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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하는 영원한 사랑

김학규............... 조회 수 2670 추천 수 0 2010.03.30 15: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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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1941년의 이야기이다. 그해 8월 길거리에서 우연히 두 사람의 남녀가 만나게 된다. 남자는 이탈리아의 장교였던 루이지였고, 여자는 그리스의 처녀인 안겔리키였다. 길을 묻는 적군 장교에게 그 처녀는 친절하게 그 길을 가리켜 주었다. 그 일을 계기로 해서 두 사람은 마음을 나눌 만큼 가까워졌다. 장교였던 루이지는 그녀가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알고는 전투식량과 음식물들을 그녀에게 수시로 주었다. 그렇게 두 사람의 만남 속에서 비밀스러운 사랑은 깊어만 갔다. 비록 적군의 장교였지만 루이지는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청혼을 했다. 그녀도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이탈리아로 돌아간 루이지는 1,000일 동안 그녀에게 매일 편지를 썼으나 아무런 답장을 받지 못했다. 그 이유는 그녀의 고모가 결혼을 막기 위하여 그 편지들을 전부 소각해버렸기 때문이었다. 실망한 루이지는 할 수 없이 다른 여자와 결혼을 했다. 긴 세월이 흘러 그의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자, 그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56년이나 지났지만 첫사랑이었던 안겔리키를 찾으려고 노력을 했다. 스카이 방송사에서 일하는 기자들의 도움을 받아 그는 그녀를 만날 수 있는 기적을 경험하게 되었다. 반세기를 지난 다음에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게 된 그들은 너무도 감격해서 그 자리에서 결혼을 약속했다. 그 당시 그들의 나이는 77세와 79세였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다음해 1월에 결혼식을 2주 남겨놓고 그 할머니는 그가 보낸 사랑의 편지들을 가슴에 안고 숨을 거두고 말았다. 주변 사람들은 루이지 할아버지의 건강을 염려해서 그 할머니의 죽음을 비밀로 하고, 결혼식이 연기되었다고만 알려주었다. 그 루이지 할아버지는 그날부터 계속해서 첫사랑이었던 안겔리키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내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편지는 결국 그 안겔리키 할머니의 무덤 위에 수북이 쌓이게 되었다. 그 편지의 끝에는 아모레 셈프레(영원한 사랑)라는 단어가 적혀 있었다고 한다. 가슴 찡한 한편의 영화와 같은 스토리가 아닐 수 없다. 그 노인들의 사랑이야기가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유럽의 젊은이들이 큰 감동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애절한 사랑의 이야기라고 해도, 그것이 영원할 수는 없다. 불변하는 영원한 사랑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존재할 뿐이다. 고난의 십자가에서 드러난 그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리스도인들은 구원을 받고, 독수리 날개의 새 힘을 얻으며 영생을 꿈꿀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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