무서운 욕망을 이기고
승리하도록 도와주십니다.(갈5:16-17) 성령을 따라 살면 육체의 욕망을 따라 살지 않게 됩니다. 육체의 욕망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이
바라시는 것은 육체의 욕망을 거스릅니다. 이 둘은 서로 반대되는 것입니다. 성령을 따르면 우리는 우리의 욕망대로 살 수 없게
됩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에게 율법에서 떠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리도록 도와 주십니다.(갈5:18)
성령님이 이끄시는 대로 살면 우리는 율법을 지키느라 노심초사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어떤 교리나 신조에도 매이지 않게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법은 이 모든 것 위에 가장 상위법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도와주십니다.(갈5:22-23)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평화와 오래 참음과 자비와 착함과 성실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을
금지할 율법이 없습니다. 가지에 붙어 있으면 열매는 저절로 맺는 것처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딱 달라붙어 있으면 열매는 저절로
열립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해 주십니다.(엡4:30)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우리가 구원받은 것이 확실하다는 것을 보증하시려고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성령님을 환영하고
모셔들여야 합니다. 그래야 그분이 마지막날에 우리를 모른다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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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983 <하루기도/생활성서>중에서○지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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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대화
대중탕 욕조에 사람들이 온몸을 담그고 머리만 내놓고 있었어요 왜 머리는 물에 담그지 않을까? 생각해 보니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지요. 머리를 물에 담그면 숨을 못 쉴 테니까요. 사람이 태어나 죽는 순간까지 콧구멍만큼은 한시도 하늘 품에서 닫힐
수 없는 까닭을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사람 몸은 그것이 누구의 몸이든 콧구멍을 통해서 기도를 하고 있으며 그 바람에 죽는
순간까지 살아 있는 것이지요. 아아, 주님, 저로 하여금 제 몸처럼만 살게 해 주십시오. 제 코가 저도 모르게 하늘 품에 안겨
기도하듯이 제 영혼 또한 한시도 멈추지 않고 당신과 소통하게 해 주십시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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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생 - 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
<말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들으면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어 사람을
벌떡 벌떡 뛰게 합니다. 첫째는 전하는 자가 죽은 말씀을 전하기 때문에 듣는 사람들에게 변화가 없는 것이요 둘째는 듣는 사람들의 귀가 꽉 막힌
청각장애인이기 때문에 듣긴 들어도 변화가 없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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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감자꽃 자주꽃 핀 건 자주 감자 파 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 -권태응(1918~51)
독립운동가였던 권태응이 일본의 창씨개명을 조롱하면서 지은 동시입니다. 아무리 성씨를 바꾼다 해도 그 근본까지는 바꿀 수 없다는 의미이지요.
감자꽃 가득 피어있는 감자밭을 보면서 갑자기 이 동시에 관련된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시를 좋아하던 선생님이 이 시를 빨리 외우는 순서대로
집에 보내준다고 하셔서 그 말이 끝나자마자 저는 책보자기를 주섬주섬 싸면서 한번 쭉 훑어보고 앞에 나가 쭉 외워버리고 가장먼저 교실을
빠져나왔습니다. 선생님과 친구들은 "우와. 저새끼 뭐여?" 하면서 깜짝 놀랐고, 그날 우리반에서 또래보다 무려 네 살이나 나이가 많았던
만수는 결국 못 외우고 선생님과 숙직실에서 하룻밤 보냈었습니다. 그때는 뭐든 한 두번만 읽으면 그냥 외워지던 총명한(?) 시절이었습니다.
밝은이 공부하는 것을 보니 그냥 대충 훑고 지나가도 다 기억하는 것을 보고 "그건 아빠의 유전인 갑다" 아유... 가족들의 야유!
ⓒ최용우 201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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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커피 연작詩107
○지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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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커피 |
따뜻한 커피 한잔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사람이 있어 참으로 따뜻한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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