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86호 |
2014년7월15일에 띄우는사천구백여든여섯번째쪽지!◁이전l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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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기적의
날
14년 전 안산에 살 때 어떤 교회의 신앙간증집회에서
간증을 들었던 분의 최근 간증 동영상이 인터넷에
있어서 잠깐 봤습니다. 그런데 14년 전에 들었던
내용에서 크게 변한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1년에 100회 이상 여기저기 찬양간증집회를 다니시는
유명한 분입니다.
그분은 과거에 자신을 죽음에서 건져준 하나님의
기적에 대해 아마도 여기저기 다니면서 수 천번은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했을 것입니다. 저는 한 이야기를
다시 하려고 하면 되게 이상하고, 두 번 세 번 이야기하면
처음 했던 이야기에서 점점 각색이 되어 내용이
이상해지던데, 그분은 같은 이야기를 수 천번 반복하다니
참 대단합니다.
같은 이야기를 여러 번 하다보면 청중들이 어느
부분에서 반응을 하는지 학습이 되고, 나중에는
청중들의 반응에 맞추어 내용이 과장되거나 극적
요소가 가미되어 없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기독교인 축구선수는 한 열 번 정도 간증집회를
하다가 자신의 간증이 점점 드라마가 되는 것을
보고는 양심에 찔려 더 이상 간증을 하지 않게 되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한 평생 살다보면 하나님의 특별한 기적을
체험하는 순간이 몇 번씩은 있지요. 그러나 그 특별한
기적은 이제 과거의 일입니다. 과거의 특별한 기적
얘기도 물론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오늘 내
삶의 일상 가운데 체험한 작은 기적 이야기가 아닐까요?
하나님의 뜻대로 살다보면 삶 자체가 기적입니다.
오늘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눈을 뜨지
못했을까요? 어젯밤 잠자리에 들 때는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리라 상상이나 했겠습니까?(눅12:20)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났다는 것부터가 기적입니다. 열 손가락
발가락이 꼼지락거려지고 눈이 깜빡거려지는 것도
기적입니다. 정말 삶 자체가 기적이고 모든 순간
순간이 기적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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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592
<깊이읽는
주기도문/말씀사>중에서 ○지난글 |
□ 하나님 아버지 |
기도하는 우리에게 하늘의 하나님께서는
아버지이십니다. 아버지라는 호칭은 가족관계를
전제로 합니다. 그래서 기도는 한 가족 안에서 이루어지는
대화와 같은 것입니다. 높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우리가 이토록 친근하게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된 것은 우리를 당신의 가족 관계 안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을 여러 가지로 표현합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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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생 - 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
<예수님을 인정하면>
사람들 앞에서 "나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하고 고백하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 일인가 하면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마10:32-33)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복 있는 사람>
어떤 사람이 복있는 사람인가?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시1:2)입니다. 묵상은 '작은
소리로 읊조리'는 것입니다. "내 입은 지혜를
말하겠고, 내 마음은 명철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로다"(시49:3)
원어로 보면 '묵상하는' 과 '작은 소리로 읊조리다'가
똑같은 단어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성경을 소리내어
읽는 사람입니다.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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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좋은 우유
홈플러스 마트에 갔더니 유제품 매장에 '매일
좋은 우유'가 있어서 사진을 살짝 찍었습니다. 제가
우유를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사지는 않았지만,
좋은 우유는 정말로 좋은 우유일 것입니다.
제가 총각 때 처음으로 사업이란 것을 했는데, 그것은
'우유배달'이었습니다. 우유배달은 계산을 해보면
분명히 얼마정도 돈이 남는 장사인데, 매월 결산을
하면 항상 제 돈을 오히려 더 추가해야 계산이 맞았습니다.
참 이상했습니다. 배달을 하는 동안 한번도 돈이
남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밀어내기'로 배달을 하지 못하고 버린 우유
때문이었을 겁니다. 대리점에서는 매일 우유배달원에게
일정량의 우유를 할당해 무조건 집 앞에 쌓아놓습니다.
우유배달원은 어떻게 해서든 우유 먹을 사람을 확장해서
할당량을 소비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저처럼 주변머리가 없는 사람은 우유 확장을
하지 못해서 항상 10% 이상 배달하지 못한 우유가
남아 그냥 까서 하수구에 쏟아버려야 했습니다.
대리점에서도 본사에서 밀어내기로 할당량이 내려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것을 다시 배달원에게
'밀어내기' 할 수밖에 없답니다.
요즘도 우유배달 세계에서 '밀어내기'를 하는지
그건 모르겠습니다. '좋은 우유'는 대기업만 배불리는
'밀어내기' 같은 것은 안 할 것 같습니다. '좋은 우유'니까요.
ⓒ최용우 2014.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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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커피 연작詩156 ○지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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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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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에
빙긋 웃어주는 사람
날 부드럽게 안아주는 사람
헤이즐럿 커피향이 나는 사람
당신은 바로 그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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