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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자의 3대 고백

시편 이한규 목사............... 조회 수 453 추천 수 0 2015.01.30 0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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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19:12-14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2014.11.20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497) 

시편(26) 진실한 자의 3대 고백

 (시편 19편 12-14절)


1.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는 고백

 요새 교회 안에서는 ‘할렐루야’가 충만한데 교회 밖에서는 ‘신경질’이 충만한 교인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살려면 언행이 일치하는 진실한 삶이 필요합니다. 다윗은 늘 진실하게 살려고 애썼기에 자신을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12절). ‘허물’은 ‘비고의적이고 무의식적인 죄’를 뜻합니다. 흔히 쓰는 ‘죄와 허물’이란 표현에서 죄는 ‘알고 짓는 죄’를 뜻하고 허물은 ‘모르고 짓는 죄’를 뜻합니다.

 왜 다윗은 본문 바로 앞까지 율법이 소중한 것이고 사모할 것이고 지켜야 할 것이라고 노래하다가 갑자기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입니까?”라고 말합니까? 그것은 율법을 통해 자기 허물을 조금이라도 더 깨닫게 된다는 암시입니다. 사람은 율법과 말씀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할수록 자기 허물을 조금이라도 더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말씀을 앞세워 비고의적인 허물을 줄일수록 그만큼 더 복된 존재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장점과 단점을 우리보다 더 잘 아십니다. 사람은 자기가 옳다고 믿는 것도 때로는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다른 옳지 않은 것일 때도 많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부족과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행할 때도 많기에 다윗은 겸손하게 자기의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런 고백을 하는 진실한 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도 넘치게 됩니다.

2. 고의로 죄를 짓지 않게 해달라는 고백

 아담의 죄로 인해 근원적으로 가지게 된 ‘원죄’와는 달리 살면서 짓는 죄를 ‘자범죄’라고 합니다. 자범죄 중에서도 가장 나쁜 죄는 ‘고의로 짓는 죄’입니다. 왜 고의로 짓는 죄가 나쁩니까? 똑같은 죄를 지어도 어떤 마음과 동기로 죄를 지었느냐에 따라 죄질은 상당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무의식적이고 충동적으로 행한 죄보다 죄인 줄 분명히 알면서도 고의적으로 범한 죄는 그 죄질이 더 나쁜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고의로 죄를 짓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13절).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합니다. 그러나 율법과는 상관없이 자기 양심이 죄로 인식할 때도 있습니다. 그때 내적인 하나님의 음성인 양심이 죄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영혼을 찌르고 각성시키면서 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방벽 역할을 할 때 그 양심의 소리를 거부하고 죄를 짓는 것은 고의로 범한 죄가 됩니다. 또한 사전에 그 죄에 대해 경고를 받거나 주위의 선한 충고를 받고도 그 죄를 짓는다면 그것도 고의로 죄를 범한 셈이 됩니다. 그래서 성도는 늘 내적인 음성인 양심의 소리와 주위의 충고를 겸허하게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고의적인 범죄는 대개 반복해서 범합니다. 고의로 죄를 짓다 보면 계명을 가볍게 여기게 되면서 죄도 쉽게 반복해서 짓게 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그 죄와 짝해서 죄를 즐기게 되고 점점 죄의식도 없이 큰 죄를 짓다가 자멸합니다. 죄는 한번 범하면 그 후로는 점차 인간을 종으로 삼는 특성이 있습니다. 특히 고의로 짓는 죄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다윗처럼 고의로 죄를 짓지 않고 죄가 자신을 다스리지 말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3. 말과 묵상이 열납되게 해달라는 고백

 본문 14절 말씀에 나오는 “주님 앞에 열납된다.”는 말은 “자신의 제사가 받아들여진다.”는 뜻입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자신의 현안 문제의 해결을 원하기 전에 자신이 진실하게 되기를 원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도 얻고 사람의 마음도 얻고 결국 영향력 있는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다윗의 기도고백은 한 마디로 말하면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진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도전을 줍니다.

 한국 교회 초기에 한 선교사가 말했습니다. “한국 성도들은 단체로 거짓말을 잘합니다. 찬송할 때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몸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드립니다.’라고 하면서 ‘말’로만 가고 ‘말’로만 드립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모습입니까? 요새 많은 성도들이 ‘말’만 바치고 ‘행동’은 바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님을 위해 생명을 바치겠다고 호언하기 전에 맡겨진 작은 일 하나라도 충실히 이행하려고 해야 합니다.

 한 교회의 낡은 돌판에 이런 시구가 있습니다. “너희는 나를 주라 하면서도 따르지 않고/ 빛이라 하면서도 우러러보지 않고/ 길이라 하면서도 걷지 않고/ 생명이라 하면서도 의지하지 않고/ 지혜라 하면서도 사랑하지 않고/ 부하다 하면서도 구하지 않고/ 어질다 하면서도 오지 않고/ 존귀하다 하면서도 섬기지 않고/ 강하다 하면서도 존경하지 않고/ 의롭다 하면서도 두려워 않으니/ 그런즉 너희를 꾸짖어도 나를 탓하지 말라.” 말은 있으되 실천이 없는 삶은 부끄러운 삶입니다. 성도는 ‘주님의 광고물’일 뿐 아니라 ‘주님의 광고자’이기도 합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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