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61호 |
2013년5월29일에 띄우는사천육백예순한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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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 레옹 냐옹
세계여행에 관련된 책을 읽다가(직접 갈 수 없으니 간접으로 체험하는거죠 뭐, 혹시 머리가 햇가닥 돌면 미친 척 하고 훌쩍 떠날 수도
있고...) 프랑스의 제3도시인 '리옹(Lyon)'에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리옹에는 대표적인 명물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시내
곳곳에 있는 350여개의 '벨브로'라고 하는 자전거 대여소입니다. 1년 이용료 1만원만 내면 시내 어디든 자전거로 이동 가능하다고 하니 운동도
되고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어 일석이조인 것 같습니다. 둘째는 밋밋한 도시 건물에 활기를 불어넣은 '건물 벽화'입니다. 영세하고 낙후된
아파트 단지에 치밀하게 계획된 수준 높은 그림을 그려 넣어 누구나 가보고 싶고,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공간으로 바꾸어놓자 전 세계인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셋째는 리옹시 전체 건물에 설치한 '간접조명'입니다. 밤이면 드러나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은 리옹 하면 '빛의
도시'라는 수식어가 붙게 했고 매년 열리는 빛의 축제로 관광수입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 가장 살기 힘든 곳이었던 리옹에 3대
명물이 탄생하게 된 배경은 '시민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시민들에게 행복한 도시를 선물하기 위한 10년 프로젝트'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관광객을 유치하거나 선거에 당선되기 위한 선심성 행사가 아니라 오로지 '시민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하나로 장기 계획을 세우고
꼼꼼하게 실행했다는 설명을 읽으며 그 마음이 정말 눈물나게 부럽습니다. 리옹 우리나라에는 왜 그런 '시민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진
시장님이나 '꼭 찾아가보고 싶은 명물이 있는 도시' 가 나오지 않는지 정말 눈물나게 억울합니다. 냐옹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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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435
<빛으로 산다는 것/말씀사>중에서○지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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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든 영역에서 진리를 드러내시는 하나님 |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신비로운 은혜는 인간의 마음에 배척되기도 하고 받아들여지기도 하면서 밤하늘에 별들이 명멸하듯이 인간의 도덕 세계
안에 선과 악이 반짝이게 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신비로운 은혜의 도움 아래서 이 세상의 악과 더불어
싸우게 하심으로써 창조주의 위엄을 드러내십니다. 불의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공의를, 의로운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리를 보이시며, 고통받는
자들에게는 사랑을, 비참한 자들에게는 자비를 베푸십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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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진 연필
길을 지나다 떨어진 연필이 보이면 줍습니다 쓰다가 버린 아이들에게서 버림당한 연필입니다 까짓 문방구에 들르면 얼마든지 새
것을 살 수 있고 심만 갈아 끼우면 되는 필기구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떨어진 연필을 보면 집어 듭니다 버려진 연필로도 얼마든지
글을 쓸 수 있기에 볼품없다 하여 쓸모조차 없는 것 아니기에 연필 속에 남아 있는 것은 아직 부르지 못한 노래와 시 여전히 숨
쉬는 물고기 한 마리 사막에서 건져 올리듯 버려진 연필 집어 듭니다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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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최참판댁 마당에
경남 하동의 최참판댁 안마당에 갔더니 여러 가지 놀이 체험 도구가 토방 위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굴렁쇠,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 그리고
건너편 툇마루에는 다듬이가 있어서 도로록 도로록 다짐이질 체험을 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좋은이가 굴렁쇠를 굴려 보더니 생각보다
힘들다고 합니다. 저는 팽이를 돌려보았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직접 팽이를 깎아서 가지고 놀았었는데 오랜만에 팽이를 손으로 잡아보니
감개무량합니다. 잠시 후! "이게 뭐꼬, 사람들 참 에이~ 참~ 썼으면 제자리에 갖다 놓아야제." 짜증 지대로 내는 날카로운
목소리에 돌아보니 할머니 한 분이 마당에 널려있는 놀이기구를 주섬주섬 주워서 제자리에 갖다 놓습니다. 아마도 이곳을 관리하는 분 같은데...
아마도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초보" 같습니다. 초보는 확 티가 납니다. 사람들이 사용하고 난 후 마당에 널려있는 놀이기구를
주워서 제자리에 갖다 놓는 것이 할 일이고 그렇게 일을 해야 돈을 받는데 그걸 짜증내다니요. 만약 관광객들이 모두 인격이 성숙하여 자기가 사용한
도구를 모두 제자리에 얌전하게 갖다 놓는다면, 관리하는 사람을 돈을 줘가며 쓸 이유가 없지요. 아마 그분도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마당에
놀이도구를 그냥 버리고 간 것을 감사하며... 하게 될까요? ⓒ최용우 20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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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마음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방언기도의
은혜와 능력3>을 읽다 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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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방언을 사모하는 이들에게 방언이 나올 수 있도록
인도하고 도우십시오 |
59.사역자는
집회 전에 적어도 30분 정도는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60.사람을
상담하거나 돕기 전에 방언으로 준비하십시오. 61.집회에서 통성기도와
방언기도를 자주 시키십시오. 62.평신도 지도자들이 통성기도와 방언기도에
익숙해지게 하십시오. 63.집회에서 방언찬양을 할 수 있도록 시도하십시오.
ⓒ정원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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