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58호 |
2013년5월24일에 띄우는사천육백쉰여덟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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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운전면허를 못 딴 이유
한 드라마에서 어떤 사람이 자동차 사고가 나 차 안에서 죽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자기는 운전면허를 따지 않을 것이고 자동차 운전도 안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상대방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너의 할아버지는 어디에서 돌아가셨니?" "병원 침대에서" "너의
할머니는?" "침대에서" "너의 아버지는?" "침대에서..." "가족들이 모두 침대에서 돌아가셨구나. 내가 너라면 그렇게
위험한 침대에는 근처에도 안 가겠다." 사람들은 평범하게 살다가 평범하게 죽고 싶지는 않아서 뭔가 특별한 꿈을 꾸지만 그냥 꿈만 꾸다가
평범하게 죽고 맙니다. 왜냐하면 일어나지도 않을 염려 때문에 지금 머무는 세계에서 다른 세계로 한 발자국도 내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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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432
<빛으로 산다는 것/말씀사>중에서○지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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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에 대하여 |
성경은 창조를 말하지만 세상의 빛은 모든 물질이 영원 전부터 있는 단자(單子)라고 주장합니다. 창조는 처음부터 없는 개념이으로, 모든
물질은 영원 전부터 단자로서 존재하고 있다가 무수한 진화의 과정을 거쳐 나타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이라는 존재도 물질적
필연을 따라 등장한 개체일 뿐입니다. 이런 사고 속에서는 "인간은 왜 존재하는 것일까?" 또는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가?" 등의 사유도 부질없는
것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진리의 빛은 창조에 대해 전혀 다른 설명을 합니다. 원래는 하나님 한 분만 계셨고,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의
영광을 보이시기 위해서 두 개의 세계를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두 개의 세계는 하늘의 영적인 세계와 이 땅의 물질의 세계인데, 하나님은 그
가운데 특별히 인간에게 당신의 형상을 부여하셨습니다. 즉, 인간은 우연히 어떤 물질로부터 진화되어 등장한 개체가 아니라, 이 세계를 하나님의
뜻에 맞게끔 다스리며 하나님과 가족관계를 이루며 살아가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특별한 피조물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 어느날의 기도
새벽 제단에 무릎 꿇고 꺼내드는 교우들의 기도카드 속엔 여든이 넘은 한 아버지의 기도가 있습니다 2011년 11월 11일
오후4시 그 날을 당신도 기억하시겠지요 가는 세월 따라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집 전화와 번지수 다 잊어버렸어도 잊으려야
잊을 수 없는 잊으려야 잊히지 않는 그 날 그 시간은 아들이 집을 나간 시간입니다 말없이 집을 나간 뒤 소식이 끊긴 막내를
두고 어서 돌아오기를 속히 소식 닿기를 늙은 아버지는 주름진 손을 모읍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이 땅 한 아버지의
기도를 들으소서 아들의 마음과 발길을 돌리셔서 덧난 아버지의 마음 위로 새로운 시간 새겨지게 하소서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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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손자 손녀 자랑질
요즘 내 주변에 있는 분들 중에 손자 손녀가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카스질은 대부분 손자 손녀 사진을 올리는 것뿐입니다. 자신들의
모습은 사라지고 온통 손자 손녀에게 자신의 인생이 빙의된 것 같습니다.^^ 그렇게도 손자 손녀가 이쁠까요? 요즘 노인정에서는 손자 손녀 이야기를
하려면 먼저 1000원씩 내놓고 한다지요. 아마도 저에게 손자 손녀가 생기면 (곧 생길 겁니다) 저는 한 10만원 미리 내놓고 하루종일 손자
손녀 자랑질만 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이세상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모두 다 손자 손녀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분이 혹시라도 이 글을 읽으면 기분 나빠할지 몰라 살짝 먼 이야기처럼 쓰면, 그분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손자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퍼붓습니다.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지만 시골에 할머니에게 잠시 맡겨진 아이인데 하루종일 우는소리를 하며 삽니다. 오죽하면 제가 멀리서
들려오는 그 소리에 귀를 틀어막고 아아아아아악... 막 대적기도를 하고 찬송가를 크게 틀어놓고 했겠습니까. 할머니의 손자 구박은 며느리가
있건 말건 한결같습니다. 한번은 안에서 와장창 뭐가 날아다니고 엎어지는 엄청난 전쟁 소리가 들린 후에 그 아이가 엄마를 따라 다시 대전으로
전학을 갔습니다. 아마도 할머니와 며느리가 싸운 뒤로 아이를 다시 데려간 것 같습니다. 그 할머니도 다른 분들처럼 카카오스토리를 하면 손자가
좋아질까요? ⓒ최용우 201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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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마음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방언기도의
은혜와 능력3>을 읽다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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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를 드릴 때 방언기도를 사용하십시오. |
다른
이들을 위하여 기도드릴 때, 그의 사정을 알지 못하고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를 때 방언 기도를 드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정원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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