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74호 |
2013년6월17일에 띄우는사천육백일흔네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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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감과 자신감
아이들이 교회 근처에 굉장히 무서운 개가 있다고 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무서운지 한번 보자해서 아이들과 함께 가 봤습니다. 늑대처럼 생긴
커다란 개는 굵은 줄에 잘 묶여 있었는데, 우리를 보자마자 이를 드러내며 으르렁거렸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뒷다리를 덜덜 떨며 오줌을 질질
흘리네요. "저 개는 무서운 개가 아니라, 오히려 지금 우리가 무섭고 두려운거야." 아마도 누군가에게 심하게 괴롭힘을 당한 개 같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만 보면 두렵고 무서워서 저렇게 적대감을 표현하는 것 같았습니다. 굉장히 까칠하고 싸나운 사람이 있습니다. 퉁명스럽고
불칠절하며 사람들에 대한 적대감으로 가득찬 그 사람은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아마도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심하게 받아서 그럴겁니다.
상담하시는 분들에 의하면 저항력이 없는 3살 이하 어릴적 받은 상처가 마음에 남아 자기도 모르게 그런 까칠한 태도를 취한다고 합니다.
자존감이 약한 사람은 모든 부정적인 일을 자기에게 연관시켜 사람들이 자기만 탓하고, 자기만 지적하고, 자기만 미워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과도하게 자기방어를 하지요. 무서운 개나, 까칠하고 싸나운사람이나, 자존감이 약한 사람이나 모두 피해자입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주어야 합니다.(마6:12) 이들을 치유하려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용서하고 사랑하여 자존심을 회복하게 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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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864 <이오 비망록(二吾 備忘錄)/풍경소리>중에서○지난글 |
□ 제가
무슨짓을 하는지
주인님, 제가
무슨 짓을 하는지 깨어서 지켜볼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아닙니다, 주인님. 저에게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깨어서 지켜볼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아, 아닙니다, 주인님. 주인님이 제 몸으로 무슨 일을 하시는지 깨어서 지켜볼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아, 아,
아닙니다, 주인님. 주인님이 제 몸으로 하시는 일에서 제 몸으로 일하시는 주인님을 보게 해주십시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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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 못한 말
목이 메었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일하다 사고를 당해 두 개 손가락 마디가 잘린 아들 그 앞에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
권사님의 심정은 시커멓게 변한 아들의 손가락보다 더 까맣게 타고 있었으니까요 위로하는 말도 드리는 기도도 나직하고
더듬거렸습니다 그러면서도 끝내 하지 못한 말 있었습니다 찢긴 깃발처럼 벌거숭이로 나무 꼭대기에 매달린 아들 피와
물 마지막 한 방울까지 모두 쏟으실 때 어찌 견디셨을까 손가락 잃은 아들 앞에 저리 가슴이 타는 모정 앞에 골고타의 사랑
살 떨리게 다가왔지만 잘린 손마디 보듬는 어머니의 아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어 다만 마음에만 묻고 병원 문을
나섭니다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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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서울 나들이
아주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두시간짜리 이야기(굳이 강의라고 할 것도 없는)요청을 받고 다녀왔습니다. 전에는 집에서 차 시간에
맞추어 조치원까지 가서 기차를 타고 서울역에 가서 전철로 목적지까지 가려면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요즘은 집에서 오송역까지 15분마다 한
대씩 직통으로 다니는 버스를 타고 가서 ktx를 타면 40분 만에 서울역에 도착하니 서울 가기가 너무 쉬워졌습니다. 그리하여 생각보다 훨씬 일찍
강의 장소에 도착하여... 잠시 시간 여유가 있어 작은 구멍가게(그런데 가게 이름이 ‘빅슈퍼’네요^^)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 ‘시골 촌놈
서울구경’을 했습니다. 빈틈없이 건물이 꽉꽉 들어찬 골목길에, 양쪽으로 빈틈없이 들어찬 온갖 가게들. 도로 양쪽에 빈틈없이 세워진 차들.
그 사이로 사람들이 부지런히 왔다갔다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정말 부지런히 뭔가를 하고 있네요. 그냥 가만히 있는 사람들은 나밖에 없습니다.
서울은 정말 건물도 사람도 빈틈이 없네요. 심지어 건물과 건물 사이 공간에다가도 커피 자판기를 설치해서 막아 놓았고, 다리 난간마다 무슨
광고지를 다닥다닥 붙여서 눈을 감지 않은 이상 광고를 보지 않을 수 없도록 해 놓았네요. 정말 다들 부지런하고 치열하고 열심히 삽니다.
하.... 숨이 막힙니다. 강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최용우 2013.6.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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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생 - 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일기 |
<창조하시는 하나님>하나님의 창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의 창조력을 통해 지금도 새로운 것들을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고 하나님께 창조력을 구하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창조 작업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인간들의 '말'을 통해
창조하십니다. 창조적인 언어를 사용하면 그것이 현실이 됩니다.
<공동체로 오신 하나님>하나님은 공동체 가운데 오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두가 서로 협력하고,
모두가 서로 도와,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십니다. 반대로 사단은
개인에게 옵니다. 자꾸 개인주의를 부추깁니다. 남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이라는 극단적인 이기주의를 부추깁니다.
<왕으로 오신 하나님>하나님은 왕이십니다. 나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그분의 자녀입니다. 나의 DNA에는 왕가의 가풍과
속성이 들어있으며, 나의 피 속에는 왕족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당연히
나는 왕의 자녀처럼 이 세상을 살아야 합니다. '거지와 왕자' 이야기처럼
지금은 잠깐 거지의 옷을 입고 있지만 나는 왕의 자녀의 신분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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