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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는 입술로 하는게 아니다
루터는 수도원에서 생활할 때 입버릇처럼 "내 죄, 내 죄, 내 죄... 오, 이 죄를 어찌할꼬" 하면서 살았습니다. 남자들만 사는
봉쇄수도원에서 무슨 죄를 그렇게 많이 지었겠는가. 모두 마음 속으로 지은 죄입니다. 의심죄, 절망죄, 시기죄, 질투죄, 게으름죄, 판단죄...
루터는 마음속에서 먼지처럼 일어나는 죄가 견딜 수 없어서 수시로 신부에게 달려가 고해성사를 했습니다. 어떤 날은 하루에 20번씩 신부를 찾아가니
신부가 "루터 수사야. 제발 죄를 모았다가 한꺼번에 가지고 오너라."고 했다 합니다. "남자나 여자나 사람들이 범하는 죄를 범하여 여호와께
거역함으로 죄를 지으면 그 지은 죄를 자복하고 그 죄 값을 온전히 갚되 오분의 일을 더하여 그가 죄를 지었던 그 사람에게 돌려줄
것이요"(민5:6-7) 죄를 가볍게 여기면 안되는 이유는 모든 죄는 하나님께 범하는 것이기 때문이며 사람에게 지은 죄라 할지라도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죄이기 때문입니다. '밀양'이라는 영화를 보면, 아이를 유괴해서 살해한 범인이 잡혀서 감옥에 갖히게 되는데, 감옥에서 예수를 믿게
됩니다.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가 그 범인을 만나 왜 내 아이를 죽였느냐고 울부짖으며 말할 때, 그 범인은 태연하게 대답합니다. "나는 죄가
없다. 예수를 믿고 죄를 회개를 했기 때문에 나는 마음이 홀가분하다." 그 말을 들은 엄마는 절규를 하면서 기절해버립니다.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
'회개'가 아닙니다. 죄를 범했으면 그 당사자에게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일은 어렵지 않지만, 자신의 죄를 상대방에게
자복하는 것처럼 세상에 힘든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또한 죄를 범했으면 죄 값을 갚되 20%를 더하여 갚아야
합니다. 만약에 죄값을 갚을 사람이 없다면 그 죄값을 여호와께 돌려야 합니다. 이것은 어떤 경우에라도 맨입으로만 회개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회개는 입술로만 하는게 아닙니다.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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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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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벽산 등산
제195회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산행은 2013.6.20목요일에 계룡산 서북쪽에서 금강에 닿아 있는
국사봉(392m)-매봉(357m)-청벽산(277m),--진날산(221m) 10km를 홀로 걸었습니다. 마티터널이 생기기 전 대전-공주간
차들이 넘나들었던 마티고개에서 국사봉 알림표지판을 보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대전-공주간 시내버스를 타고 봉곡리에서 내려 오른쪽 마을로 들어가
구 도로로 올라타서 조금 걸어가야 합니다.) 길이 너무 좋아 반바지를 입고도 나무에 스치지 않아 전력질주를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청벽에서 올라오는 길은 계속 오르막길인데 마티고개에서 출발하면 거의 200m 이상을 올라온 상태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등산이 끝날때까지 계속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10km 를 2시간 30분만에 걸었습니다. (시간당 4km) 국사봉을 향해 막 길을
올라가는데 누군가가 길가에 응가를 해 놓았습니다. 말랑말랑한 것을 보니 그리 오래된 응가는 아닌 듯. 그런데 응가 위에 등에 구릿빛이 돌고 일반
파리보다 등치가 더 큰 쉬파리가 잔뜩 앉아서 정신없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똥을 누면 그 똥 위에 나비나 잠자리나 새가 아니라
꼭 저런 똥파리가 날아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산속에, 저기에, 저 시간에, 저런 똥이 있는 것을 알고, 저 많은 파리들이 날아온
것일까요?????? 어떻게 알고? 파리들에게 스마트폰이 있어 서로 연락한 것도 아닐테고, 똥 냄새가 온 산에 진동하여 산속에 있는 파리들을 다
불러모은 것도 아닐 것입니다. 마음속에서 그분이 말씀하셨습니다. 똥에게는 파리를 부르는 파장이 있다고... 나무, 바위, 꽃, 물건,
동물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물에는 다른 것을 부르는 파장이 있답니다. 사람에게도 그런 파장이 있는데 사람들이 그걸 인정하지 않고 쓰지
않으니 그 기능이 퇴화되어 지금은 거의 쓸모가 없어졌다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 안에 정말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걸
사용하지 않고, 거의 원시수준인 스마트폰 같은 것을 만들어가지고 서로 소통하려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 아니라 똥만도 못한
존재로 전락했다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간을 만들었는데, 겉모양뿐 아니라 속모양도 하나님의 속성을 집어넣어 만드셨습니다.
그것이 ‘영혼’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영혼’을 방치함으로 영혼의 기능이 퇴화하여 제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죽어버린
‘영혼’을 활성화시키면 사람들도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의 소통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최용우 2013.6.2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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