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48호 |
2010년3월25일에 띄우는
삼천칠백마흔여덟번째 쪽지! ◁이전 l 다음▷l지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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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추천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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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답은 정해져 있다
요즘 부모들은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학원에 맡겨버리거나
공부만 많이 시키면 되는 줄 알고 아이들을 아주
잡습니다. 특히 크리스천 부모들까지 세상 풍조에
따라 아이들을 괴롭히는 것은 의아한 일입니다.
유럽의 어떤 나라는 아이들에게 공부를 너무 많이
시키는 것도 아동학대에 해당한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에게 부모가 가르칠 것은 딱 정해져 있습니다.
자녀를 신앙으로 잘 양육한 본보기가 되는 분은
요한 웨슬레의 어머니 수잔나인데 탄광촌에서 목회
하는 가난한 목사의 아내였던 그녀는 19명의 자녀를
낳아 길렀습니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형편이
안되어 직접 아이들을 가르쳤는데, 아주 건강하고
훌륭한 자녀들로 키워냈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을 매우 자유스럽게 키웠지만
몇 가지 원칙은 반드시 지켰다고 합니다. 그 중에
한 가지는 하루에 세 번 소리내어 기도할 것을 철저하게
체크하면서 훈련시켰고, 밤 9시에는 모두 모여 다음과
같은 물음과 대답을 반복하면서 하루를 마감했다고
합니다.
수잔나: 얘들아! 너희가
누구냐?
아이들: 우리는 위대한 어린이들입니다.
수잔나: 누가 너희를 위대하다 했느냐?
아이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대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수잔나: 그러면 너희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
아이들: 우리는 지금 역사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수잔나: 그 일을 누가 하게 했느냐?
아이들: 우리를 위대하게 쓰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이
하게 하셨습니다.
모두 함께: 믿습니다. 아멘
자녀가 장래에 무슨 밥벌이를 하면서 살게될
것인가? 거기에 초점을 맞추면 남들보다 더 좋은
조건을 어릴 때부터 갖춰주기 위해 아이들을 괴롭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너를 통해 위대한
일을 하시길 원하신다'는 생각을 각인시켜주면 그것으로서
부모의 역할은 다 한 것입니다. 그러면 나머지는
하나님이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이미 답은 딱 정해져 있고, 그것을 모르는 것도 아닌데
뭐가 걱정입니까? 뭐가 불안해서 아이들을 쥐잡듯이
잡습니까? ⓒ최용우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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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1366 <오늘하루/삼인>중에서○지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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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이란 무엇인가? |
구원이란 누구의 설명을 듣고서 알 수 있는
무엇이 아닐세. 그래서 예수는 우리에게 구원을
설명하는 대신에 구원받는 길을 직접 걸어가셨지.
정말 구원이 무엇인지 알고 싶나? 구원 받아보시게.
그 수밖에는 다른 길이 없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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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실 수 있으면
귀신 들린 아들을 둔 아버지는 예수께 이렇게
간청을 한다. “하실 수 있으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십시오.”
‘하실 수 있으면’이라는 말은 무엇보다도 겸손한
말로 다가온다. 빚쟁이에게 빚 독촉을 하듯 당연한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은총을 겸손하게 구하는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하실 수 있으면’이라는
말 속에는 분명 주저함이 담겨 있기도 하다. 주저함이란
예수를 통해 나타날 은총을 충분히 신뢰하지 못하는
마음까지가 담겨 있다. ‘당신이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는 뜻이 담겨 있는
것이다.
아무리 겸손해 보인다 하여도 그것은 분명 신앙의
부족함이었다. 우리는 자주 우리 신앙의 부족함을
마치 겸손인 것처럼 감출 때가 있다. 그것이 신앙의
부족인지 겸손인지 자신은 물론 남들도 구별하지
못할 때가 많지만 주님은 아신다.
예수는 귀신들린 아들을 둔 아버지의 믿음을 대번
이렇게 바꿔주신다.
“‘할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라고. ⓒ한희철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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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민망한 봄
봄은 만남의 계절인데
긴 겨울의 기다림을 마치고
사방이 따뜻해지면
그리웠던 그대들과의
아름다운 만남으로 설레이는 봄.
그리하여 앞다투어
사방 천지에서 꽃을 피워
꽃과 같이 아름다운 만남을
기뻐하는 계절이 봄인데...
그리운 것이 없으니...
올해는 이리 봄도 더디오나?
폭설에, 눈에, 우박에, 황사에...
참으로 민망한 올해의 봄
ⓒ최용우 20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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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처럼 빛나는 주님을
태양처럼 빛나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바다처럼 푸르른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늘처럼 넓고 맑은 주님을 찬양합니다.
바위처럼 변함 없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달처럼 밝고 환한 주님을 찬양합니다.
산처럼 싱그러운 주님을 찬양합니다.
새벽별처럼 영롱한 주님을 찬양합니다.
보석처럼 찬란한 주님을 찬양합니다.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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