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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순종이 산을 옮긴다.

김양재 목사............... 조회 수 1626 추천 수 0 2015.06.13 23: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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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순종이 산을 옮긴다.

컴퓨터 수리와 부품 판매업을 하는 S집사가 차를 바꿨다고 한다. 사업이 잘 돼 새 차를 장만한 줄 알았는데 주일에 보니 새 것도 아닌 중고 경차를 몰고 왔다. 사연인즉 그동안 형편이 어려워 세금을 못 내다 타고 다니던 차를 공매로 넘겨 밀린 세금을 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세무서에서 독촉이 오면 ‘돈이 없는데 어쩌란 말이야. 사업 면허를 취소할 테면 하라지.’ 이런 마음이었다. 떼어 먹으려는 게 아니라 없어서 못 내는 것이니 아무 죄책감이 없었다는 말이다. 그런데 말씀을 보면서 ‘돈이 없는 게 자랑은 아니지 않은가. 사업을 하는데 돈이 없는 것도 내 삶의 결론인데 책임을 져야 되지 않을까’하는 부담이 생겼다.

당장 돈을 마련할 방법이 없어 고민이 됐다. 세무서 직원이 차를 공매로 넘겨보라고 했지만 컴퓨터 기기나 부품을 싣고 다니려면 차가 꼭 필요했기 때문에 마음먹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 중에 로마서 묵상을 하다가 “너희가 공세를 바치는 것도 이를 인함이라 저희가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롬13:6)는 말씀에 찔림을 받고 차를 공매에 넘기고 중고 경차로 바꾼 것이다.

사회의 일원으로 세금을 내는 것은 당연한 의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금이나 공과금,과태료 내는 것을 아까워하고 어떻게든 안 내려고 애를 쓴다. 크리스천이라고 해도 세금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사소해 보이는 공과금,세금 문제에서 순종을 잘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큰 일도 믿고 맡길 수 있다.

예수님은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17:20)고 말씀하신다. 태산 같은 빚,태산 같은 질병,태산 같은 자녀 문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그 산을 어떻게 옮길 것인가. 40일 금식하고 작정 기도를 하면서 “믿∼습니다,믿∼습니다!”를 외치면 옮겨질까.

산을 옮기는 것은 산만큼의 믿음이 아니라 겨자씨만큼의 믿음이다. 먼저 겨자씨만큼의 사소한 일부터 순종할 때 태산 같은 문제들이 해결된다. 겨자씨가 산보다 대단한 이유는 거기에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죽어지고 썩어져서 싹이 나고 나무가 되면 산이 옮겨지는 것이다. 즉 실천의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세금과 공과금 잘 내고 말 한 마디도 친절하게 하는 것,건강 음식을 챙기지 않아도 세 끼 식사에서 절제하는 것,그 일들이 사소한 것 같아도 그 사소한 일에 순종하는 본을 보일 때 산처럼 끄떡도 안 하던 식구들이 변화되고 전도가 되는 것이다.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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