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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는 경험

김장환 목사............... 조회 수 1155 추천 수 0 2013.03.07 19: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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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용없는 경험

 

어떤 직장에 아무 의욕도 없이 10년 동안 업무를 해온 직장인이 있었습니다. 무언가를 해보려는 의욕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주어진 업무만을 그럭저럭 수행했으며 회사를 위한 어떤 아이디어나 진취적인 도전을 시도해 본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당연히 승진은 힘든일이 될 수밖에 없었고, 10년이나 일했음에도 함께 입사한 동기들과는 점점 직책이 차이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10년이나 일했는데 너무한다 싶었던 직장인은 상사를 찾아가 자신이 승진 인사에서 지속적으로 누락되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걸 몰라서 묻나? 자네는 지금까지 어떤 프로젝트도 주도해서 한 적이 없네, 회사는 자네가 다른 사원들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네.”
“물론 저는 창의적인 일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10년간의 경험이란 것이 있지 않습니까?”
이어지는 상사의 대답을 듣고 그 직장인은 결국 승진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네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신입사원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네, 5년 전의 자네와 지금 자네는 도대체 어떤 점이 달라졌나? 자네는 같은 경험을 10년째 반복해 온 것 뿐이라네.”
신앙생활도 이와 같습니다. 교회를 10년을 다니고 20년을 다녔다 해도 발전을 생각하지 않는 신앙생활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한만큼 그에 상응하는 성장이 따라와야만 제대로 된 믿음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성장을 위해 힘쓰십시오,

주님! 날마다 새롭고 활력이 넘치는 마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신앙생활이 매너리즘에 빠져있지 않은지 점검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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