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46호 |
2010년7월26일에 띄우는
삼천팔백마흔다섯번째쪽지! ◁이전 l 다음▷ l지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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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추천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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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들이 아니면 때리지도 않는다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골목길에 세워둔
고급 차를 돌로 찍어 기스를 냈습니다. 마침 차 주인이
그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차 주인은 화가 나기는
했지만 아이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아이의 부모가 누구인지 알았기에 그 부모에게서
차 수리비를 받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자신의 아들이 차를 돌로 찍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어제 친구가 차를 찍는 모습이 재미있어
보였던 모양입니다. 당연히 아들은 반죽음이
되도록 아빠에게 매를 맞고 벌을 서고 징계를 받아야
했습니다. "아빠, 잉잉... 어제는 화를 내지 않았잖아요.
잉잉.. 아빠는 아들보다도 이웃집 경덕이를 더 사랑하는
것이 분명해요 잉잉" "쨔샤... 어제는 차
수리비를 받았잖아. 그런데 너한테는 차 수리비를
받아낼 수 없잖여. 그래서 너는 몸으로 때워야 혀.
그래야 다시는 그런 못된 짓을 안 하지." 제
친구는 예수 믿기 전에는 적당히 죄를 지어도 별
일 없이 잘 살았는데, 예수를 믿고 나니 하나님께서
사사껀껀 간섭하시고, 죄를 지으면 여지없이 징계를
하신다며 불만이 가득합니다. 하하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만약
징계가 없으면 하나님의 참 아들이 아닙니다.(히12:8)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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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102 <무기력한 삶의 뿌리-싫증 /말씀사>중에서○지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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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책감의 상실 |
마음 안에서 올바른 죄책감이 사라지면 영혼은
분투하지 않습니다. 분투하는 동안에 영혼은 싫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죄책감이 사라지는 순간
영혼은 더 이상 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투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혼의 싫증은 급속히 진전됩니다.
영혼이 싫증에 빠지게 되었을 때에 그 마음은 죄에
저항할 힘을 잃어버리고 죄와의 싸움에 밀려서 무엇이든지
양보하게 됩니다. 인간의 사악함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양심이 송사하며 "너 지금
죄를 저지르고 있잖아. 저렇게 열렬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봐."라고 말하면 누구라도
찔림을 느끼고 가책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때 신자는 어떤 대책을 세우는데 그것이 자기만의
'신학화 작업'입니다. "신앙생활이라고 하는
게 원래 그렇게 열렬하면 광신자가 되는거야. 지금
나는 문제없이 잘 믿고 있어." 라며 자신을 합리화하는
것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랍비님, 제 아내를 살려 주십시오. 아무래도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랍비는 잠시 기도를
한 후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안심하시오.
내가 죽음의 귀신을 야단치고 칼을 빼앗아버렸으니까!"
남편은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큰 돈으로 사례를
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다시 찾아와
비통한 얼굴로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랍비님,
제 아내는 결국 죽었습니다." 이 말에 랍비는
얼굴 가득히 분노의 표정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치사한 귀신 같으니, 내가 칼을 빼앗았더니
결국 맨손으로 죽였군."
[꼬랑지] 치사한 랍비 같으니, 귀신을 먼저
죽였어야지.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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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햇볕같은이야기 새로운 변신 준비중
햇볕같은이야기 제1호는 1995년 8월 12일에
쓰여졌습니다. 파란 화면에 하얀 글씨만 찍히는
전설의 pc통신 삐 ~~ 리 삐리삐리리.... 그 피시통신
하이텔 플라자라는 곳에 처음 글을 올리기 시작한
이후로 매일 꾸준히 글을 올리면서 베스트 파워유저로
이름을 좀 날렸습죠^^ 하이텔에서 받은 지갑, 시계,
다이어리 등등 아직도 찾아보면 집안 어디에 있을
거에요. 그랬는데 갑자기 '인터넷'이 혜성처럼
나타나 사람들이 전부 인터넷으로 옮겨가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컴퓨터가 없었기 때문에 pc통신에서
떠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기 위해 더욱 자극적인 제목질(?)을
하면서 글을 썼지만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 하다가 1998년이 저물어 가는 12월 31일
오후에 아내의 카드를 들고 가 거금 180만원짜리
주연컴퓨터 mmx 무려 하드가 20기가나 되는 엄청난
놈을 사고 맙니다. 그리고 바로 홈페이지를 만들고
2000.6.22일 햇볕같은이야기 1243호부터 매일 글 5편을
이메일로 보내주는 인터넷 시대가 시작됩니다.
1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이제 컴퓨터로 접속하던
홈페이지가 바야흐로 모바일로 넘어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컴퓨터가 pc통신처럼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점점 그 영향력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햇볕같은이야기도 모바일 시대를 준비해야
될 때가 된 것 같아 얼마 전부터 나름대로 공부하며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름 휴가기간에 햇볕같은이야기도
모바일 버전을 선보이려고 합니다. ⓒ최용우
20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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