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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사오니 -시31:9-24

이동원 목사............... 조회 수 3043 추천 수 0 2011.08.20 22:13:33
.........
[이동원시편묵상]
 
 
시31:9-24<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사오니>

 

우리가 처한 시대의 정황에 눈을 뜨는 자 마다 놀란 가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방에 두려움이 가득한 시대입니다.
본문에 두려움이란 단어는 어떤 번역에서는 ‘테러’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대는 테러의 시대입니다.
사방에서 테러의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러나 이 테러의 근원은 바로 사람 안에 깊이 그리고 견고히 내재한 죄 때문에 비롯된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이 테러의 시대를 기도로 살아가기로 작심합니다.
왜냐하면 이 시대의 테러 마져도 주의 손을 벗어날 수는 없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나의 시대가 주의 손에 있다라고 고백합니다.
어떤 시대의 고통스런 정황도 하나님의 주권을 떠나서 전개되지는 않습니다.
모든 것은 그의 손안에서 이루어 집니다.
그래서 그의 손을 잡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기도는 주의 손을 잡는 일입니다.
우리가 안팎으로 두려운 일을 당할 때 먼저 할일은 섭리자의 손을 잡는 일입니다.
사람의 손을 빌리기에 앞서 그분의 손길을 구하십시오.
전능자의 손은 우리를 구하기에 결코 짧지 않습니다.
그분의 손이 움직이는 순간 원수의 손은 무력해 집니다.
그리고 우리는 원수의 손에서 건짐을 받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두려움의 날에 기도하면 우리는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사람의 계략에서 건지실 뿐 아니라
주의 비밀의 장막에 감추실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주의 비밀의 장막입니다.
주의 임재의 피난처입니다.
우리가 사람들의 테러를 피하여 그 비밀의 장막에 거하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아무것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도
주님, 우리 시대는 날로 악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두려움도 날로 더해가고 있나이다.
그러나 이 시대도 주의 손에 있음을 믿사오니,
원컨대 주의 손을 잡고 사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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