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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햇살 눈살

2014년 인생최대 최용우............... 조회 수 700 추천 수 0 2014.11.18 09: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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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084번째 쪽지!

 

□ 햇살 눈살

 

하반신을 전혀 쓰지 못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어려서 장애인이 되어 늘 집안에서만 살았습니다. 그녀는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부모님이 읽어주던 성경으로 한글을 깨쳤습니다. 그런데 책 읽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닥치는 대로 책을 읽었습니다.
몸은 밖으로 나갈 수 없었지만 책은 그녀에게 시공간을 초월하여 어디든 가게 했고 무엇이든 하게 했습니다. 그녀는 책 속에서 지혜를 얻고 인생을 역전시키는 능력을 얻었습니다. 어느 날 교회 목사님이 이제 바깥에도 좀 나와보라고 휠체어를 사다 놓고 갔습니다. 그녀는 겁이 나서 며칠동안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서 22년만에 처음으로 집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때, 그녀를 향해 찬란하게 쏟아지는 햇살은 그녀를 보고 얼마나 반가워하는지 "잘 나왔다. 잘 나왔어.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니?" 하고 기뻐서 춤을 추는 것 같았습니다. 따뜻한 햇살에 취해 정신이 아득해져 있는데 지나가던 인간이 '장애인이 왜 나왔냐? 집안에나 숨어있지...' 하고 찡그리는 눈살을 보내며 지나갔습니다.
그녀는 순간 고민했습니다. 따뜻한 햇살을 선택하고 당당하게 햇살을 받으며 살 것이냐... 사람들의 눈살을 피해 얼른 집안으로 들어가 버릴 것이냐... 그녀는 지금 집안으로 들어가버리면 다시는 나오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녀는 용기를 내서 따뜻한 햇살을 선택했습니다.
그녀는 그날부터 사람들의 눈살은 익숙해지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휠체어를 타고 동네 한바퀴씩 돌았습니다. 처음엔 이상하게 여기던 사람들의 눈살이 차츰 부드러워지고 익숙해지자 별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자신감을 얻은 그녀는 장애인들의 인권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장애인 관련 일을 하다가 후에 국회의원이 되어서 수많은 장애인관련 법을 만들었습니다. ⓞ최용우

 

♥2014.11.18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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