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12호 |
2010년2월9일에 띄우는
삼천칠백열두번째 쪽지! ◁이전 l 다음▷
l지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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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추천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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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은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은 불교도 천주교도
이슬람도 무당들도 사이비들도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특정 종교가 국교인 신정국가(神政國家)가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른 종교들과 함께 공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우상인 황금 만능주의,
이기주의, 세속화, 맘몬이즘, 자존심, 불순종과 싸워야지
다른 종교인들과 싸우면 안됩니다.
뱀 대가리처럼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있는 교만을
잘라야지, 부처 대가리나 장승 목을 잘라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마음속에 우글거리는 마귀들을 몰아내고,
박살내고, 깨끗이 정화시키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가 바로 선 다음에야 비로소 다른 종교의 허물도
말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 아닙니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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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1330 <오늘하루/삼인>중에서○지난글 |
□
용서의 도(道) |
붙잡으면 붙잡히고 놓으면 놓여납니다. 이는
아무도 어길 수 없는 하늘의 도리올시다. 바로 여기에
용서의 도가 있지요. 그러기에, 용서는 용서받는
쪽에도 자유를 주지만 그보다 먼저 용서하는 쪽에
자유를 안겨주는 것입니다.
혹시 누구에게 용서받을 일이 있나요? 망설이지
말고 지금 곧 용서를 구하십시오. 단, 상대가 용서를
해주면 더 고마울 데가 없겠지만 용서를 해주지
않아도 괜찮다는 각오가 분명해야 합니다. 그게
진짜로 용서를 비는 거예요. 용서해 달라면서 상대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마음이 이랬다저랬다 한다면
그건 진정으로 용서를 비는 게 아닙니다. ⓒ이현주
(목사) |
□ 행랑 빌리면 안방까지 든다
사막을 지나던 낙타 이야기를 기억한다.
어떤 사람이 낙타를 타고 사막을 여행하다가 날이
저물어 천막을 쳤다. 낙타를 천막 밖에 매어두고
잠을 자는데, 갑자기 추위를 느껴 깨어보니 낙타가
천막 사이로 코를 들이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낙타
또한 추워 그러려니 하고 그냥 잠이 들었는데 결국에는
아예 낙타가 천막을 다 차지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도가니는 은을, 화덕은 금을 단련하듯이 칭찬은
사람됨을 달아 볼 수 있다"는 말씀(잠27:21)이
있거니와, 사람됨을 알아볼 수 있는 길이 또 하나
있지 싶다. 사람을 따뜻하고 편하게 대하면 그것을
쉽고 무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맙고 더욱 어렵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
행랑을 빌려주면 고맙게 여겨야 하는데, 그 참에
안방까지 들려고 하는 게 사람 마음이니 안타깝다.
처음에는 삼가다가 차차 도가 넘게 되는 모습들을
어렵지 않게 보게 된다. 사람 사이에서의 삶이 그러하려니와,
신앙생활을 오래하면 할수록 거룩함에 대한 두려움을
잃어 가는 모습 또한 어렵지 않게 보게 되니, 참으로
딱한 노릇이 아닐 수가 없다.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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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습궐두통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이 아니라,
비가 오면 저는 머리가 아픕니다. 비가 오면 온 몸이
쑤시는 신경통 환자처럼 비가 오면 머리가 아픈
것을 '습궐두통'이라고 합니다.
인터넷 네이버 검색창에 '습궐두통' 하고 쳐서 찾아보니
'해결책'이 나왔는데... 그걸 읽고 나니 으아... 머리가
더 아프기 시작합니다. ㅠㅠ
해결책 -두통약을 드시거나 한약을 지어
드세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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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삶을
변화시키는 생명의 원리>를 읽다 31 |
□ 선악과의 삶과 생명나무의 삶
14 |
선악과는 근원과 단절되어 스스로의 힘과 지혜와
논리로 사는 삶이므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엄청나게
어렵고 힘이 듭니다. 그렇게 힘들게 살아도 고생만
할 뿐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주님을 의지하지 않는 삶, 인간의 노력과 탁월함에
의지하는 삶이 얼마나 비참하며 불가능한 삶인지
알게 됩니다.
생명나무의 삶은
깊은 곳에 근원을 두며 인도 받는 삶입니다. 그것은
항상 주님을 붙들고 내면의 감동으로 이끌림을 받는
삶입니다. 그것은 아주 단순하고 쉬운 삶입니다.
그것은 감사하는 삶이며, 범사에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이며, 의지하는 삶이며, 기도하는 삶이며, 예배하는
삶입니다. 어린아이같이 단순하게 주를 갈망하고
진정으로 주를 사모하고 높이는 자에게 주님은
함께 하시며 인도하시며 감동을 주십니다. 주님은
남의 죄를 보여 주시지 않고 자신의 죄를 보여 주시며
무엇을 회개하고 버려야 할 지 보여 주시고 성결한
삶에 대한 갈망을 부어 주시며 성결한 마음을 허락해
주십니다. ⓒ정원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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