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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심을 버리자

한태완 목사............... 조회 수 725 추천 수 0 2017.07.09 09: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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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심을 버리자            

아주 오래 전 이집트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땅에 엄청난 기근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그 노인은 많은 곡식을 창고에 저장해 두었던 터라 아무런 걱정이 없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먹을 것이 궁해지자 그 노인에게 찾아와서 식량을 팔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노인은 마을의 모든 식량이 다 바닥나기 전에는 결코 팔 수 없다며 한마디로 거절했습니다. 나중에 더 많은 돈을 받고 팔 속셈이었던 것입니다. 마침내 많은 사람이 기아로 죽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 노인은 그때까지도 곡식을 팔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요구하는 금액을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침내 굶주림에 지친 사람들은 그 노인이 요구하는 대로 비싼 값을 지불하기로 하고 식량을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이 때 잔인하고 이기적인 그 노인은 비로소 입가에 웃음을 지으면서 창고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노인의 이기적인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벌레들이 창고 안에 가득 쌓여 있던 모든 곡식을 다 망쳐놓았던 것입니다. 노인은 너무나 충격을 받은 나머지 그만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이기적인 존재가 되고 말면 이웃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이기심은 죄악의 뿌리입니다. 이기심을 갖고 사는 자는 화약을 몸에 지닌 채 불 근처를 다니는 사람과 같습니다. 자기만족과 자기기쁨만을 추구하는 자는 자신도 파멸시키고, 다른 사람에게도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우리가 범죄할 때는 하나님의 계명 중 한 가지 계명만을 어기는 것이 됩니다. 하지만 나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죄를 범하게 되면 한꺼번에 여섯 가지 계명을 어기는 셈이 되고 맙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십계명에 대한 교훈의 말씀을 하실 때, 제5계명부터 제10계명까지 여섯 가지 계명, 즉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으로 요약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기주의를 극복해 가는 것, 이것이야말로 참된 사랑의 행위입니다. 참사랑을 행하는 자는 자기만족과 이기심을 버리고 이웃의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을 위해서 살아갑니다.

우리는 양초와 같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양초는 사랑의 상징입니다. 양초는 자기 자신을 불태우면서 주위를 밝혀줍니다. 빛을 발하고 온기를 주면서 자신을 소모시켜 갑니다. 사랑의 삶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을 내어주지 않고 서는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양초와 같이 자신을 불태우면 불태울수록 그 사랑의 빛은 더욱더 환하게 빛날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 가운데 찾아드는 깊은 어둠을 몰아내고 마음에 희망과 행복을 안겨다
주는 것은 서로의 마음을 붙들어 매주는 사랑밖에 없습니다.
해외 토픽에 실렸던 이야기입니다. 시카고에 사는 두 형제가 어머니에게 꾸지람을 듣고 가출을 했습니다. 그들은 쪽지를 한 장 써놓고 집에 있던 통조림을 한 가방 싸들고 나갔습니다. 이 사실을 안 부모님이 놀라서 경찰에 신고를 하려 했습니다.

그때 아이들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화가 난 아버지가 어떻게 된 거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깡통 따개를 깜빡 잊고 안 가져갔어요."
우리도 깡통 따개를 찾으러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처럼 자기 본위적이고 이기적인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아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참 진리인 말씀으로 성화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진리로 거룩해진 것이 아니라 나의 필요에 따라 거룩해진 척 할 때가 많습니다. 아이의 진학을 위해, 사업의 성공을 위해, 혹시 안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서 예배나 기도회에 참석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시련이 오면 간절해지고 채워 주시면 나태해지는 우리의 이기적인 신앙 생활을 점검해야 합니다.
한 사람이 죽어서 천국에 도착했습니다. 그 사람은 베드로에게 지옥의 모습을 한번 보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베드로는 그를 데리고 지옥으로 갔습니다. 마침 그때가 점심시간이었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식탁에 진수성찬이 가득 차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뼈만 앙상한 모습이었습니다. 지옥사람들의 손에는 모두 1미터가 넘는 긴 젓가락이 들려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것으로 음식을 집어 자신의 입에 넣으려고 아우성이었습니다. 그러나 긴 젓가락에 매달린 음식은 자신들의 입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지옥은 굶주림에 지친 사람들로 아비규환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천국에 와보니 그곳에서도 똑같은 식탁에 1미터가 넘는 긴 젓가락이 들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천국사람들은 질서정연하게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천국사람들은 긴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어 상대방에게 먼저 먹여주고 있었습니다. 지옥은 '남' 보다 '나'를 먼저 생각하는 곳입니다. 천국은 '나' 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곳입니다.

당신의 식습관은 어떻습니까? 당신이 하루에 남기는 음식물의 양은 어느 정도나 되는지요? 우리는 양심에 아무런 가책도 느끼지 않고 엄청난 양의 음식물을 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2초에 한 명씩 죽어가고 있습니다. 대중매체를 통해 뼈만 앙상하게 남은 아프리카 사람들을 보면서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혹, "하나님, 하나님이 계신다면 어떻게 저들을 저토록 비참하게 내버려두실 수 있습니까?"하고 원망 섞인 말을 내뱉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세계 모든 사람들이 충분히 먹고도 남을 만한 식량을 주셨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한 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칼로리는 평균 2,500-2,600칼로리 정도입니다. 그러나 현재 세계에서는 한 사람 당 약 3,000칼로리 정도 섭취할 수 있을 만큼의 식량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우리의 이기심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젠가 우리의 이기심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으실 것입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우리 속에 있는 이기심을 없이 하여 주사 굶어 죽어 가는 사람들을 가엾게 여기고, 그들을 한 형제처럼 생각하는 사랑이 저희에게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22:39)
 한태완<예화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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