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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3월5일에 띄우는 삼천칠백서른두번째 쪽지! ◁이전 l 다음▷l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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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추천자료!

[묵상] 이인숙<바탕화면한절 묵상>

[책] 일상에서 경험하는 주님의 은혜

[기도] 30일 매일 기도묵상

[설교] 석원태목사 요한계시록 설교

[동화]꼬랑지달린 이솝우화 300편

[기독교고전읽기] 어거스틴 참회록

[동영상] 설교,연예인간증,영화,세미나

[재정]바늘구멍을 통과한 부자가 되자

[이인숙 그냥생각] 그냥 엄청 맘에드는

[팡세] 짧으면서도 감칠맛나는 글

  기독교 바탕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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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

믿음이 좋은 권사님이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몇 번의 큰 수술 끝에 겨우 생명을 건지기는 했지만 기억을 다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들에게도 "누구세요?" 성경책을 보고도 "난 글을 몰라"
이름이 뭐에요? "황귀동 입니다."(영화 과속스캔들에 나오는 아이 이름)
예수님 아세요? "내 초등학교 동창이여"
그분의 신실하신 신앙생활을 기억하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그 말을 들으면 절망하고 맙니다. 그리고 혼란스러운 의문? 에 빠지고 맙니다.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 - 예수님에 대한 정보는 다 사라지고 예수님이 동창이라고 말하는 권사님은 과연 구원을 받은 것일까? 건강할 때 신앙고백을 해 놓은 것은 지금도 유효한 것일까? 막 혼란스러워집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현재 예수님을 전혀 모른다고 해도 권사님의 영혼은 구원을 받았다고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억을 잃어버리고 어린아이 의식이 되어버린 권사님은 오히려 행복한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 가운데 계시는 것이 아니라 영혼 가운데 계시기 때문에, 생각의 기능이 망가졌다고 해도 여전히 하나님은 내 안에 계십니다. 하나님을 만나는데 가장 큰 방해물은 생각입니다. 오만 잡생각이 하나님을 못 보게 만듭니다. 그런데 권사님은 그 생각이 깨끗이 정리되고 맑아졌으니, 지금 말은 못하지만 그 영혼은 하나님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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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1350 <오늘하루/삼인>중에서지난글

 □ 사랑이란

사랑은 누구에게 강요당하지도 않거니와 누구를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그대가 누구에게 무엇을, 그게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강요한다면 그대는 아직 그를 사랑하지 않거나 사랑할 줄 모르는 것입니다. ⓒ이현주 (목사)

 

한희철2440 -  얘기마을  지난글

 □ 딸은 쥐 먹듯 하고, 며느리는 소 먹듯 한다

같은 여자이며 연배도 비슷할 딸과 며느리가 먹는 것이 얼마나 차이가 나겠는가. 설령 차이가 난다 하여도 사람이 먹는 밥에 얼마나 큰 차이가 날까. 그러나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같은 양을 먹는다 하여도 느껴지는 것은 아주 다르다.
딸은 쥐 먹듯 하고, 며느리는 소 먹듯 한다. 딸은 눈치보며 쥐 먹듯 조금만 먹고, 며느리는 눈치볼 것이 없어 소처럼 먹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같은 양을 먹어도 딸은 적은 양을 먹는 것 같고, 며느리는 터무니없이 많은 것을 먹는 것같이 보인다는 말이다.  '딸의 오줌 소리는 은조롱금조롱 하고, 며느리의 오줌 소리는 쐐 한다'는 속담도 있다. 똑같은 소리도 상대방이 예쁘고 미운 데에 따라 듣는 사람의 감정이 달라지게 되니, 사람의 마음이란 참으로 묘하다.
세상 사람 다 딸로 보면 안 예쁜 사람 없을 것이고, 세상 사람 며느리로 보면 밉지 않은 사람 없을 것이다. 다 마음먹기 나름이니 어찌 남의 탓을 할 것인가. ⓒ한희철 목사  

 

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와우 큰일났다 연탄재 동산

지금 햇볕같은집 바깥마당에 연탄재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작년에 햇볕같은집 안에 만든 밭에 흙이 부족해서 동네 쓰레기장에 버려진 연탄재를 가져다가 흙과 섞어서 밭에 넣었습니다.
그걸 유심히 보고 있던 태우 할아버지가 "그 연탄재 우리 집에서 나온 거야. 연탄재 더 필요해?" 하고 말씀하셔서
"예. 아직도 밭에 흙을 더 많이 채워야 하는데... 앞으로 연탄재를 쓰레기장에 놓지 말고 우리 집 대문밖에 놓아주시면 저희가 부셔서 흙과 섞어 밭에 채울께요."
아, 그런데 그때부터 할아버지가 겨우내 가져다 놓은 연탄재가 이렇게 많이 쌓일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이미 한번 밭에 채웠는데도 아직도 이렇게 많이 남아 있네요. 날씨 풀리면 저거 치우는 작업부터 해야겠습니다.  ⓒ최용우 2010.3.4

 찬양하라 내영혼아 321 지난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