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540 추천 수 0 2015.09.08 06:40:07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306번째 쪽지!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제10계명은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중세시대 교회는 모든 죄의 근원이 되는 7대죄(七大罪)를 엄하게 다스렸는데, 그 안에 ‘탐욕’과 ‘인색’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탐욕’이라는 말은 ‘이윤의 극대화’라는 단어로 바뀌었고, ‘인색’이라는 단어는 ‘절약정신’으로 바뀌어 긍정적인 의미로 미화되어 사용됩니다. 이제 어느 나라든 GDP(국내총생산)를 높이는 일,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고 하면 못하는 짓이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과 종교 개혁자들은 ‘탐욕’을 합리화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금욕’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다가 막스 베버라는 칼뱅주의자가 ‘금욕’ 대신 ‘은혜(은총)’이라는 단어를 들고 나와서 하나님의 은혜로 부자가 되어 성공하는 것이 기독교의 가치인 것처럼 호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금욕, 절제, 인내, 섬김’ 같은 기독교의 가치는 순식간에 ‘은혜, 성공, 응답, 복’ 같은 탐욕적 언어로 바뀌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예수 안에서 승리하세요”라는 인사가 “예수 믿고 복 받으세요”로 변했습니다.
‘탐욕’을 미화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결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한 자들은 상상 초월의 갑질을 하며 지구를 파괴하고 있고, 경쟁에서 도태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두통과 스트레스와 정신병에 걸려 고통을 호소합니다.
교회는 발 빠르게 ‘치유’ 또는 ‘힐링’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인기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냈습니다. 교회가 ‘탐욕’과 ‘인색’함을 버리라는 10계명을 철저하게 지키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 한 ‘치유사역, 힐링사역’은 날로 번성할 것입니다.
만약 이 시대에 다시 십계명을 만든다면 제 10계명은 ‘부자들 수입의 반은 무조건 세금으로 거두어라’ ⓒ최용우


♥2015.9.8.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61 2019년 하동 시편과 희노애락(喜怒哀樂) [1] 최용우 2019-09-12 234
6460 2019년 하동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로 최용우 2019-09-11 284
6459 2019년 하동 시편기도 최용우 2019-09-10 215
6458 2019년 하동 시편 찬양 최용우 2019-09-09 248
6457 2019년 하동 고난과 성숙 최용우 2019-09-07 271
6456 2019년 하동 고난과 침묵 [2] 최용우 2019-09-06 196
6455 2019년 하동 고난의 신비 [1] 최용우 2019-09-05 227
6454 2019년 하동 고난의 유익 최용우 2019-09-04 250
6453 2019년 하동 고난과 나 최용우 2019-09-03 177
6452 2019년 하동 고난과 하나님 [1] 최용우 2019-09-02 220
6451 2019년 하동 나는 조국을 사랑합니다 [2] 최용우 2019-08-30 389
6450 2019년 하동 있고 없고 최용우 2019-08-29 238
6449 2019년 하동 손해와 이익 [2] 최용우 2019-08-28 241
6448 2019년 하동 그냥 믿어짐 [4] 최용우 2019-08-27 206
6447 2019년 하동 한국인의 의식구조 [1] 최용우 2019-08-24 331
6446 2019년 하동 미국인의 의식구조 [1] 최용우 2019-08-23 192
6445 2019년 하동 중국인의 의식구조 [1] 최용우 2019-08-22 189
6444 2019년 하동 일본인의 의식구조 최용우 2019-08-21 247
6443 2019년 하동 인간의 의식구조 최용우 2019-08-20 219
6442 2019년 하동 어려움을 극복하는 다섯가지 방법 [1] 최용우 2019-08-19 735
6441 2019년 하동 철학과 사랑 최용우 2019-08-17 184
6440 2019년 하동 철학과 생명 최용우 2019-08-16 126
6439 2019년 하동 철학과 은혜 최용우 2019-08-15 162
6438 2019년 하동 철학과 용서 최용우 2019-08-14 122
6437 2019년 하동 철학과 신학 [1] 최용우 2019-08-13 132
6436 2019년 하동 붉은 성경 [2] 최용우 2019-08-12 214
6435 2019년 하동 생각 훈련 최용우 2019-08-10 287
6434 2019년 하동 생각 선택하기 최용우 2019-08-08 239
6433 2019년 하동 다른 생각 [1] 최용우 2019-08-07 227
6432 2019년 하동 생각과 마음 [1] 최용우 2019-08-06 350
6431 2019년 하동 제목질 안하기 최용우 2019-08-05 159
6430 2019년 하동 당신을 도와줄 유일한 사람 최용우 2019-08-03 318
6429 2019년 하동 종지기 집사님 [2] 최용우 2019-08-02 216
6428 2019년 하동 한석봉 글씨 최용우 2019-08-01 703
6427 2019년 하동 낀 나라의 운명 [2] 최용우 2019-07-30 22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