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내 겨릿소가 되어다오

한희철 목사............... 조회 수 300 추천 수 0 2019.08.06 23:51:38
.........

201906050003_23110924081708_1.jpg

[겨자씨] 내 겨릿소가 되어다오


요즘이야 웬만한 농사일을 농기계가 다 하지만 예전에는 소가 큰 일꾼이었습니다. 논과 밭을 거반 소가 다 갈았지요. 소를 부리느라 골짜기마다 쩌렁쩌렁 울려대던 농부들의 호령 소리도 대단했습니다. 소는 부릴 때 한 마리가 일하는 것은 호릿소라 불렀고, 두 마리를 함께 부리는 것을 겨릿소라 불렀습니다. 겨릿소란 ‘겨리를 끄는 소’라는 뜻인데, 겨리는 ‘소 두 마리가 끄는 쟁기’라는 뜻이니까요.

험한 밭을 갈 때나 밭을 깊게 갈아엎을 필요가 있을 때는 대개 겨릿소를 부렸습니다. 겨릿소를 부릴 때는 일의 경험이 많은 안소와 일을 막 배우는 마랏소를 함께 부렸습니다. 마랏소는 안소를 따라 일을 하며 일하는 요령을 배웠지요. 농부가 쟁기질할 때면 회초리를 안소 쪽에 잡았습니다. 안소만 제대로 가면 마랏소는 저절로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미덥기 때문에 안소 쪽에 회초리를 잡았던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부르시며 주님은 “와서 나와 함께 멍에를 메자”고 하십니다. 함께 멍에를 메자는 말은 겨릿소가 돼 달라는 요청입니다. 내가 안소가 돼 줄 테니 함께 하나님의 밭을 갈자는 부름이지요. 갈수록 세상은 척박해져 갑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주님의 마랏소가 돼야 합니다. 얼마든지 주님은 우리의 든든한 안소가 돼주실 것입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6259 큰까치수영 file 김민수 목사 2012-09-23 4382
36258 얼음꽃 file [1] 김민수 목사 2012-12-21 4381
36257 절인 교회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2012-10-14 4381
36256 옷걸이가 있는 창 file 김민수 목사 2012-09-30 4381
36255 털별꽃아재비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9-30 4380
36254 성령님의 이끄심에 협력하라 빌 하이벨스 2007-04-05 4380
36253 출근길 file 김민수 목사 2012-07-21 4379
36252 영혼을 따스하게 이주연 목사 2010-01-22 4379
36251 이주연 목사 2012-09-04 4378
36250 공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이정수 목사 2002-11-11 4377
36249 꽃과 나이 file 김민수 목사 2012-09-12 4376
36248 이슬 file 김민수 목사 2012-08-15 4376
36247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깊은 묵상 하이벨스 2005-04-11 4376
36246 교묘한 곰팡이 김계환 2012-10-18 4375
36245 인격의 크기, 비전의 크기 고도원 2010-01-15 4375
36244 괭이눈 file 김민수 목사 2012-07-07 4373
36243 좋은 추억이 많은 아이 고도원 2010-01-21 4373
36242 행운이 보이시나요?| file 김민수 목사 2012-09-12 4372
36241 회복의 은혜 가정예배 2010-09-12 4371
36240 재능은 부여받은 은총 가을 2010-09-10 4371
36239 생명 꽃 권태진 목사 2010-01-23 4371
36238 선생이 아니라 구도자일뿐 이주연 목사 2010-01-22 4371
36237 개의 종류에 포인터라는 털이 짧은 사냥개가 있습니다. 공수길 목사 2013-04-16 4369
36236 안식일의 축복 -시92편 이동원 목사 2011-03-08 4368
36235 첫 눈 file 김민수 목사 2012-08-09 4367
36234 텅 빈 하늘 같은 마음의 뜰 이주연 목사 2010-01-08 4367
36233 열심과 순종의 차이 더글라스 2007-06-19 4366
36232 책을 많이 읽자 고도원 2010-01-28 4365
36231 침펜지들이 새로운 항생제를 발견하다 김계환 2012-02-01 4364
36230 토마스 제퍼슨이 말한다 김계환 2012-02-01 4364
36229 성탄의 아름다운 추억을 자녀에게 이주연 목사 2012-12-05 4361
36228 재미있는 돈 이야기 [2] 김필곤 목사 2011-04-23 4361
36227 어떻게 하나님 지갑만 바라봐요 이주연 목사 2012-11-13 4360
36226 이맘때는 늘 아름다웠다 고도원 2010-09-24 4360
36225 행복과 성공의 눈사람을 굴리세요 이주연 목사 2010-01-22 435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