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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시작

요한복음 김중곤 목사............... 조회 수 519 추천 수 0 2020.04.04 13: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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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12:12-15 
설교자 : 김중곤 목사 
참고 : 들풀쉼터교회 

(2019. 4.14. 사순절 여섯 째 종려주일예배 설교)

성경 : 12:12-15

제목 : 고난의 시작

찬송 : 450(376), 342(395), 143(141), 150(135)

12:12-15(21:1-11, 11:1-10, 19:28-38)

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오늘은 부활주일 전 주일인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한 것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9:9) 많은 사람들이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종려나무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맞으며, 큰소리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118:25-26)를 외치며 영접한 것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부활절춘분(321) 이후 첫 번째 만월(419; 음력3.15) 첫 번째 주일부활절로 지킴으로, 2019년 올해 부활절은 421 다음주일을 부활 주일로 지킵니다. 종려주일은 부활절 주일 전 주일 이므로 414일 주일이고, 고난 주간은, 사순절이 시작되는재의 수요일’(부활절전 40, 주일 포함 46일인 36)부터 사순절 마지막 여섯 번째 주인, 종려주일부터고난주간’(苦難週間; Passion Week; 414-20일 토요일까지)이 시작됩니다.

고난주간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입성하신종려주일부터 유대인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26:47)에게 붙잡혀 빌라도의 재판을 거쳐 십자가에서 사형을 받기까지 지상에서 겪은 고난을 기념하는 한 주간으로, 수난주간(受難週間)이라고도 합니다.

로마가톨릭교회나 영국 성공회(聖公會)에서는 부활절 전 40일부터 시작되는 사순절(四旬節) 기간 중 각 주간마다 특색 있는 행사를 갖지만, 개신교회에서는 보통종려주일’(棕櫚主日: 부활주일 바로 전 주일)부터 고난주간을 지키고, 1주간을 예수님이 인간으로서 겪은 죽음을 앞둔 번민과 온갖 수모와 십자가를 지고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십자가의 길), 고난의 길을 걸어가신 주님을 기억하며 함께 금식하며 고난에 참여하는 행사를 합니다. 고난주간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입성과 성정을 깨끗하게 하신일, 최후의 만찬 등, 십자가 고난과 죽으신 후 무덤에 들어가시기 까지 일주일간의 행적을 돌아보며 우리도 주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주간입니다.

우리도 고난주간에 당시에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마음에 그려보고, 우리 마음의 눈으로 주님 지신 십자가를 바라보고, 우리도 그 십자가를 지는 마음으로 고난 주간을 맞이할 수 있다면 그 자체가 우리에게 큰 은혜가 될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성령께서 도우셔서 우리의 신령한 눈을 열어 십자가를 바라볼 수 있는 은혜가 넘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주일 권사님들과 함께 정영자 집사님 병원심방을 위해 분당 차병원을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입원환자 명단에 집사님 이름이 없었습니다. 순간 불안한 마음으로 중환자실 간호실에 인터폰으로 통화를 했는데, 잠시 후 간호사님이 들려주는 말은 지난 토요일 소천 하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그렇게 집사님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살아계시기를 간구했지만, 살아가시는 것이 더 고통스러울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고통 중에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시던 집사님의 미소가 떠올랐습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은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집사님은 이때 일을 미리 알고 계셨을까요? 카카오 스토리에 언젠가라는 글을 남기시고 우리 곁을 떠나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언젠가... 보지 못할 때가 오리라. / 할 수만 있으면 많이 보아라.

말 못할 때가 오리라. / 따스한 말 많이 하여라.

듣지 못할 때가 오리라. / 값진 사연 값진 지식 많이 들어라.

웃지 못 할 때가 오리라. / 웃고 또 웃고 활짝 웃어라.

움직이지 못할 때가 오리라. / 가고픈 곳 어디든지 가라.

싸우지 못할 때가 오리라. / 자기 약점을 위해 마음껏 싸우라.

감격하지 못할 때가 오리라. / 세상을 향해 마음껏 감격하라.’

우리 언젠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먼저가신 성도님들 다시 만날 날이 올 것입니다.

이렇게나마 집사님의 소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고난주간 예수님의 행적을 살펴보면서 고난 주간의 의미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종려주일(개선의 날)

-예루살렘에 입성하심(21:1-11, 11:1-10, 19:28-40, 12:12-19)

2. 월요일(권위의 날)

1)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21:18-19, 11:12-14)

2) 성전을 깨끗하게 하심(21:12-17, 19:45-48)

3. 화요일(변론의 날)

1)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질문(21:23-32, 20:1-8)

2) 세 가지 비유; 두 아들(21:28-32), 악한농부(21:33-46), 혼인잔치(22:1-14)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이르되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또 누가 이 권위를 주었느냐고 묻자, 예수님께서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하시고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묻자 그들이 서로 의논하기를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하여,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하고 대답합니다. 예수님께서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말씀하신 후에,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3) 지도자들과 논쟁(22:41, 20:41-44)

4) 예루살렘 멸망에 대한 경고(24:25, 13, 21:5-38)

 

4. 수요일(음모의 날)

- 예수님을 죽이기 위한 음모(26:3-5, 14:1-2, 22:1-2)

5. 목요일(준비의 날)

1) 유월절 최후의 성만찬(제자들의 발을 씻기심; 26:17-29, 14:22-25, 13:1-7)

2) 예수님의 고별설교와 겟세마네중보기도(13:31-35, 17:1-26)

6. 금요일(수난의 날)

1) 배반당하고 잡히신 예수님 (26:3036-56, 14:26, 32-52)

금요일 새벽(오전 2-6시경, 27:1, 15:1, 22:66, 18:28)

- 결박되어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짐(27:1,2, 15:1, 23:1, 18:28)

- 총독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는 물음에 '옳도다'라고 대답하심(27:11-14, 15:2-5, 23:3)

2) 공회 앞에 서신 예수님(26:57-58, 22:54-55)

3) 빌라도의 심문을 받으심(27:21-31, 23:1-25)

로마시각 제 육시(오전 6, 19:14)

-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도록 군병들에 게 예수님을 넘겨줌(27:26, 15:15, 19:16)

- 군병들이 예수님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힘(27:28, 15:17, 19:2)

- 가시면류관을 씌우고 희롱함(27:29, 15:17-18,19:2)

- 군병들이 예수님에게 침을 뱉고 갈대로 머리를 때림(27:30-31, 15:19-20, 19:3)

- 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예수님의 옷을 입힘(27:31, 15:20)

-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골고다로 끌고 감(27:31, 15:20, 19:17)

-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십자가를 지움(27:32, 15:21, 23:26)

- 슬피우는 여자들에게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하심(23:27-28)

4) 골고다 이동, 십자가에 못 박히심 (27:31-50, 15:20-46, 23:26-54)

- 금요일 제 삼시(오전 9) 십자가에 못박히심(27:35, 15:25, 19:23)

- 예수님의 머리 위에 '유대인의 왕 예수'라는 죄패 붙임(27:37, 23:38, 19:19)

- 두 행악자도 좌우편에 못 박아 세움(23:33, 19:18)

- 예수님께서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하고 기도하심(23:34)

- 예수님의 옷을 군병들이 제비 뽑아 나누어 가짐(27:35, 15:24, 23:34, 19:23-24)

- 예수님께서 모친에게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이라 함(19:26)

-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보라 네 어머니라(19:27)

- 행악자 하나가 '나를 생각하소서'라고 예수님께 말함(23:42)

-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심(23:43)

5) 예수님의 장례(요셉) (27:27-56, 15:42-47, 23:26-49, 19:17-30)

금요일 육시에서 제 구시 즈음(12시에서 오후 3시경, 27:46, 15:33-34)

- 예수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심(27:46)

- 예수님께서 '목마르다' 하심(19:28)

-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 하심(19:30)

- 예수님께서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하고 운명하심(27;50, 23:45-46)

-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짐(27:51)

- 백부장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함(27:54, 15:39, 23:47)

-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들이 살아남(27:52)

금요일 로마시각 오후 5시경(오후 5시경, 19:31)

- 한 군병이 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르니 피와 물이 나옴(19:34)

금요일 날이 저물었을 때(오후 6시경, 27:57, 15:42)

- 아리마대사람 요셉이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요구함(27:58, 15:43, 23:52, 19:38)

- 니고데모가 몰약과 침향을 가져 와(19:39), 예수님의 시체를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쌈(19:40)

- 예수님의 시체를 새 무덤에 넣어둠(27:57-60, 15:46, 23:53, 19;41-42)

7. 토요일(예비의 날/안식의 날)

1) 로마병정 예수님의 무덤을 지킴(27:62-66)

이 시간 우리 모두 신령한 눈을 들어 갈보리 산상의 십자가를 앙망하는 시간이 되어야합니다. 흠도 죄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속량하시기 위해 죄인 중에 악한 죄인을 달아 죽이는 십자가 형틀에 달리셨습니다. 그 머리에는 가시 면류관이 씌워졌고 못 박힌 두 손과 발에 박힌 못 자국에서 붉은 피가 흘러내립니다.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흘러 나왔다고 19:34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찌된 일입니까?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며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14:6)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가장 처참한 십자가 형틀에 달려 죽으신 것입니다. 이러한 모순, 이러한 비극이 어찌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까? 우리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십자가 사건은 는 인간의 역사 가운데 엄연한 사실이고, 그 깊은 의미를 우리는 성경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2천 여 년 전 예수님 보다 6개월 먼저 세상에 오신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세례를 베풀 때에 예수께서 그에게 나오심을 보시고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1:29-31)이와 같이 말하고,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3:21-22)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이란 무슨 뜻입니까?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인간의 죄를 속량하기 위하여 어린 양을 잡아 속죄의 제물로 드렸는데,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뿐 아니라, 온 인류의 죄를 속량하시기 위해 어린양을 대신하여 영원한 속죄의 제물이 되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10:45)고 말씀하심으로,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이 많은 사람의 죄를 속량하시기 위하여 대속물이 되시기 위하여 오셨다고 친히 증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는 그는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리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24)고 하였고, 예수님이 사랑한 제자 요한은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4:10)고 하였으며, 바울사도는 5:6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고 증언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속량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한 이후로 우리 인간은 모두 부패하였습니다. 그 뿐 아니라 우리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3:10)는 말씀과 같이, 여전히 또 많은 죄를 범하며 살고 있습니다. 죄에는 그에 따른 대가가 반드시 따릅니다. 죄의 삯은 사망(6:23)이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우리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모두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공의와 심판의 하나님은 또한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죄를 지은 사람들을 그대로 두면 멸망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죄의 결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그대로 버려두시지 않고 구원하시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죄인 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대가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인 동시에 또한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는 죄를 지은 이가 그 죄의 사함을 받기 위하여 어린 양을 대신 드려서 그 피를 흘려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림으로 인간의 죄를 대속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제사는 인류를 온전히 구원할 수가 없고, 또한 계속해서 반복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러면 누가 능히 인류의 죄를 단번에 대속할 수가 있겠습니까? 인간은 누구나 다 죄를 지은 까닭에 피조물인 사람 중에서는 화목제물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인류의 죄를 대속하여 구원할 수 있는 분은 사람이면서 죄가 없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신 깊은 뜻이 있습니다.

성경 말씀 그대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1:14)는 말씀에서 보듯이,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은 죄인 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인간의 육신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셔서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단번에 희생의 화목제물이 되심으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죄 사함을 얻고, 구원함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속죄의 상징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먹음으로 죄인이 된 아담의 후손인 인류는,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속죄의 피를 흘리심으로 인류에게 속죄와 구원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이사야 선지자는 일찍이 53:5-6‘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다.고 예언하셨고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처럼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속죄와 사랑의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하시고 영원하시고 불변하십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떠나 범죄 하였습니다. 그 결과가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속량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고난의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갈보리 언덕 위에서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 사랑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지신 십자가를 항상 기억하고, 우리가 짓는 죄는 또다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한 가지 죄를 더하면 십자가 위에 달리신 주님의 손과 발에 못을 하나 더 박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의 길에 서지 말아야합니다.

 

그러면 십자가 고난이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보여 주신 것은 13:34‘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말씀하신 사랑입니다.

벧전4:8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말씀 같이, 우리는 서로 사랑하므로, 형제와 자매의 지난 모든 허물과 죄를 용서하고 이해하는 우리가 되어야합니다.

요한사도도 요일4:7-8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말씀하였습니다.

 

이 고난주간에 우리는 내 죄를 구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신 주님을 심령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또 다시 하나님을 떠나 불순종하고 죄악 된 삶을 살아간다면, 예수님은 또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우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하는 마음으로 두 손 들고 주님 앞에 나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를 회개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아니하며, 예수님 지신 십자가를 우리도 지고, 주님을 따름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여 주심에 감사와 찬송을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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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87 요한복음 (계시보기)누가 택자이고 누가 불택자인가? 요3:16  김경형목사  2022-12-18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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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85 요한복음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 손에 주셨으니. 요3:35  김경형목사  2022-12-18 42
17684 누가복음 주의 길을 예비하라 눅3:1-6  강승호목사  2022-12-14 198
17683 호세아 하나님의 긍휼과 거룩하심 호11:1-11  정용섭 목사  2022-12-12 126
17682 누가복음 성령을 주시리! 눅11:1-13  정용섭 목사  2022-12-12 113
17681 아모스 말씀’이 없는 시대 암8:1~12  정용섭 목사  2022-12-12 149
17680 골로새서 아들의 나라 골1:1-14  정용섭 목사  2022-12-12 80
17679 누가복음 하늘에 기록된 이름 눅10:1-11, 16-20,  정용섭 목사  2022-12-12 99
17678 누가복음 하나님 나라의 미래 지향성 눅9:57-62  정용섭 목사  2022-12-12 81
17677 열왕기상 하나님의 산 호렙에서 왕상19:1-4, 8-15  정용섭 목사  2022-12-12 96
17676 요한복음 성령이여 오소서! 요16:12-15  정용섭 목사  2022-12-12 80
17675 창세기 (계시보기)생명과를 먹어야 그리스도성이 입혀진다. 창2:16-17  김경형목사  2022-12-12 31
17674 누가복음 길과 산울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눅14:21-27  김경형목사  2022-12-11 108
17673 요한복음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 요3:31-34  김경형목사  2022-12-11 57
17672 사도행전 (계시보기)방언을 주시는 목적. 행2:1  김경형목사  2022-12-07 45
17671 유다서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하소서. 유1:1-4  강승호목사  2022-12-06 87
17670 누가복음 큰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눅14:13-20  김경형목사  2022-12-04 83
17669 요한복음 하늘로서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요3:31-33  김경형목사  2022-12-04 78
17668 요한복음 세례요한은? 요1:6-15  강승호목사  2022-12-03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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