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62호 |
2010년4월12일에 띄우는
삼천칠백예순두번째 쪽지! ◁이전 l 다음▷l지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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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추천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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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는 넓고
넓고 바다를 바라보면 가슴이 탁 트이면서
답답함이 사라집니다.
세상의 모든 강물은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모든 것을 받아주는 바다의 포용력을 배울
수 있습니다.
밀려와 바위에 부딪쳐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면서
무엇이든 겁내지 않는 투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바다 저편에는 무엇이 있을까? 수평선을 바라보면서
먼 앞날을 꿈 꿀 수 있습니다.
넓은 바다를 자주 보면 자신도 모르게 넓고 광활한
사고 구조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깊은 산골짜기에 살면서 중학교 졸업을 할
때까지도 바다를 한번도 못 봤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한참 진로를 고민하면서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학교가 있는 고등학교로 입학원서를 냈고, 학교를
졸업하고 선원이 되어 3년 동안 온 세계 바다를 구석구석
누비고 다녔습니다. ⓒ최용우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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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018 <존 오웬의 신학/부흥과개혁사>중에서○지난글 |
○책구입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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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하는 경향성으로서의 죄 |
죄의 본질은 실재적인 면에서와 도덕적인
면에서 각각 다르게 정의될 수 있다. 실재적인 면에서
보면 죄의 본질은 경향성이고 도덕적인 면에서 보면
하나님께 대한 적의다. 실재론적인 측면에서 볼
때 죄의 본질은 경향성인데 이것은 도덕적인 면에서의
본질과 분리될 수 없다. 즉 경향성으로서의 죄가
흐르는 물이라면 작용하는 적의의 성향으로서의
죄는 물길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경향성은 그것으로
하여금 사물을 끊임없이 같은 방향으로 작용하는
성질로 나타난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말이 끌고 가던 수레가 그만 도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마부는 자기가 어떻게 해 보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도와달라고 호소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에 들고 있는
채찍을 휘두르는 수고 정도는 해야되는 것 아니냐?"
마부가 채찍을 휘둘러 말의 엉덩이를 치자 말이
수렁에 빠진 수레를 끌고 길 위로 올라갔습니다.
[꼬랑지] 게으름뱅이는 자신이 해도 되는
것 까지 하나님을 시키려고 합니다.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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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민들레
노란 꽃
사는 사람이 이사가고 없는 빈 집 마당 밭에서
민들레 두 포기 캐다가 심었는데, 다음날 보니 누가
홀딱 캐 가버렸네요. 아내가 속상해 하기에 "널리고
널린 것이 민들레니 또 캐다 심자"고 했습니다.
주일 오후 예배 마치고 들판에 나가 민들레를 많이
캐 와 햇볕같은집 입구 빈 공터에 쭉 심었습니다.
민들레가 노랗게 피면 참 예쁠 것 같습니다. 아내가
모두 '42'포기라며 숫자까지 세 놓고 지키겠다고
합니다.
아직은 여린 민들레에게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시원한 물로 목마름을 해갈한 민들레가 오늘 아침에
보니 모두 씩씩하게 고개를 들고 살아났네요. 노란
꽃송이도 몇 개 피었습니다. 그 위로 벌써 나비 한
마리가 날아와 나풀나풀 날아갑니다.
아.. 참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봄 풍경입니다.
ⓒ최용우 201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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