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행복한 나라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456 추천 수 0 2002.03.12 17:39:37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013번째 쪽지!

□ 행복한 나라

새벽의 그 싸늘함을 조금이라도 녹여 보고자 주변의 탈만한 쓰레기들을 모아서 누군가가 모닥불을 피웠습니다.  사람들이 불 곁으로 모여듭니다. 삼삼오오 모여서 불을 쬡니다. 손을 녹이기도 하고 뒤돌아 서서 등을 녹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살을 애는 듯한 찬 기운은 여전히 등줄기를 타고 내려옵니다. 불을 쬐면 쬐는 부분만 따뜻할 뿐 반대편은 금새 추위가 느껴집니다.
양로원이나 고아원, 실업자 쉼터, 무료급식소 같은 것은 없어지면 없어질수록 좋은 것입니다. 그런 시설들은 당장 피운 모닥불 같은 것들입니다. 며칠 전 신문을 보니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세계에서 23번째랍니다.  미국이나 일본처럼 부자인 나라 사람들은 의외로 자신들이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는답니다. 후진국인 방글라데시같은 나라 사람들이 오히려 행복을 느끼는 지수가 높은 것을 보면 행복과 물질과는 별 상관이 없는게 분명합니다.
유난히 추운 겨울입니다. 모두들 힘든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임시방편으로 피운 불은 근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살기 좋은 세상이란 누군가가 피워놓은 모닥불이 많은 세상이 아니라 아침이 밝아오고 해가 떠오르고 온 세상이 햇볕으로 따뜻해져 가슴을 펼 수 있는 그런 세상입니다.
행복한 나라는 돈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마음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의 추위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998.12.12 토요일에 웃음과 사랑을 드리는 좋은이 아빠였습니다.

댓글 '1'

최용우

2003.10.19 22:41:51

전도주보 6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95 2004년 새벽우물 한 만큼 최용우 2004-01-20 1805
1994 2004년 새벽우물 36층 꼭대기에서 최용우 2004-01-19 1940
1993 2004년 새벽우물 유대인의 처세술 [2] 최용우 2004-01-17 2472
1992 2004년 새벽우물 사람과 생각 [2] 최용우 2004-01-17 1864
1991 2004년 새벽우물 풍부의식을 가져라 최용우 2004-01-15 2017
1990 2004년 새벽우물 소리 없이 다가오는 위기 최용우 2004-01-15 2062
1989 2004년 새벽우물 이렇게 빨라야 [4] 최용우 2004-01-13 1902
1988 2004년 새벽우물 고향사람 최용우 2004-01-12 2150
1987 2004년 새벽우물 그걸 그냥 둬요? [3] 최용우 2004-01-10 1925
1986 2004년 새벽우물 행복합니다. [1] 최용우 2004-01-09 2070
1985 2004년 새벽우물 문자 멧세지 최용우 2004-01-08 2936
1984 2004년 새벽우물 행복한 가정 [4] 최용우 2004-01-08 2395
1983 2004년 새벽우물 하나님 앞에 이르는 기도 [2] 최용우 2004-01-06 2262
1982 2004년 새벽우물 말이 안통해요? 최용우 2004-01-05 2052
1981 2004년 새벽우물 기도제목 [1] 최용우 2004-01-03 2538
1980 2004년 새벽우물 호리(毫釐)라도 file [5] 최용우 2004-01-02 2327
1979 햇볕같은이야기2 기도하는 아빠, 잠자는 아이 [1] 최용우 2003-12-30 2327
1978 햇볕같은이야기2 유다이모니아 [4] 최용우 2003-12-29 3008
1977 햇볕같은이야기2 뻔뻔스런 처녀들 [5] 최용우 2003-12-26 2308
1976 햇볕같은이야기2 세종대왕과 황희정승 [1] 최용우 2003-12-24 3936
1975 햇볕같은이야기2 순종과 호홉 [6] 최용우 2003-12-23 2578
1974 햇볕같은이야기2 그래도 [6] 최용우 2003-12-22 2095
1973 햇볕같은이야기2 예언2 [5] 최용우 2003-12-20 2002
1972 햇볕같은이야기2 예언1 [1] 최용우 2003-12-19 2112
1971 햇볕같은이야기2 행복나무 [5] 최용우 2003-12-19 2439
1970 햇볕같은이야기2 트럭 16대 [4] 최용우 2003-12-17 2290
1969 햇볕같은이야기2 여행 [6] 최용우 2003-12-16 1964
1968 햇볕같은이야기2 두 잎 클로버 file [6] 최용우 2003-12-15 2790
1967 햇볕같은이야기2 커피박사 [8] 최용우 2003-12-13 2326
1966 햇볕같은이야기2 생각한대로 [5] 최용우 2003-12-12 2236
1965 햇볕같은이야기2 스트레스(Stressed)의 반대말은? [9] 최용우 2003-12-12 4304
1964 햇볕같은이야기2 밥상의 반찬을 바꾸는 법 [3] 최용우 2003-12-10 2052
1963 햇볕같은이야기2 웃음 연습 [11] 최용우 2003-12-09 2405
1962 햇볕같은이야기2 휘파람 앵커링 [6] 최용우 2003-12-08 2562
1961 햇볕같은이야기2 가장 안전한 금고 [13] 최용우 2003-12-06 222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