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다섯바퀴만 돌리자

2010년 다시벌떡 최용우............... 조회 수 1799 추천 수 0 2010.03.20 09:35:32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744번째 쪽지!

□ 다섯바퀴만 돌리자

제가 훌라후프를 돌리는 모습을 본다면 사람들은 박장대소하며 뒤집어집니다. 배가 불룩 나온 사람의 배 위에 걸려서 반 바퀴도 못 돌아가고 떨어져버리는 훌라후푸는... 불량품임이 분명한거야. 아니면 내 몸이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아이들은 훌라후프를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며 난이도가 높은 기술을 구사하여 점수를 땁니다. 그런데 어째서 같은 인간 몸인데 내 몸은 저 간단한 것을 한바퀴도 돌려주지 못한단 말인가 크윽!
... 하고 절망하면 영원히 훌라후프 구경꾼이 되고 말겠지요? 그래서 죽어라 연습을 했습니다. 우선은 다섯바퀴가 목표다. 내가 다섯 바퀴에 성공하면 그동안 나를 놀려먹었던 우리 식구한테 치킨을 한턱 쏨으로서 근사하게 웬수를 값는다. 음하하하하!
드디어 다섯 바퀴를 성공했습니다. 기념사진 찰칵!
다섯 바퀴에 성공한 다음 열 바퀴에 도전했습니다. 그로부터 한 참 후에 열 바퀴도 성공했습니다. 찰칵! 열 바퀴 성공하고 나니 그 다음에는 요령이 생겨서 50바퀴, 100바퀴는 금방 되네요. 체력이 안 따라 주어서 헥헥거리기는 하지만, 이제는 1분에 150바퀴를 돌리는 기술에 도전중입니다.
저의 과거를 알고 있는 가족들이 어떻게 훌라후프를 그렇게 잘 돌리게 되었냐고 인터뷰를 합니다. "교과서 위주로 예습 복습을 철저히 했슴다."
대개의 사람들은 욕심이 앞서 힘겨운 목표를 세우고 처음에는 열심을 내다가 아무리 해도 목표가 너무 멀어 보이면 그냥 포기를 하고 맙니다. 그리고는 '나는 의지가 약하다, 행동력이 없다, 나는 역시 안돼' 하며 자기혐오(自己嫌惡)에 빠지는 일을 반복하면서 그저 그렇게 살아갑니다.
목표를 크게 세웠다면 그 목표를 잘 개 쪼개어 단계를 만드세요. 그리고 가장 낮은 단계부터 한발자국씩 천천히 올라가는 겁니다. 아무리 낮은 단계일지라도 일단 목표를 설정했으면 그 목표를 반드시 이루어 보세요. 그 작은 성취감이 모이고 모여 결국 큰 일을 이루게 됩니다.
내 참, 남들 다 돌리는 훌라후프 좀 돌렸다고 너무 거창한 잔소리를 했나요? 네. 그랬군요. 인정합니다. ⓒ최용우

♥2010.3.20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1'

고레스

2010.03.21 00:37:19

대단하신데용 ㅋㅋ 하지만 웃음뒤에 도전을 받습니당!!! 저도 시작할 일이 있는데 낮은것 부터 시작해야겠어요.
같이 화이팅 해도 될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44 2010년 다시벌떡 대낮의 잠꼬대 최용우 2010-03-22 2011
» 2010년 다시벌떡 다섯바퀴만 돌리자 [1] 최용우 2010-03-20 1799
3742 2010년 다시벌떡 기도를 바꾸세요. [1] 최용우 2010-03-19 2358
3741 2010년 다시벌떡 가장 행복했던 순간 [2] 최용우 2010-03-18 2547
3740 2010년 다시벌떡 100명 이하 작은 교회가 한국형교회다 [2] 최용우 2010-03-17 2238
3739 2010년 다시벌떡 꼭꼭꼭꼭꼭꼭꼭 주겠다 [1] 최용우 2010-03-16 2257
3738 2010년 다시벌떡 항상 내 자리는 있다 [1] 최용우 2010-03-15 1920
3737 2010년 다시벌떡 실시간 검색어 최용우 2010-03-13 4437
3736 2010년 다시벌떡 내가 소유한 것 최용우 2010-03-12 3639
3735 2010년 다시벌떡 사람의 크기 최용우 2010-03-11 1964
3734 2010년 다시벌떡 웃으라 그대여! [2] 최용우 2010-03-10 2337
3733 2010년 다시벌떡 주님의 뜻대로 최용우 2010-03-08 2380
3732 2010년 다시벌떡 봄비 소리 최용우 2010-03-06 2134
3731 2010년 다시벌떡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 최용우 2010-03-05 1855
3730 2010년 다시벌떡 잘하는 이유 최용우 2010-03-04 1972
3729 2010년 다시벌떡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자 최용우 2010-03-03 3753
3728 2010년 다시벌떡 아아,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가 최용우 2010-03-02 2441
3727 2010년 다시벌떡 믿음의 반대말은 최용우 2010-03-01 4585
3726 2010년 다시벌떡 세상 사람들의 평가가 더 정확합니다. 최용우 2010-02-27 2033
3725 2010년 다시벌떡 내 안에 보석 있다 최용우 2010-02-26 2257
3724 2010년 다시벌떡 이거 재미있는데 [1] 최용우 2010-02-25 2163
3723 2010년 다시벌떡 넘어졌다고 포기하지 말자 최용우 2010-02-24 2160
3722 2010년 다시벌떡 나는 아직 살아있다 최용우 2010-02-23 2170
3721 2010년 다시벌떡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내 속에 있으니 최용우 2010-02-22 2503
3720 2010년 다시벌떡 무관심자의 재복음화 [1] 최용우 2010-02-20 2025
3719 2010년 다시벌떡 마누라가 타고 있어요 [2] 최용우 2010-02-19 2294
3718 2010년 다시벌떡 숨을 구석이 있어 좋다 [1] 최용우 2010-02-18 2321
3717 2010년 다시벌떡 물은 그냥 갖다 주세요 [2] 최용우 2010-02-17 2310
3716 2010년 다시벌떡 좋은 소식을 기다립니다 [1] 최용우 2010-02-16 2077
3715 2010년 다시벌떡 사소한 미덕들 최용우 2010-02-13 2233
3714 2010년 다시벌떡 김치 없이는 정말 못살아 최용우 2010-02-12 2152
3713 2010년 다시벌떡 뒷문이 있습니다. 최용우 2010-02-11 1966
3712 2010년 다시벌떡 하나님 정신좀 차리세요? [1] 최용우 2010-02-10 2330
3711 2010년 다시벌떡 우리가 싸워야할 적은 [2] 최용우 2010-02-09 2389
3710 2010년 다시벌떡 죄인이 없는 시대 [1] 최용우 2010-02-08 209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