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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수 없는 것이 믿음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자신감'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스스로 잘하는 일은 자신감을 갖고 하게 됩니다. 자신감은
자기확신입니다. 그런데 '나는 할 수 있다'는 자기확신을 믿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착각도 보통 착각이 아니라 어마어마한
착각입니다. 자신감이나 자기확신은 모두 심리적인 현상이지만, 믿음은 심리적 현상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서 심지어 믿음은 나의 의지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믿음은 '할 수 있다'가 아니라 '할 수 없다'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믿음만 있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하면서 믿음을 자기확신 안에 가두어버립니다.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부정적인 생각으로서 믿음이 없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면 다들 아멘 할렐루야! 하고 합창합니다. 이런
모습들은 교회가 얼마나 성경에서 멀어져 있으며, 교회 안에 심리학, 상담학, 성공주의 같은 '인본주의' 사상들이 성경과 짬뽕이 되어
'잡탕신학'이 되어버렸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내 안에 자신감이 이글이글 불타오른다고 해도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은 한
존재로서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믿음은 내가 하기 싫어도 아멘으로 순종하는 것이요, 아무리 하고 싶어도 하지 말라 하시면 조용히
손을 떼는 것이 믿음입니다. 고난을 받으라 하시면 받는 것이 믿음이요, 영광을 받으라 하시면 영광을 받고, 손해를 보아라 하면 손해를 보는
철저하게 '수동적'인 것이 믿음입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믿음'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내
맘대로 하지 않는 것이 믿음입니다. 다들 믿음 공부부터 다시 해야합니다.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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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대학에서
오늘은 제가 성당의 노인대학에서 강의를 하였습니다
어머니의 시와 편지와 메모를 읽으면서 끝까지 울지 않으려고 눈을 크게 뜨고 목소리도 높였는데 어느
순간 가슴이 미어졌어요
어머니도 한때 노인대학 학생임을 퍽도 자랑스러워 하셨지요 글을 써서 상도 많이 받으시고 방송 출연도
하시며 행복해 하셨습니다
부산 피난 시절 이야길 언급했더니 강의 마치고 나서 어느 어르신이 오시어 "수녀님은 그때 어려서 날 모를 테지만 문걸이네
집에 여러 세대가 세 들어 살 적에 수녀님네는 안쪽에 살았고 저는 갓 결혼한 새댁으로 문간방에 살았지요 어머니도 한 번 뵌 일이
있고 가르멜 수녀원의 언니도 알고 지낸답니다" 하시는데 어찌나 반갑던지요 언젠가 이분을 다시 만나 어머니의 그 시절
이야기를 다시 듣고 싶답니다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라면 무어라도 다 반갑고도 아름다운 선물이 됩니다 ⓒ이해인(수녀)
<엄마/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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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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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에게 없는 것
어떤
사람이 사막 교부에게 물었습니다. "마귀도 열심히 기도할 수 있습니까?"
교부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합니다. "암, 열심히 기도할 수 있지.
열심히 봉사할 수도 있고, 명 설교도 할 수 있고, 찬양도 할 수 있지."
"그럼 마귀가 못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마귀는 모든
능력을 다 가지고 있지만, '겸손'은 가지고 있지 않다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을 낮추고 남을 낫게 여기며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겸손한 사람이 있는 곳에는 다툼이 없고 기쁨이 있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구하지 않는 희생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겸손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이 겸손한 사람이 되기는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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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마음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방언기도의
은혜와 능력1>을 읽다 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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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방언의 종류 |
1.간구하는
형태의 방언- 초기 방언으로 기도할 때는 영적 기갈이 몹시 심한 상태이기
때문에 주님의 임재, 주님 자신을 얻고 사로잡히기 위한 기도를 많이
드립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주님과 친밀한 관계를 누리고 경험하게
되면 차츰 사역적인 기도를 우리 안에 거하시는 주의 영이 시키시는
것 같습니다. 2.영과 혼의 고통과 눌림이 치유되는 과정의 방언 -현실의
문제와 고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런 방언을 할 때는 애절한 눈물이
나오기도 하고 가슴속의 깊은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포근한 위로와
안위가 느껴지는 방언 -이것은 우리의 영이 하는 것이 아니고 성령께서
주시는 메시지입니다. 보혜사 성령이 위로하고 힘을 주시며 용기와 용서와
사랑의 메시지를 주시는 것입니다. 4.방언을 하는 중에 자기도 모르게
강력하게 소리가 나오는 방언 -목소리도 굵어지고 거친 톤으로 나옵니다.
온 몸이 부르르 떨리는 전율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것은 전쟁의 방언이며
악한 세력을 꾸짖고 대적하는 기도입니다. 5.믿음을 고백하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선포하는 형태의 방언 6.감사와 찬양, 경배와 사랑의 고백을
드리는 형태의 방언 ⓒ정원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