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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4월27일에 띄우는 삼천칠백일흔네번째 쪽지! ◁이전 l 다음▷l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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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베스트셀러(기독교출판소식 통계)

  표시는 이번달 새로 순위에 진입한 책

1

그 청년 바보의사(안수현)18000원

2

메시지-신약(유진피터슨)10800원

3

치유기도(손기철)9000원

4

도전정신(전병욱)9000원

5

최고의삶-믿음이이긴다(오스틴)10800원

6

성경을 사랑합니다(전광) 9000원

7

나는죽고예수로사는사람(유기성)9000원

8

오두막 (윌리엄영)11520원

9

평생감사 (전광)9900원

10

별미성경여행 (필립얀시)15750원

11

목사님전도가너무쉬워요(손현보)원

12

기도-하늘의능력을다운로드하라10800원

13

관계(존비비어)7000원

14

하나님을경험하는삶(블렉가비]11400원

15

주님은 나의최고봉(오스왈드)10800원

16

동행(존비비어)9000원

17

순종(존비비어)9000원

18

동반자리더쉽(블렉가비)9000원

19

너는 내것이라(원종수)9000원

20

그리스도를갈망하는삶(정원) 8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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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추천자료!

[예화] 결혼예화95편 모음

[예화]일(노동)예화 45편 모음

[사진]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 103장

[설교] 민병석 목사-잠언강해

[동화]꼬랑지달린 이솝우화 300편

[기독교고전읽기] 어거스틴 참회록

[동영상] 설교,연예인간증,영화,세미나

[재정]바늘구멍을 통과한 부자가 되자

[이인숙 그냥생각] 그냥 엄청 맘에드는

[팡세] 짧으면서도 감칠맛나는 글

  기독교 바탕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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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 아름답고 행복한 삶

잘 아는 목사님 두 분과 함께 '악!' 소리가 날만큼 힘들다는 치악산에 올랐을 때의 일입니다. 정말 '흐매 - 죽것네' 소리를 내며 드디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바람을 피해 돌무더기 아래서 싸 가지고 간 점심을 먹었습니다.
김밥이며 과일을 맛있게 먹고 있는데 어디선가 자그마한 새 한 마리가 날아와서 겁도 없이 제가 먹고 있던 김밥을 뺏어먹었습니다.
"아아.. 요거 봐라...너는 내가 무섭지도 않느냐?" 동물은 사람보다 단순하기 때문에 자신을 해칠 대상인지 아닌지 그냥 안다고 합니다. 내가 새를 해칠 마음이 없는데 새가 나를 무서워 할 까닭이 없지요.
아예 김밥 하나를 떼어내어 새의 몫으로 옆에 따로 놓아주었고 새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는데도 날아가지 않고 멋진 모델이 되어 주었습니다. 300874.jpg  

얼마 전부터 산비둘기가 울더니 어젯밤에는 소쩍새가 웁니다. 아내는 소쩍새 소리는 어쩐지 무섭다 하고, 딸은 그 소리가 듣기 좋다 하고, 저는 엄마와 딸이 나누는 그 대화가 참 다정해 보여 좋습니다.
아침마다 마당에 서성이며 오늘은 어떤 꽃이 꽃망울을 터트릴까 두리번거리는 것도 참 행복한 일입니다. 우리 곁에 새소리가 있고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신비로운 일입니까?
새소리, 꽃, 별, 파란하늘 이런 사소한 것들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은 사실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보다 훨씬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합니다. 아름다움까지도 돈으로 계산하고 돈으로 사려는 세상에서 단지 마음과 눈을 열기만 하면 얻을 수 있는 이런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요.
지금 집안에 온통 매화향기가 가득합니다. 무슨 대단한 일을 하지 아니하여도 존재 자체가 이처럼 은은한 향기가 난다면 그처럼 보람되고 아름다운 인생도 없겠지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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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준1030 <존 오웬의 신학/부흥과개혁사>중에서지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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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혼의 파괴

영혼의 파괴를 말할 때 의미하는 영혼의 경향성의 상실은 자연적인 경향성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인 경향성을 가리킨다. 따라서 마음 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사는 것을 좋아하는 선한 성향이 파괴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될 때 저해 받은 영혼의 기능은 그의 마음을 악으로 기울어지게 한다. 이렇게 될 때 신자의 마음은 혼란스러워지고 악한 욕망에 붙잡히게 되며 의지는 건전한 판단보다는 욕망의 충동을 따르게 된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이러한 마음의 상태에서 악을 행하고 은혜의 원리를 따르지 않을 때 신자의 영혼은 죄의 경향성이 강화되고 그의 내면과 삶은 더욱 강력한 죄의 성향의 지배를 받게 된다. 이렇게 될 때, 신자는 거룩한 은혜에서 더욱 더 멀어지게 되고 삶은 실천적인 무신론의 상태에 떨어지게 된다. 이것이 바로 영혼의 파괴이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꼬랑지달린 이솝우화 343 꼬랑지달러가기

 □ 여우와 토끼

토끼가 여우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아부를 했습니다.
"여우님은 매우 영리해서 시간 활용을 잘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지. 이따가 저녁에 우리 집으로와 봐. 내가 식사준비를 얼마나 빠르게 하는지 보여줄게!"
토기가 저녁에 여우굴로 갔지만 저녁식사를 위한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우가 음흉하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나는 아까 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벌써 저녁식사 준비를 끝냈다."

[꼬랑지] 여우의 저녁 식사 메뉴는 토끼탕이었군! ⓒ최용우

 

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나 하나만 주지

 빌라 마당에서 담장 아래로 있는 햇볕같은집을 넘어다 보시던 할머니께서 집으로 내려오셨습니다.
 "전에 여기 화단에 길다랗게 고사리 같이 생긴 풀이 있었는디 어째 없어졌네?"
 "아, 그거요? 이름이 '관중' 이라고 하는건데 뿌리를 약으로 쓴다고 하네요. 너무 많이 번져서 다른 것들이 자라는 것을 방해하니까 캐 버렸어요."
 "아이구~ 나나 주지...전에 여기 사시던 할아버지 살아계실 때 심은건데 그때 하나만
달라고 해도 안줘서 서운했는디 아까워서 어째..."
 "뿌리를 완전히 캐내진 못했으니까 좀 있으면 또 나올거예요."
 화단에 있는 수선화도 달라 하시고, 한참 크고 있는 매발톱도 보시면서 감탄을 하시는군요. 감자는 이렇게 심으면 안된다 하시고, 담장 밑으로는 오이를 많이 심으라고도 하시네요. 별것도 없는데 여기저기 들여다보시면서 이것저것 물으십니다.
 작년 겨울을 난 파가 있길래 뽑아드렸더니 좋아라 하십니다.
 4층에 사시는 머리가 하얀 할머니 집사님께서는 산에서 구절초를 캐다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집 앞에 놓고 갈테니 심으라고 하시네요.  농사짓는 곳이 산속이라 날마다 오고가신다는군요.  마땅한 공간이 없긴 한데 그 마음 받아 줄 자리 하나 비집고 만들어야겠습니다. ⓒ이인숙

     찬양하라 내영혼아 348 지난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